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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극단 - 우리 마을 다산리

기간

2008-10-18~2008-10-19

시간

토 15:00, 19:00 / 일 15:00

장소

연지홀

가격

일반 12,000원 / 대학생 10,000원 / 청소년 8,000원

주최

전주시

문의

063-281-2749

공연소개

                       전주시립극단 제83회 정기공연
                             " 우리 마을 다산리 "

                  2008년 10월 18일  3시, 7시 - 19일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김정숙 작 / 조민철 연출 / 박영준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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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Synopsis  

  
 대한민국 다산의 상징 다산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깡촌 블록버스터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전체인구가 스무 명이 채 되지 않지만 한때는 끊이지 않는 출산으로 번성했던 다산리
이장을 천직으로 알고 사는 서춘봉은 어느 날 군으로부터 인구감소로 인해 인근마을과의
통폐합이 불가피하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 치매에 걸려 온전치 못한 홀어머니와 자신의
곁에 늘 있어주는 아내, 그리고 순박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살아왔던 마을이 이름조차
사라질 수 있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는다.
춘봉은 그들과 함께 시위를 하는 등 통폐합을 막아보고자 노력하지만 번번이 허사로 돌아
가자 홍보를 통해 마을인구를 늘려보자고 제안한다.
그러던 어느 날, 춘봉의 어머니인 지순 할매가 우연히 마을에 들르게 된 병태와 만삭인
진숙을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사람들은 그들이 마을에 머물며 살게 하기위해 친절을
베푼다. 병태와 진숙은 처음에는 당황스러워하지만 어느새 소박한 사람들의 호의에 매료
된다. 또한 지순 할매의 맹목적인 관심과 애정이 어색하고 적응할 수 없었지만 측은함까지
느끼면서 다산리에 함께 살기를 원하게 된다. 그러나 병태가 과거 전과자였음이 밝혀지면서
춘봉과 마을 사람들은 이제 그들이 마을에 사는 것을 반대하고 나선다.
그러던 어느 날, 병태가 업고 들어온 지순 할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고 춘봉은
두 사람을 마을에서 나가라며 그들을 원망하게 된다.
지순 할매의 꽃상여가 나가는 날, 사람이 없어 상여가 나가지 못하자 떠나려던 병태가 와서
꽃상여를 맨다. 노모를 떠나보낸 춘봉은 불효를 후회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던 중 진숙의
출산이 임박하자 개심하고 출산을 도와준다. 그러자 우렁찬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다산리에 30년만의 출산이 이루어진다. 춘봉은 죽은 노모의 선물이라며 이를 반기고 출산
소식에 기자들이 몰려오고 군청의 지원약속이 더해지며 조용하기만 했던 다산리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한다.

◈ 출연진
  고조영, 국영숙, 김경민, 김영주, 김정영, 백민기, 서유정, 서주희, 서형화, 소종호, 안대원,
  안세형, 염정숙, 이병옥, 전춘근, 정경림, 최 균, 홍자연, 홍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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