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8-07-15~2008-07-15
시간
19:30 (7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일반 10,000원 / 청소년 5,000원
주최
글로리아스트링 오케스트라
문의
글로리아스트링 오케스트라 그린콘서트
-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할인 30%
- 전화예매 50% 할인
PROGRAM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W. A. Mozart Overture from ``The Marriage of Figaro``
보로딘 현악합주를 위한 야상곡
A. Borodin Nocturne for the String Orchestra
비발디 사계 중 여름
A. Vivaldi Violin Concerto g minor, Op.8 No.2
최영호 / 바이올린
Ⅰ.Allegro non molto
Ⅱ.Adagio
Ⅲ.presto
비제 카르멘 모음곡
G. Bizet Carmen Suite
Ⅰ.Prelude
Ⅱ.Aragonaise
Ⅲ.Intermezzo
Ⅳ.Habanera
Ⅴ.Toreadors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중 왈츠 2번
D. Shostakovich Suite for Jazz Orchestra No.2-WaltzⅡ
박연주 / 비올라
오펜바흐 자클린의 눈물
J. Offenbach Les Larmes de Jaqueline
김홍연 / 첼로
드라마 ‘하얀거탑’ OST 중 B Rossette
앤더슨 ‘타이프라이터’ ‘고장난 시계’ ‘플링크 플랑크 플룽크’ ‘피들 패들’
L. Anderson The Typewriter
The Syncopated Clock
Plink, Plank, Plunk!
Fiddle Faddle
PROGRAM NOTE
W. A. Mozart(1756-1791) Overture from ``The Marriage of Figaro``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세(Beaumarchais, P, A, 1732-1799)가 지배계급의 부패와 타락상을 풍자한 2부작 희가극의 2부에 해당하며 오스트리아 황제의 칙명으로 작곡,1786년 봄에 초연되었다.
1부인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이보다 30년 후인 1816년 이태리의 작곡가 롯시니에 의해 오페라화 되었다.
서곡 ``피가로의 결혼`` (E 장조 Presto 2/2)는 모차르트가 공연 이틀 전에 단숨에 작곡했다고 하며 소나타 형식이나 재현부는 없다.
모짜르트 특유의 재치와 해학, 정신없이 빠른 템포로 극 중의 어수선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암시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A. Borodin(1833-1887) Nocturne for the String Orchestra
이 야상곡은 보로딘이 작곡한 두 개의 현악사중주 중 제3번의 3악장을 현악합주로 편곡한
것이다. 이 곡은 보로딘이 하이델베르크에 유학 중 아내를 처음으로 만나지 정확하게 20년 후에 작곡된 것인데 첼로와 바이올린이 교차하면서 감동적인 사랑의 이중창을 연주하는 듯한 매우 아름다운 곡이다
A. Vivaldi Violin Concerto g minor, Op.8 No.2
본래 이 곡은 화성법과 인벤션에 대한 시도, Op.8의 12곡중 제1번부터 제4번까지이며 이 네곡에 각각 「봄」, 「여름,」 「가을」,「겨울」의 표제가 붙어있는 이유로 이 4곡을 사계라고 부른다. 이러한 표제를 붙인 것은 그 전까지의 관례를 깬 일이었다. 각각의 곡들은 작가가 누구인지 알수 없는 14행시의 소네트를 내용으로 하고 있고 형식은 모두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3악장 형식과 리토르넬로(Ritornello)형식을 취하고 있 다. 리토르넬로 형식은 원래 오페라에서 발생한 악곡구성법인데, 같은 악상을 반복해 나가는 튜티(Tutti) 부분과 자유로운 악상에 의한 독주부가 번갈아가며 배열된 형식이다. 다음은 각 곡에 달려있는 소네트 의 내용이다. [여름] : 1악장: 태양은 대지를 불태우고 세상은 폭염에 시달린다. 떨리듯 불어오는 미풍을 따라 산비둘기와 종달새의 울음소리는 여름 한낮의 고요를 얘기한다. 잠시 후 소나기와 폭풍이 한 여름의 더위를 달랜다. 2악장: 폭풍전야를 알리는 어두운 감정이 사로잡는다. 천지를 진동항는 천둥소리와 번쩍이는 번개에 갑자기 두려움이 다가온다. 3악장: 심한 태풍과 폭우에 농부는 하늘을 원망한다. 그러나 자연의 위대한 힘에 농부는 모든걸 체념해 버린다.
