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전국 미친 소극장나들이

난 얼굴 맞대고 공연할게,
넌 얼굴 맞대고 공연봐?!

대한민국 최고의 입담 듀오 컬투가 전국을 누비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전국 소극장 나들이 2008컬투쇼>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소극장공연으로 1층 600석만 개방하여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더욱 생생한 웃음을 선사한다.
요즘 공연계는 비슷한 소재, 분리된 공연, 진부한 내용의  Concert들로 인해 관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공연이 많아지고 있다. 일부 공연을 제외하고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컬트쇼는 전국 소극장 공연의 매진 신화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개그, 춤, 노래, 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소재를 무장하고, 작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친밀하게 다가가 관객과의 공감을 형성하며, 예측불허한 애드리브와 과감한 개그 스타일로 내용에 신선함을 더했다.

◈ 공연특징

<컬투>의 대국민 사과문
 매년 여름 정기적으로 전국 투어 공연을 갖는 컬투가 올 여름 공연을 하지 않은 이유로 항의가 빗발치고 업무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컬투가 국민 여러분들께 그 진실을 당당히 밝히고자 한다. 그 이유인 즉 ~ 작은 공간에 소수의 관객만을 초대해 은밀히 진행되는 보다 친밀한 개그쇼인 소극장 나들이를 준비하기 위해서 였다. 이제 숨소리는 물론이며 눈에 낀 눈꼽과 치아사이에 낀 고춧가루, 그리고 공연 중간 중간 화장실 가는 것 까지 들키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신개념 개그쇼로 컬투의 사과문을 대신하려 한다.
추운 겨울 깊은 산속 별장의 단란한 분위기
 이번 컬투쇼의 가장 큰 특징은 보여주는 공연이 아닌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공연이다. 그에 따라 무대 역시 깊은 산속 통나무 별장처럼 꾸며져 있으며 그 주위로 큰 나무들이 서있고 그 사이에서 컬투의 화려한 입담속에 관객들은 마치 모두가 한가족으로 여행을 온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또한 대형 스크린을 통하여 관객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잡아 함께 즐기며 그날의 주인공은 컬투가 아닌 관객들이라는 것을 부각시키게 된다. 소극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환타스틱한 특수효과 속에서 잠시도 쉴수 없이 함께 호흡하며 뛰어 놀 수 있는 깊은 산속 별장의 단란한 분위기속에서 관객들은 연말을 웃음으로 유쾌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매진신화가 이어질 것인가!
 매 공연마다 97%이상의 예매율을 보여왔으며 앞선 성남, 서울, 수원 공연 역시 매진에 예매율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대전에서는 과연 연말을 맞이하여 성남, 서울, 수원을 뛰어 넘어 완전 매진을 이룰수 있을것인가 역시 언론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연말 강릉공연에서 강릉시민들이 얼마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공연 당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 앉아 있는 분들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