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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기간

2008-04-25~2008-04-26

시간

금 19:30 / 토 15:00 19:30 (90분)

장소

모악당

가격

R석5만원 S석3만원 A(2F)석2만원 B(3F)석1만원

주최

전문예술법인 전북교향악단

문의

(063) 836-0569

공연소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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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VIP회원 40% 할인, 으뜸회원 30% 할인 / 버금회원 20% 할인
1544-7063 제이비티켓 전화예매시 할인가능(전당 유료회원만 전화 예매시 할인가능)

청소년(초중고) 할인 - 본인 30% [예매처에 학생증 제시]
[이미 구매한 티켓은 본 할인혜택이 소급적용되지 않습니다.]
본인 미입장 시 차액을 현금으로 지불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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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이 공연을 기획하게 된 데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그 하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를 헤쳐 가는 2008년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면서 가족이 그리운 시설의 아동들(고아원), 소년,소녀 가장, 장애아동 등 불우한 우리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잠시라도 가족의 따스한 정을 되새기도록 함과 동시에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여 밝고 씩씩한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하고자 하는 뜻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예향이라고 자부하는 우리 전북이 부끄럽게도 바로 뮤지컬의 불모지라는 이유 때문이다. 그 동안 우리 전북인의 손으로 본격적인 대형뮤지컬을 기획,제작하여 무대에 올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는 전문적인 뮤지컬 제작사나 기술스텝, 배우 등이 없기도 하거니와 엄청난 제작비와 이를 충당할 시장여건, 즉 인프라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화예술 중 종합예술의 성격을 띠고 있고 특히 젊은 층에게 각광받고 있는 뮤지컬 분야를 시장여건이 안된다고 언제까지나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겠는가? 
뮤지컬을 배우고 싶고, 보고 싶어 하는 전북의 젊은이들과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누군가는 본격적으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나서야만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 5년간 오페라, 오페레타, 음악극, 갈라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온 전문예술법인 전북교향악단이 한번 해보자는 결심을 했고 기왕에 뮤지컬을 제작할 요량이면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인지도가 높고 감동과 재미가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 을 무대에 올리자는 데 뜻을 모으고 기획을 하게 되었다.

■작품주제
오스트리아의 낭만적이고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숭고한 인간정신의 승리를 주옥같은 노래로서 축원하는 이 작품에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상찬하는 탁월한 노래들과 춤이 있는가 하면,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겪은 오스트리아의 상황과 그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오스트리아의 정신이 담겨 있다. 또 작품에 담긴 휴머니즘과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찬미, 자유와 평화에 대한 바램은 인류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숭고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연출의도
``사운드 오브 뮤직`` 은 대단히 낭만적이고 서정적이며 따스한 가족애와 이성 간의 러브스토리가 휴머니즘에 녹아있다. 여기에 자유와 평화를 향한 목숨 건 여정도 담겨있는 한편의 서사적인 가족드라마이다. 바탕에 깔려있는 정서는 사랑, 믿음, 소망이라고 할 수 있고, 색채로 나타내면 White, Yellow, Green, Blue 이다. 이 뮤지컬을 관통하는 컨셉은 하나의 단어로 말하면 ‘사랑’ 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 이성에 대한 사랑! 이 사랑을 지키고 키우기 위해서는 자유와 평화라는 자양분이 필요했다. 따라서 뮤지컬은 시종 따뜻하고 밝게 진행될 것이다. 즐겁고 행복한 느낌으로 대사를 치고, 의상도 수녀 복을 제외하곤 밝고 시원할 것이다. 또한 코믹한 인물과 대사를 투입하여 코믹 시츄에이션을 시도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어머니를 잃은 아이들의 슬픔이 잔잔하게 드러나고 아빠의 깊고 진한 사랑이 감동으로 전달되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전체적으로 즐겁고 행복하며 경쾌하고 코믹한 뮤지컬로 진행시키고자 한다.