G. Bizet Carmen Suite
19세기 프랑스의 천재 작곡가 비제(1838-1875)의 오페라 ``카르멘``은, 푸치니의 ``보엠``과 더불어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유명하고 또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일 것이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배경으로 자유분방한 집시 여인 카르멘과 그녀를 사랑한 병사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 오페라는 전 4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페라 전체의 내용을 암시하는 ``전주곡``이 제1막 앞에 연주되며, 나머지 막들 앞에는 각 막의 분위기를 묘사한 ``간주곡``들이 붙어있다.
``카르멘`` 모음곡은 이 전주곡과 간주곡을 모아서 만든 관현악 모음곡이다.
D. Shostakovich Suite for Jazz Orchestra No.2-WaltzⅡ
재즈 모음곡 제2번은 모두 여덟 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왈츠 2번은 그중 여섯 번째 곡에 해당한다.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들은 재즈라기보다는 경음악적이다. 사실 미국의 팝음악이나 댄스 음악은 유럽에서 모두 ‘재즈’로 불렸다. 쇼스타코비치가 접했던 서방과 소련의 재즈 뮤지션들이 연주하는 곡들은 사실 정통 재즈가 아니라 경음악이었다.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에 정통 재즈가 없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빈 왈츠풍의 ‘왈츠 2번’은 스탈린의 철권통치 아래서 예술가로서 끊임없이 고뇌해야 했던 그의 모든 음악에는 비애나 고통이 녹아 있는데, 이 왈츠 곡에도 그런 느낌이 다분하다. 쇼스타코비치는 슬픔을 띤 주제 선율을 경쾌한 왈츠에 담아냄으로서 그 슬픔의 감정을 더 배가시키고 있다.
J. Offenbach(1819-1880) Les Larmes de Jaqueline
자크 오펜바흐는 캉캉 춤으로 잘 알려진 ‘천국과 지옥’ 등 오페레타 작곡가로 유명하다. 첼리스트였던 그는 첼로음악을 몇곡 남기기도 했지만 후대 사람들은 그를 오페레타 작곡가로서 기억한다. ‘자클린의 눈물’은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다가 현대에 와서 베르너 토마스라는 첼리스트가 발굴하고 연주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자클린의 눈물’은 잔잔하면서도 깊은 첼로의 아름다움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곡이다.
Leroy Anderson (1908-1975)
앤더슨은 하버드 대학에서 월터 피스톤, 조르즈 에네스코 등에게 사사한 후 한때 교사로서, 교회 오르가니스트와 합창 지휘자로 일했는데, 1935년부터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의 편곡자가 되었으며 그 관현악단을 위해 소품을 작곡하게 되었다. ‘타이프라이터’ ‘고장난 시계’ ‘플링크 플랭크 플랑크’ ‘피들 패들’ 등 모두 3분 전후의 짧은 곡인데도 관현악단이 가지는 온갖 색채를 다 발휘하였고 거기에 또 재즈적 요소를 가미시켜 기지와 유머에 가득찬 작품들을 남겼으며, 몇개의 무대 작품과 모음곡, 피아노 협주곡도 있다.
글로리아스트링 오케스트라 단원
리더 / 최영호 단무장 / 박연주
악보/ 안성원
제1바이올린/ 최영호 문화영 안성원 강지수 *강소리
제2바이올린/ 김새랑 김보라 양영은 *이은경
비 올 라/ 박연주 천은진 이은정 이현정 *오란
첼 로/ 김홍연 김어랑 김자원
베 이 스/ 김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