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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안기 첼로 독주회

기간

2008-12-02~2008-12-02

시간

19:30 (9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전석 10,000원

주최

홍안기

문의

공연소개

홍안기 첼로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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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할인
     - VIPㆍ으뜸 5인 10% / 버금 3인 10%
(공연당일 회원카드 제시 후 티켓 수령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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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최 / 예술기획 My Stage
주 관 / 햇살퍼포먼스
문 의 / 011.676.5212
예 매 / 전북은행 전지점, 민중서관, 홍지서림, 대한문고, 레드바이올린, 비의 소리처럼

◆ 프로그램

Sonata No.6 in A major for Cello and Piano                  Luigi Boccherini 
Adagio                                                                          (1743-1805)
Allegro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C minor, Op.6                 Samuel Barber
Allegro ma non troppo                                                   (1910-1981)
Adagio-Presto
Allegro appassionato

                                             - Intermission -

Tarantella for Cello and Piano, Op.33                         David Popper
                                                                                   (1843-1913)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Sergei Rachmaninoff
Lento-Allegro moderato                                               (1873-1943)
Allegro scherzando
Andante
Allegro mosso

◆ 곡해설
Luigi Boccherini(1743-1805) : Sonata No.6 in A major
콘트라베이스 주자인 아버지로부터 음악교육을 받은 후, 1757년 로마에 유학하였다.
그 후 첼로 주자로 독립, 바이올린 주자인 만프레디와 연주여행을 하여 파리 등지에서 호평을 받고 이어 에스파냐의 궁정악사가 되었으나, 1787년 이후는 베를린에서 궁정작곡가로서 프로이센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를 위한 작곡에만 전념하였다.
프로이센왕 사후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갔으나 에스파냐궁정의 냉대로 빈곤 속에 마드리드에서 죽었다. 전에는 미뉴에트만으로 알려졌으나 오늘날에는 교향곡, 첼로협주곡, 현(弦) 또는 현과 피아노를 위한 실내악 등의 작품을 통하여 F.J.하이든을 잇는 세대의 고전파작곡가로 높이 평가된다.
보케리니 첼로 소나타는 1969년 이브 제라르가 편찬한 보케리니 작품 목록에 의하면 32편이 있다. 이는 대략 14세에서 25세 때 작곡됐는데 그가 연주여행 다닐 목적으로 썼다는 것을 화려하게 쓴 비르투오시티를 요하는 패시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들은 모두 보케리니적인 신선한 화음과 화려한 화성 그리고 경쾌한 리듬으로 시종일관 감상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Samuel Barber(1910-1981) :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C minor, Op.6
이 소나타는 미국인 작곡가 새무얼 바버가 1932년 6월부터 12월 사이에 유럽여행을 할 때 쓰였는데, 이 시기는 그가 작곡공부를 Curtis Institute of Music에서 마치고 있을 무렵이었다. 이 곡의 초연은 1933년 3월에 그의 동료이자 미국의 전설적인 첼리스트 Orlando Cole 과 그의 피아노 연주로 이루어졌으며, New York City 의 the league of composer 콘서트에서 열렸다. 1악장은 격렬하고 멜랑콜리하면서도 빠르지는 않지만 열정 가득한 분위기가 일품인데, 바버의 젊은 시절 작곡에 대한 열정과 많은 감정들이 녹아있는 듯 하다.
2악장은 서정성이 물씬 풍기는, 독일 낭만파의 영향을 받은 듯한 아름다운 악장이다. 3악장은 2악장에서 승화된 분위기에 힘입어 1악장보다 더 열정적이고 화려한 연주가 일품인 악장이다.
David Popper(1843-1913) : Tarantella for Cello and Piano, Op.33
타란텔라(tarantella)는 이탈리아 나폴리지방의 민속무곡(民俗舞曲)이다. 타란투라라는 독거미한테 물리면 이 춤을 추어야만 낫는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빠르면서도 격렬한 6/8, 또는 3/8박자와 화려한 스타일의 악곡으로 장조와 단조가 서로 교대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타란텔라의 말은 「미친 듯이」라는 뜻으로, 15세기에 유럽에서 있었던 열광적인 춤의 유행에서 기인한 것이다. 타란텔라·타란티즘·타란툴라는 이탈리아의 도시 타란토에서 유래되었으며, 셋잇단음표의 연속으로 된 리듬은 끊임없이 내닫는 느낌을 준다.
19세기의 예술음악에 자주 등장하는데 표제음악, 오페라, 발레음악에 사용되었다. 차이코프스키의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의 제3막과 브르논빌의 「나폴리」 등에도 이 무용이 인용되고 있다. 19세기 중엽, 예술음악으로서 자주 작곡되었으며 특히 리스트, 쇼팽, 베버 등에 의한 예술음악작품은 널리 알려졌다.
Sergei Rachmaninoff(1873-1943) :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19
이곡은 라흐마니노프가 작곡한 유일한 첼로 소나타이다. 1901년 여름에 작곡한 것으로, 라흐마니노프는 그의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작곡하기 바로 직전에 만들었다. 이 곡이 초연된 것은 같은 해 모스코바였다. 라흐마니노프는 이 곡을 피아니스트였던 아나톨리 브란도우코프에게 헌정하였고, 그가 초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해 주었다. 첼로 소나타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과 마찬가지로, 선율의 성격과 우수함에 있어서 피아노 협주곡 2번과 거의 대등한 위치에 서있다. 이 곡은 러시아의 거대한 스케일에 걸맞는 대규모 작품으로, 피아노와 첼로가 각기 독자적인 움직임을 갖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피아노 성부는 아주 대단한 기교를 요구하여서, 때로 첼로를 배경으로  한다. 이러한 특성은 아마도 쇼팽의 같은 조로 된 첼로 소나타(1845-46)의 모습을 연상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곡에는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서정적인 정렬과 따스함이 깃들어있고, 그래서 훨씬 더 강렬한 인상을 준다.
첫 악장(렌토-알레그로 모데라토)는 아주 잘 짜여진 소나타 형식의 구도를 갖추고 있으며, 첫 도입 마디들은 표현적인 힘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움직임을 이루는 상행 반음이 특징이다. 두번째 주제가 피아노에 의해 제시되고, 이 주제는 발전부를 거치면서(특히 카덴차 부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라흐마니노프는 쇼팽이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스케르쪼 악장을 느린 악장 이전에 위치시켰다. 이 악장의 격정적이면서도 평화로운 성격은 이어지는 안단테 악장에 대해 기막힌 상층적인 역할을 해낸다. 한편 안단테 악장은 금방이라도 향수병을 일으키게 할 정도로 정겨운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 알레그로 악장은 론도 형식으로, 아주 상큼하며 또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이 악장의 눈부신 코다는 첫 조성의 화려함으로 다시 돌아가게 만든다.

