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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현 김정 피아노 듀오

기간

2008-10-22~2008-10-22

시간

19:30

장소

연지홀

가격

초대

주최

전북대학교

문의

공연소개

박제현 김정 피아노 듀오

◆ 프로필
 피아니스트   박제현
 경기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졸업
 Wiener meister Kurs
 미국 S. M. U.
 피아노독주회 (세종문화회관 등)
 협연 (서울시립교향악단, 고려교향악단,서울아카데미 앙상블 등)
 Duo Recital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영산아트홀)
 교수음악회, 전라예술제,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등 다수
 초청음악회, 앙상블, 방송음악회, 작품 발표회 등 다수
 슈만의 낭만주의적 특성과 기법에 관한 연구 등 논문 다수
 현) 한국음악학회 이사
       한국피아노학회 이사
       한국듀오협회 이사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
       Puro Suono 대표
피아니스트   김 정
 원광대 음악교육과 사범대 전체수석 졸업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피아노 솔로,
 실내악, 반주 전공 Diplom 획득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Piano Performance
 D.M.A 취득 (Doctor Music Artist)
 러시아 국립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극장
 전속 Concert Master 역임
 제8회, 9회 국제 현대 음악 페스티벌 초청 연주
 (The hall of Rimski-Korsakov in St. Petersburg)
 상트 페테르부르크 시립교향악단 협연
 (The Anichikov hall in St. Petersburg)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협연
 (The Maly hall of Conservatory)
 헝가리안 솔리스트 챔버오케스트라 협연 (서울 KBS 홀)
 우크라이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전주시향, 정읍시향, 전북교향악단, 익산필 오케스트라 협연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연주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동문 음악회 (영산아트홀) 연주
 Musica Duo (뉴욕 카네기홀) 공연
 11회 독주회
 현) 원광대, 전북대 출강 Musica Duo 회원


◆ 프로그램
 F. Liszt                 Les  Preludes
 Naomi  Niu          Concertino  by  Poulenc``s  style
 S. Rachmaninoff        Russian  Rhapsody
                  
                     Intermission

 
D. Milhaud     Scaramouche
         Vif
         Modere
         Brazileira
 G. Bizet           Carmen
 arr.  Richard  Simm  
 No.1  Les  Toreadors
 No.2  Prelude
 No.3  Habanera
 No.4  Seguedille
 No.5  Intermezzo
 No.6  Aragonaise
 No.7  Les  Dragons  D``Alcala
 No.8  Nocturne
 No.9  Dance  Boheme


