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클라비어듀오연구회 정기연주회

이미애, 송정아
G. Bizet (1838~1875)
CARMAN
Les Toreadors
Habanera
Aragonaise
Dan Boheme
카르멘은 거의 구노에 가까운 더 부드러운 미카엘라 곡들에서 투우에 연결된
관악기 음악같은 곡을 목표로 실론섬을 배경으로 힌두교 여승인 리밀라와 두명의
어부 사이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얘기이다.

김화영, 김은재
S. Rachmaninoff (1873~1943)
Suite No.1 “Fantaisie - Tableaux” Op. 5
Barcarolle - 흔들리듯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가는 뱃노래
Russian Easter - 시종일관, 압도적인 속도감을 통해 결말로 치닫는 러시아의 부활절
곡 전체는 네 개의 단위가 각각의 곡들이 따로 떼어놔도 개성이 넘치는 곡들이지만
자연스럽게 맞물리고 있으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들로 두 대의 피아노만이 낼
수 있는 정교한 진행이 다른 어떤 곡에서도 느낄 수 없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송연희, 이현희
G. Gershwin (1898~1937)
Rhapsody in blus
미국의 작곡가 거슈윈이 1924년에 작곡한 작품으로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째즈
피아노 협주곡으로 심포닉 째즈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이 바로 심포닉 째즈의 최고
걸작인 “랩소디 인 블루”이다. 음악은 특수한 주법에 의한 드라마틱한 클라리넷
솔로로 시작되어 각 악기와 피아노가 주고 받는 묘미를 맘껏 느낄 수 있다.

특/별/출/연 - 첼로 소중연 , 피아노 김미현
P. l. Tchaikovsky (1840~1893)
The Seasons, Op.37, No.10 October "Autumn Song"
F. F. Chopin (1810~1849)
Polonaise Brillante in C Major, Op.3 for Cello and Piano

배은애, 김소현
M. Infante (1883~1958)
Danses Andalouses
Ritmo
Sentientimo
Gracia
옛 Moor 문명의 중심지였던 스페인의 Andalucia 지역은 말(馬)과 춤으로
유명하였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나오는 “하바네라”는 “하바시네라”라는 집시의
리듬과 음악에서 유래되어진 유명한 곡인데, 이가 지금 대표적인 Andalucian
Dance라 할 수 있고, 이 음악이 현재의 아르헨티나의 대표 춤인 탱고로 발전하게
된다. 천재 작곡가인 “In Fante”는 테크닉의 쾌감을 극대화한 3개의 피아노 춤곡을
쓰게 되는데, Ritmo의 격렬한 플라맹고, Sentientimo의 에너지 찬 향토색, Gracia의
압도적인 비르투오시티의 구성으로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의 색채감을 강렬하게
표현하였다.

박영근, 유주이
C. Saint-Saens (1835 ~ 1921)
Variations on a Theme by Beethoven Op.35
한 주제를 가지고 여러 화성과 리듬으로 변형하여 마치 이야기를 풀어가듯이
구성되어 있으며, 베토벤 소나타에서 느낄 수 있는 절제된 표현과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섬세한 꾸밈음과 신비스러운 곡의 느낌은 세련되며 품위있는
그의 생전의 연주 스타일을 잘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