◆ 프로필
홍안기
첼리스트 홍안기는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학위을 취득하고, 이어 줄리어드 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사사 : 송희송, 정선이, 윤 영숙, Harvey Shapiro, Colin Carr, James Kreger, Steven Doane, Ralph Kirshbaum, David Finckel, Joel Krosnick)
일찍이 줄리어드음대 예비학교 콩쿠르, 한국일보콩쿠르, 월간음악콩쿠르, 난파음악콩쿠르,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보여 ‘젊은이의 음악제’에 초청되어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기념 연주회를 가졌으며, 서울예고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음악저널에서 주최한 ‘대학졸업우수자콘서트’ 인 신인음악회에 출연하였다. 미국 유학 시절에는 스토니부룩 오케스트라 협연자 콩쿠르, 뉴욕 5타운 콩쿠르, 뉴욕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콩쿠르등에서 우승하여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쳐 뉴욕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로부터 이듬해에 독주회를 재초청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링컨센터 알리스툴리홀 및 폴홀, 뉴욕 Staller Center, The Jefferson’s Ferry Concert Series, 금호 갤러리 금요 콘서트 시리즈, 예술의 전당, 금호아트홀, 세종문화회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북예술회관, 덕진예술회관, 삼성 문화회관, 나루아트센터등에서 초청되어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하였고, 미국 스탈러센터에서 주최한 Emerson Quartet Chamber Music Festival에서 에멀슨 콰르텟 멤버인 Philip Setzer, David Finckel 등과 연주하여 미국 WSHU 라디오에 연주실황이 생중계 되었다. 귀국 후에는 KBS 1FM ‘21세기 유망 신예 연주자’로 소개되었고, 전주 KBS TV 초청 ‘신년음악회’ 와 ‘신춘음악회’ 연주실황이 중계되었다. 또한 각종 케이블 TV 음악채널에 초청되어 연주 실황과 인터뷰를 가졌으며,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 에 출연하였다.
그 외에도 KBS 교향악단, 코리언 심포니,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국 스토니부룩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주 챔버오케스트라, 전주시립교향악단, 글로리아 스트링 오케스트라등과 협연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실내악과 현대음악에도 특별한 열정을 가져 스토니부룩 트리오, 트리오 소누스 멤버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였고, 현대음악 앙상블 ‘Eclat’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Pan 국제 현대 음악제(ISCM), 아시아 작곡가 연맹 음악제, 서울 국제 현대음악 작곡 콩쿠르 음악제등에 참가하여 연주하였다. 2006년부터는 서울 솔리스트 첼로 앙상블 창단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매년 독주회를 포함한 15회 이상의 연주회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시도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주제로 기획 콘서트도 마련하고 있다.
김 영신 (Piano)
예원, 서울 예고 졸업, 서울대 음대 재학 중 도독
베를린 국립 음대, 바젤 국립 음대, 파리 에콜 노르말 졸업
Francesco Forgione, Citta di Padova, Citta di Moncalieri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 우승
독일 Sender Freies Berlin과 스위스 Radio Suisse Romande등에서 연주 실황 방송
코리안 심포니, 스위스 바젤 심포니, 스위스 아르가우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일, 스위스, 덴마크, 프랑스, 이태리 등지에서 수회의 초청 연주회
현재: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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