◆ 곡해설
F. Liszt - Les Preludes (1848. 원곡/관현악곡)
리스트의 교향시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작곡가 자신에 의해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되었다. 악보의 서두에 프랑스의 시인 라마르티누의 시적
명상록의 1절이 게재되어 있으며 여기서도 리스트는 표제를 묘사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시적 관념으로서 다루고 있다. 곡은 네 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2개의 주제가 자유로이 변용되는 전주곡이다.
제1부는 대단히 로맨틱하고 조용히 노래하는 부드러운 제1주제와 제2피아노
솔로에 의해서 나타나는 감미롭고 동경으로 가득찬 제2주제가 제시된다.
제2부는 광풍과 같은 격렬함으로
제3부는 목가적인 온화함과 밝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4부는 웅장한 행진곡으로 마무리되며 2대의 피아노에 의한 연주로 보다 다채
로운 연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Naomi Niu - Concertino by Poulenc、s style
프란시스 뿔랑은 20세기 전반기에 프랑스 음악발전에 지대한 공을 한 피아니스트
이자 음악가이다. 그는 세속음악과 순수음악의 이분법적 경계를 허물었고 영화음악
작곡에 몰입하기도 하였으며 경음악과 종교음악을 병행하여 작곡한 인물이었다.
뿔랑의 음악에 있어서 가장 본질적인 요소는 선율이라고 할 수 있다.
뿔랑은 선율의 흐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와 음악의
형식을 결정짓는 요소로 삼았다.
그의 작곡경향에는 사티와 라벨의 영향이 엿보이지만 고전적인 화성과 리듬 그리고
비교적 규칙적인 주제구성을 구사함으로써 ``신고전주의``로 분류되곤 한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특유의 정서를 그려냄으로써 민족주의적 색채도 지니고 있다.
이 작품은 이러한 작곡경향이 잘 나타나 있는 대표적 작품인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일본 여류 작곡가 나오미 니우에 의해서 재조명된 곡이다.
S. Rachmaninoff - Russian Rhapsody (1891)
라흐마니노프가 젊은날에 작곡한 작품(18세 작곡)으로서 즐겁고도 감성적인 곡으로서
두 대의 피아노가 낼 수 있는 교감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작품이다.
러시아 고유 민속리듬과 멜로디를 통해 라흐마니노프의 젊은 날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악장 Moderato-Cadenza-vivace-Meno mosso :
1주제 멜로디의 반복적인 선율과 함께 빠르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2악장 Andante -Con moto-Tempo I(Meno mosso) : 라흐마니노프의 섬세한 감성이 뭍어
나는 느낌의 차분한 서주부로 시작해서 점점 몰아치는 그러나 절제된 파도를 연상케 한다.
D. Milhaud - Scaramouche (1937)
스카라무슈란 17세기 프랑스에서 활약한 이탈리아 희극단 단장 T.피오릴로의 별명이다.
이탈리아 어휘인 스카라무차가 프랑스어화 된 말로 까만 의상을 입고 항상 기타를 들고
나와 비굴하면서도 허풍떠는 익살꾼을 일컫는다. 유태계의 프랑스인 작곡자 다리우스
미오(1892~1974)에 의해 1937년에 작곡된 스카라무슈 op.165b는 여러줄을 겹치는 작곡기법인
``다조주의``기법을 사용하지만 괴상하지 않고 매우 귀에 익숙한 명랑한 곡으로 산뜻하고
정력적인 첫곡, 영화음악과도 같은 감미로운 멜로디의 두 번째 곡, 3,3,2재즈 리듬
(♩. ♩. ♩)의 삼바 풍의 마지막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악장과 제3악장은 모리에의 희극<하늘을 나는 의사>를 위한 부수 음악에 기초를 둔다.
활기와 빛남으로 가득 차고, 친숙하며, 신선하고 피아니스틱한 음감을 가지며, 2대 피아노를
위한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걸작이다. 2대 피아노가 완전히 대등히
다루어지고 실제로 즐겁게 칠 수 있다. <2대 피아노를 위한 조곡>이라는 부제를 갖는다.
제1악장 C장조 vif : 활기와 빛남이 넘치고 강렬한 리듬감을 갖는 곡이다.
다조적인 부분도 있지만 조금도 난해하지 않다. 1.2 모두 맑은 움직임의 테크닉을 필요로
하고, 옥타브 이상의 화음도 나타난다.
제2악장 B-flat 장조 Modere : 재즈의 블루스 분위기. 느긋한 선율이 조용히 불려지고 2대
피아노의 대화가 즐겁다. 중간부는 섬세하고 우아하며 포레를 상상케 한다.
제3악장 브라질레이라(Brazileria) F장조 Mouv de Samba
샘솟는 듯한 강렬한 리듬과 유유하고 즐거운 원색적인 색채감과 피아니스틱 하고 화려한
연주 효과 등을 갖춘 곡이다.
G. Bizet - Carmen (arr. Richard Simm)
19세기 프랑스의 천재 작곡가 비제(1838~1875)의 오페라 ``카르멘``은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배경으로 자유분방한 집시 여인 카르멘과 그녀를 사랑한 병사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 오페라는 전 4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막 앞에는 짤막한 관현악곡이
하나씩 놓여 있다. 이 작품의 편곡은 비제가 아닌 리차드 심이라는 작곡가에 의해 이루어졌다.
제1곡은 심벌즈, 트라이앵글 등의 타악기와 관악기가 한껏 흥을 돋구며 투우장의 분위기를
나타낸다.
제2곡은 전주곡으로서 이 곡의 전체분위기를 나타낸다.
제3곡은 하바네라는 원래 속도가 느리고 관능적인 2박자 계통의 스페인 민속춤으로 극중에서는
카르멘이 호세를 유혹하는 장면에 나온다.
제4곡은 세기디야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유행한 대중적인 춤이다. 기타 반주와
캐스터네츠의 리듬에 따라 노래하면서 춤춘다. 이 곡 역시 폭행사건으로 구속된 카르멘이
호세에게 도망치게 해달라며 유혹하는 노래다.
제5곡은 간주곡으로, 하프의 분산 화음 아래 플루트의 목가적 선율이 아름답다.
제6곡은 스페인 아라공에서 기원했으며 목관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현악기의 표현력이
눈길을 끈다.
제7곡은 군인의 주제가 모티브로 바순의 리듬과 함께 아름답게 전개된다.
제8곡은 야상곡으로 산속에 있는 돈 호세를 찾아온 순진한 처녀 미카엘라가 부르는 아리아
이다. 호른이 이끌어내는 조용한 선율을 따라 바이얼린이 아리아를 노래한다.
제9곡은 집시의 무곡으로 사용된 음악으로 아주 조용하게 시작되지만 소리를 점점 키워
나간다. 독특한 느낌의 타악기가 사용되어 스페인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있고, 갈수록
더욱 활발해져서 점점 격해지는 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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