작품 줄거리
20세기 2차대전이 벌어질 무렵인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의 수도원. 이곳의 견습 수녀인 마리아는 성격이 쾌활하고 노래를 좋아하여 걸핏하면 미사에 지각하기 일쑤이고 수녀로서의 자질을 의심받지만 착한 품성을 지녔기때문에 원장수녀의 귀여움을 받는다. 그러던 중 마리아의 장래를 생각한 원장수녀는 명문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로 그녀를 추천한다. 그는 깐깐하기로 소문난 퇴역해군 대령으로 7명의 자녀(16살의 리즐부터 어린 꼬마소녀까지)를 둔 홀아비로서 대단한 부자로 호수가 있는 큰 저택에 살며, 아내가 죽은 이후 무뚝뚝하고 엄격하게 군대식으로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었다. 마리아는 가정교사로 온 첫날 짓궃은 아이들에게 수모를 당하지만 특유의 발랄한 성격으로 아이들과 친해집니다. 아이들은 트랍대령의 엄격한 생활방식에서 마리아의 유쾌한 방식에 더 익숙해지고 즐거워하게 되고, 이러한 마리아와 트랍대령은 대립하게 된다. 트랍대령은 약혼자인 남작부인을 만나러 떠나고 마리아는 아이들의 생활방식과 집안분위기를 노래와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분위기로 바꾸어 버립니다. 약혼자인 남작부인과 함께 집으로 오던 트랍대령이 보고 난리가 납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트랍대령을 위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친 노래 ``에델바이스``를 부르게 하고 그것을 본 트랍대령은 감동해서 마리아와 아이들을 용서합니다. 예전의 웃음과 노래를 다시 찾게 된 것이죠. 트랍대령은 마리아에게 계속 있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어 이 쓸쓸하던 저택에는 큰 파티가 열립니다. 그러면서 트랍대령과 마리아는 어느덧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죠. 이를 눈치 챈 남작부인은 파티도중 마리아에게 은밀히 떠나라는 언질의 대화를 합니다. 마음이 상한 마리아는 수녀가 될 자신의 감정이 흔들리는 것을 감당할 수 없어 결국 말도없이 떠나고 다시 수녀원으로 들어갑니다. 수녀원으로 들어간 마리아는 말도 안하고 잘 먹지도 않고 지냅니다. 마리아가 떠난 트랍대령의 집은 활기가 떨어지고 다시 예전처럼 침울한 분위기로 돌아갑니다. 특히 아이들은 활기가 없습니다. 트랍대령은 남작부인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지만 아이들은 전혀 즐거워하지 않죠. 어느 날 수녀 원장은 마리아를 불러서 사랑은 죄가 아니라는 용기를 주고 마리아를 다시 트랍대령에게 돌려보냅니다. 트랍대령은 마리아를 반기고, 아이들도 기뻐합니다. 트랍대령은 남작부인에게 우리 두 사람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남작부인은 결국 그것을 인정하고 떠나게 됩니다. 이로서 마리아와 트랍대령은 서로 사랑을 고백하게 되고, 성대하게 결혼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행복해 하죠.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 2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나치가 유럽을 점령합니다. 군인이던 트랍대령 역시 참전을 명령 받죠. 나치반대주의자인 트랍대령은 이러한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생각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계속명령에 불복할 수는 없던 그는 정든 저택을 포기하고 심야에 몰래 가족을 데리고 탈출하려고 합니다. 몰래 탈출하던 그는 게쉬타포에게 발각됩니다. 그때 음악회에 공연하러 가는 것으로 말하고 위기를 넘깁니다. 여행복장은 무대의상이라고 얼버무리고... 결국 독일군들의 감시 하에 그들은 ``음악회``에 출연하게 됩니다. 음악회에서 마리아가 가르친 노래를 아이들이 함께 부르고, 트랍대령이 ``에델바이스``를 부릅니다. 이 노래를 부르던 중 조국의 현실을 생각하여 목이 메어 부르지 못하는데 마리아가 나와서 도와줍니다. 그러나 객석을 메운 관객들도 모두 함께 따라 불러 노래는 합창이 되고 독일군들은 난감한 표정을 짓죠. 결국 심사위원의 발표가 있을 때 트랍대령 가족은 몰래 빠져나갑니다. 수녀원에서 잠시 몸을 숨기고 아슬아슬하게 결국 온 가족이 자동차를 타고 탈출하고, 독일군들의 차는 수녀들이 바람을 빼놓아버렸죠. 그들 부부는 7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알프스 산을 넘어서 극적으로 탈주의 길을 오릅니다.

