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로고

통합검색
닫기
닫기
월별프로그램
유튜브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페이스북 바로가기 블로그 바로가기
TOP
송년국악대잔치 <공존, 옛 소리 지키고, 새소리 내리고>

기간

2008-12-18~2008-12-18

시간

19:30 (110분)

장소

모악당

가격

초대

주최

전라북도립국악원

문의

(063)710-1361 / (063)710-1395

공연소개

KBS전주방송총국 방송 70년,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단 20주년,제28회 정기공연

공존, 옛 소리 지키고, 새소리 내리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는 송년행사로 도민들을 위한 격조 높은 국악공연을 통하여
도민정서함양과 예향의 자긍심을 높이는 지역문화로 자리한다
.

◆프로그램
<1부 - 舞 , 희망 >

1. 창작무용 “풍요로운 땅”                                    안무/문정근, 무용단 전원
  새만금의 미래는 우리 전북에게 큰 꿈이요, 희망이다. 예로부터 전라도는 풍요로운 평야지대를 바탕으로 모든 것이 풍족하고 평화로우며, 농경문화가 시작된 곳이다. 이러한 풍성하고 예술적 감각이 풍부한 땅에서 시작된 소리와 농악을 중심으로‘하늘(상서로운 기운이 하늘에서 내림)-땅(인류의 시작과 농경문화 정착)-풍작(풍성한 예술적 감각으로 이루어진 소리와 농악의 번성)-황금의 땅(새만금으로 이어가는 전북의 희망)’총4장으로 희망의 전북을  표현한 창작무용이다.

<2부 - 樂 , 새로운 시작 >
1. 강태홍류 가야금산조협주곡  편곡/황의종,  가야금협연/임재심 (원광대학교 국악과 교수)

강태홍류(姜太弘流) 가야금산조는 막아내기, 눌러내기 등 어려운 기교가 많아 기교파의 총수로 평가된다.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는 전통 음악 중에서 순수한 음악미를 추구하는 독주곡으로, 다른 산조에 비해 경쾌한 느낌을 주는 음악이다.
강태홍이 김창조로부터 사사받아 자신의 가락을 첨가하여 이루었다. 장단은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구성되었던 것이 1950년 이후 세산조시(일명 단모리)가 첨가되었다. 장단별 조의 구성을 보면 진양조는 우조, 돌장, 평조, 계면조, 중모리는 경드름, 평조, 계면조, 강산제, 중중모리는 강산제, 평조, 자진모리는 강산제, 우조, 계면조, 휘모리는 계면조, 강산제, 세산조시는 계면조로 이루어졌다

2. 정재국류 피리산조 협주곡     편곡/유장영,  피리협연/문정일(우석대학교 국악과 교수)

오진석의 피리산조는 이생강의 채보로 남아있었는데, 이를 정재국이 오진석류 피리산조라 할 수 있는 피리산조를 재정리하여 1972년에 피리산조로는 최초로 무대에서 선을 보였다.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로 구성된 정재국류 피리산조로 전승하고 있다.
피리 주법상의 독특한 더름치기 .목튀김 .혀치기 .비청주법 등의 기교가 한껏 발휘되는 음악으로 꿋꿋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전체적으로 다양한 조들을 활용하여 음계의 변화와 본청의 이동을 꾀하고 있다

3. 관현악 “마음을 그리다... ”(20주년 기념 위촉곡)   작곡/이경섭(중앙관현악단 부지휘자) 
                                                                                
그들이 모여 한걸음 한걸음을 내 딛은지 20년....
이 곡은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작곡 되어졌다

내 기억 속,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는 젊음과 열정이 있다.
그들의 연주는 나의 목마름에 언제나 시원한 우물물 한사발이 되었고...
이번에는 내가 그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차례가 아닌가 싶다.

이제....그들의 열정과 내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한판을 벌일 일만 남았다.  

<3부 - 歌 , 소리판 >
1. 단막극 “암행어사 출도야!!”
어사/김경호,  월매/김영자
춘향/최현주,  사또/민국렬
운봉/송재영, 곡성/고양곤, 행수기생/김공주  그 외 창극단원

변학또의 생일잔치. 남원 인근 고을 벼슬아치들이 다 모여서 기생과 함께 흥겹게 주연을 열고 있다. 이몽룡은 초대받지 않은 이 자리에 참석하고 시를 한 수 짓고 자리를 떠난다. 이몽룡의 글을 읽은 인근 벼슬아치들이 자리를 피하고, 화가 난 변학도가 춘향을 처형하려는 순간 암행어사 출도가 외쳐진다.
관복을 입고 등장한 이몽룡은 변학도를 파직시키고, 춘향을 부른다. 이몽룡 외에는 그 누구도 섬길 수 없다고 말하는 춘향에게 이몽룡은 약속의 징표를 건네주며, 자신을 밝힌다. 꿈과 같은 재회를 맞은 두 사람을 모두 축복하며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