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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 교수음악회

기간

2008-12-04~2008-12-04

시간

19:30 (9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초대

주최

전라북도립국악원

문의

공연소개
전라북도립국악원 교수음악회

프로그램

1. 기악합주 “천년만세”

대금/조용석, 해금/김소윤, 가야금/김계선, 거문고/한정순

양금/황음, 장고/양윤석

천년만세는 현악영산회상에 이어 연주되는 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우조가락도드리의 세 곡을 이르 는 곡이다.

계면조로 연주하는 도드리라는 뜻을 가진 계면가락도드리에 이어서 웃도드리를 변주한 양청도드리와 우조가락도드리를 소규모의 실내악 편성으로 10분 이내로 짧게 연주하지만 매우 담백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2. 가야금병창 - 심청가 중“황성올라가는 대목”예 소맹이 아뢰리다. ~ 자진 방아 타령

병창/강정열, 장고/양순주

가야금 병창은 19C후반 산조와 비슷한 시기에 발생,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판소리의 한대목이나 단가 민요 등을 노래 부르는 연주형태를 이른다.

강정열은 서공철, 정달영으로 이어지는 고제의 맥을 갖고 있으며, 한국 국악계의 몇 안되는 호탕한 남성적 전통인 남성 병창의 산 역사이다.


3. 판소리 - 흥보가 중 “화초장대목”

소리/이순단, 고수/임청현

이순단교수의 흥보가는 박녹주 선생님제 박송희, 이순단교수로 이어지는판소리 맥이다.

화초장 대목은 놀보가 흥보 집에서 화초장을 얻어 집으로 돌아오며 신명나게 소리를 부르는 흥미있는 대목이다.


4. 기악독주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가야금/김계선, 장고/임청현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는 조의 변화가 다채롭고 뚜렷하며 , 가락의 시작과 끝이 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농현의 깊이와 연주자의 예술성에 따라 덧붙이거나 덜어내거나 하는 즉흥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박과 박사이의 현이 가지고 있는 타악적인 특징을 살려 가락의 짜임새에 긴장감을 준다. 특히 계면조를 중심으로 짜여진 애절한 멋의 선율과 각 악장마다 출현하는 경쾌한 경드름 선율은 성금연산조의 꽃으로 감칠맛을 더해준다.


5. 무용 “호남산조무”

임명옥

산조는 흩어진 가락을 모아서 만들었다는 즉흥형식을 띤 민속악이다.

진양에서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느린장단에서 빠른 장단까지 몰아 전이해가는 선율속에서는 인위적 기교나 정형화된 움직임이나 춤사위를 피하고 우주적 기운을 타고 천지인(天地人)의 조화를 따르는 자유로운 춤 정신을 기틀로 한다.

우주와 인간, 인생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영원한 행복과 사랑을 꿈꾸는 여인의 한을 풀어낸 춤이다.


6. 민요 “육자배기 . 자진육자배기 . 삼산은 반락 . 개고리타령”

창/모보경, 김 연, 김미정, 박미선, 심미숙

반주 : 대금/조용석, 아쟁/김소윤, 가야금/최은주, 해금/김미란, 장고/임청현

민요란 일반 민중들 사이에서 발생하여 구전(口傳)으로 내려오는 전통적이고 대중적인 노래를 말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불리는 민요는 전문적인 소리꾼에 의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보편성과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민요이다.

전라도의 대표적인 민요로 일반적으로 육자배기는“긴 육자배기”와“자진 육자배기”를 합쳐 말한다.

“긴 육자배기”는 진양조 장단으로 맞추며 음계는 낮은 소리는 떨어주고, 중간소리는 평으로 내며, 그보다 위의 소리는 반드시 꺾는 목소리를 내는 전라도 소리의 공통적인 특징을 갖는다.


7. 사물놀이-삼도농악

양순주, 양윤석

객원(필봉예술단)/양진환, 이재정, 구철회, 고정석, 송화중

태평소/서인철(관현악단)

19C후반에 나타나기 시작한 민속의 갈래들 중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풍물’로 예전에는“영남농악”이니“웃다리 풍물”이니“호남우도농악”이니 하는 이름으로 따로따로 나뉘어 연주되던 가락들 중 충청 도 전라도 경상도의 삼도(三道)에서 명성을 날리던 가락을 모아 사물놀이로 편성한 것이 삼도농악이다. 오늘은 오채질굿, 우질굿, 굿거리, 삼채, 올림채, 짝쇠(짝드름)의 순서로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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