■ 전북교향악단 소개
1. 전북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  이  경  호 소개
 지휘자 이경호 전주시립교향악단 창단맴버로서 꾸준한 연주활동을 하던 중 도불하여 Concervatoir National de Region de Nancy 와 Ecole Normal Music de Paris에서 Jerome Guichard에게 오보에를, 동 음악원에서 Dominoque Routis에게 오케스트라 지휘과정 및 오케스트라 지휘 최고과정까지 공부하고 졸업 후, 전주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하여 전북도립오페라단,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 등 이 지역을 대표하는 연주단체는 물론 키에프 국립발레단오케스트라, 경북도립오케스트라, 목포시립교향악단 등 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1994년, 6년간의 외국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어린 시절 자라며 꿈을 키워왔던 익산에서 처음 전북실내관현악단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백 회에 이르는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가장 객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그 만이 가진 독특하고 깊이 있는 음악적 철학과 세계관을 투영하는 곡 해석과 폭 넓고 다이나믹한 조화로운 표현능력, 순수하고 투명한 사운드를 창출, 정확하고 명확한 비트 구사, 그러면서도 결코 유연성을 잃지 않는 중견의 지휘자라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오페라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는 그는, 전북도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서함양에 크게 이바지해온 전북도립오페라단의 오페라「춘향전」을 전주와 남원, 그리고 호. 영남 예술교류를 위해 경북구미에서 공연하여 그의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동화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의 전주, 익산, 정읍, 경북 김천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다.
 또한 그는 지방음악 발전과 문화적. 예술적으로 소외된 지역민의 균등한 문화혜택을 위해 정읍시립교향악단과 익산의 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 그리고 서울에 세종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을 창단하여 현재 상임지휘자로서 왕성한 지휘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04년11월에는 서동예술단(서동합창단,서동오케스트라,서동유스오케스트라)과 서동오페라단(단장 박영권)등을 창단하여 2005년 3월26일 서동예술단의 창단공연, 동년 5월26일~28일 서동오페라단의 창단공연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린 후, 2005년도 무대공연작품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고, 2006년에는 서동오페라단 제2회 정기공연 오페레타 <박쥐>를 10월19일-21일에 절찬리에 공연을 마쳤다. 그리고 동년 11월1일을 기해 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를 사단법인 전북교향악단으로 단체명을 변경한 뒤 전라북도에서 4번째, 오케스트라로는 처음으로 전문예술법인 인가를 받게 되었다. 이처럼 그는 전북지역의 클래식 음악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열악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지휘자이면서 기획자이자 제작자로 많은 음악단체들을 직접 이끌며 ‘음악예술의 본향 전북’ 을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2. 전문예술법인 전북교향악단 (前 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 소개
 2002년 5월 1일 창단된 사단법인 전북교향악단의 前身인 페스티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대표이자 음악 감독 겸 지휘자인 예원대학교 음악학부 교수인 이경호교수를 중심으로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을 규합한 60여명의 단원으로 결성되었고 이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젊고 유능한 연주자들은 소외된 계층과 문화적으로 고립된 지역민들에게 균등한 문화혜택을 받도록 함은 물론, 고급문화의 대중화를 통하여 청소년에게는 꿈과 사랑을, 기성세대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모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은 전라북도에서 네번째로 인가받은 전문예술법인으로서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는 전북교향악단의 그 간 활동을 보면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시도한 오케스트라와 성악 그리고 연극의 만남을 연출한 연극같은 음악회 ‘맛있는 클래식’공연은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코믹오페라‘못말리는 피가로’를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는 등 비영리단체로서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전라북도 음악발전을 위해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열악한 지역으로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 한동일 교수, 허원숙 교수, 정명화 교수 등 세계적인 거장들을 불러 협연하는 등 지역의 음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교수를 모시기 위해 현재 섭외 중에 있다. 이는 해마다 국내외의 세계적인 음악인들 중 한명을 선정하여 지역의 음악발전을 위해 초청연주회를 갖고자 하는 본 교향악단의 자체 목표이기도 하다.
 이처럼 전북의 음악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단법인 전북교향악단은 현재 전북청소년교향악단, 서동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직,간접으로 운영하고 있고 서울 지역에 세종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등 전국적으로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들 예술단체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본격적인 예술마케팅과 조직의 전문화에 주력하고 있다.

 사단법인 전북교향악단의 그간 활동내역을 살펴보면 창단이래 매년 정기연주회와 청소년음악회, 시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푸른음악회, 영화음악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 유망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 세미오페라, 오페라, 오페레타, 징슈필(음악극), 뮤지컬 등 서양음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레퍼토리와 실험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전북인들과 함께 해오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사업일환으로 모든 공연에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을 무료 초대하는 등 도내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전문 음악 예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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