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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족뮤지컬 - 책먹는여우

기간

2008-07-26~2008-07-27

시간

11:00 14:00 16:00(70분)

장소

연지홀

가격

R석25,000원 S석20,000원

주최

가람 뮤지컬

문의

063-228-1911

공연소개

어린이가족뮤지컬 - 책먹는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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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할인
     - VIPㆍ으뜸 5인 3
0% / 버금 3인 30%
* 전화예매가능(228-1911) - 회원카드 당일 제시해야함.
예매및할인권지참시  20% 할인(중복할인불가)

예매처
www.ticketnamoo.co.kr
http://ticket.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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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목적
요즘 어린이들은 TV 나 컴퓨터 게임문화에 익숙해져 있어 책, 공연문화 와는 점점 멀어져 가고있다. 이에 가람뮤지컬에서는 책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는 여우가 주인공인 ‘책먹는여우’라는 어린이 베스트셀러 를 공연물로 제작하여 책에서 주는
상상력을 공연물로 재현하여 책과 공연물의 복합적인 상상력과 즐거움을 어린이들한테 제공 함으로써 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책과 공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봤다.
어릴적에 접한 양서와 질좋은 공연이야말로 개개인의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그들이 자라서는 바로 국력에 도움이 되게 한다는 그 목적이 있다.

◈ 줄거리
책을 너무나 좋아해 읽고 먹어치우는 여우가 있었다. 이 여우는 너무나 식성이 좋아 먹어도 먹어도 배가 차지 않았다. 그래서 집안의 모든 재산을 전당포에 맏기고 책을 구해 허기진 배를 채웠다. 그것도 얼마 가지 않아 바닥났다. 궁리끝에 여우는 도서관에서 책을 훔쳐 먹기로 작정하고 도서관에서 책들을 맘껏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얼마 가지 않아 사람들 사이에 도서관에 이상한 책도둑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또 뭔가가 먹다만 흔적이 곶곶에서 발견되었다. 사서는 범인을 잡으려고 작정하고 나섰다. 전부터 여우가 빌려간 책들은 하나도 되돌아오지 않아 여우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여우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다. 여우를 감시하던 사서는 놀라운 광경을 봤다. 여우가 킁킁 냄새맡고 맘에드는 책을 찾으면 소금과 후추를 툭툭쳐서 덮섭 먹어버리는 것이었다. 여우는 결국 도서관에서도 쫒겨났다. 허기진 여우는 종이로 된 온갖 광고지며 전단지 쓰레기까지 먹었다. 양질의 책이 아닌 쓰레기에 가까운 종이들을 먹은 여우는 배가 너무 아팠다. 생각 끝에 여우는 극단적인 방법을 생각해냈다. 길모퉁이서점을 털 계획을 세웠다. 여우는 뚱뚱한 할모니한테 모자를 빌려쓰고 길모퉁이서점에서 책 수십권을 강탈했다. 그러나 모자를 썼어도 곧 여우임을 알아본 서점 주인의 신고로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여우에게는 책 반입 금지라는 혹독한 형벌이 내려졌자. 그러나 여우는 책에서 얻은 온갖 지식을 바탕으로 교도관을 꾀어 종이와 연필을 구할 수 있었다.  여우는 직접 책을 만들어 먹을 작정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백쪽 분량의 책이 완성되었다. 여우는 교도관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책을 보여주었다. 교도관은 책이 너무나 재미있어 복사 했다. 책을 읽고 여우에게 돌려주니 여우는 순식간에 두툼한 책을 먹어치웠다. 교도관이 책을 복사하지 않았다면 그 좋은 작품이 영원이 없어질 뻔했다. 교도관은 여우에게 책을 출판하자는 제의를 했고 결국 출판사를 차려 출판했다. 여우의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흥행을 거두었다. 여우는 문학에서의 업적을 인적받아 석방되었고 많은 돈을 벌었다. 이제 여우는 더 이상 책을 훔치거나 강탈할 필요가 없었다.  여우는 책을 좋아하지만 아무책이나 그대로 먹지는 않았다. 냄새맏고 살펴보고 맘에들면 소금과 후추를 쳐서 먹었다. 먹다가 맛이 없으면 침만 발라 놓거나 먹다 말았다. 여우는 책을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은 방법을 알고 있었다. 책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자기만의 양념을 쳐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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