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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종 바이올린 독주회

기간

2009-04-07~2009-04-07

시간

19:30 (9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전석 10,000원

주최

전북대학교 음악학과

문의

063-901-8959

공연소개

Choi Sejong Violin Recital

최세종 바이올린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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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About Concert]

Romantic Sonata 의 밤

 

Violin 최세종

Piano 전정희

 

[프로필·Profile]

Violin 최세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 Trossingen musik Hochschule Diplom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역임

전주시립교향악단 악장역임

전북실내악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

 

Piano 전정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졸업

러시아 Saint-Petersburg conservatory 석사 및 연주박사(D.M.A.)

IBLA Grand Prize 국제콩쿨 입상 (Italy)

한국피아노학회 주최 콩쿨 최우수신인상 수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독주회 시리즈 외

다수의 피아노 독주회, 실내악 협연 등 연주활동

,한양대,전북대 외래교수 역임

협성대, 우석대 대학원,전주예중.예고 외래교수

 

[프로그램·Program]

A. DVORAK (1841-1904)

            Romantische Stücke op.75

                      I. Allegro moderato

                      II. Allegro maestoso

 

E. GRIEG (1843-1907)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C minor  op.45

                     I. Allegro molto ed appassionato

                     II. Allegretto espressivo alla Romanza

                     III. Allegro animato

 

INTERMISSION

 

C. FRANCK (1822-1890)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I. Allegretto ben moderato

                      II. Allegro

                      III. Recitativo-Fantasia

                      IV. Allegretto poco mosso

 

 

[프로그램 노트·Program Note]

드보르작 낭만적 소품 Op.75

이곡의 원곡은 원래 그의 나이 46세 때인 1887년 최초 두개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4개의 현악3중주용으로 작곡된 곡으로 드보르작 자신이 곧 바이올린과 피아노용으로 재 편곡하였다. 바이올린의 서정적인 아름다운 선율은 많은 연주자들로부터 주요 레퍼토리에 속하는 작품이다. 1곡인 카바티나 2곡 카프리치오 3곡 로망스 4곡 엘레지 모두 작품성이 뛰어나다. 본 연주에서는 제1곡 알레그로 모데라토로 이루어진 카바티나와 제2 4분의2박자로 이어지는 자유분방함과 강약변화에 의한 카프리초의 변덕스러운 춤곡풍의 소품을 연주한다.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제3 c단조 Op.45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총3곡으로 20대 초반에 작곡된 두개의 소나타와는 다르게 Op.45 1886-1887(44) 사이에 작곡 되었다. 이곡은 전체적으로 소박한 실내악의 효과와 함께 협주곡의 효과를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교차되어 나온다. 그리고 북구의 거장답게 노르웨이 춤곡에서 힌트를 얻어 몇몇 주제가 등장하기 때문에 춤곡소나타라는 별명도 불리기도 한다. 그는 종종 작품에서 장조와 단조의 선택을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자 선택하였는데, 바이올린 소나타 제3 Op.45는 두곡의 소나타와는 다르게 C단조로 이루어져 곡의 내적 음악성에 충실하고자 하였고 작품의 질적인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으며, 작곡가로서 역량이 충분히 발휘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프랑크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

  세자르 프랑크는 19세기 후기 낭만파에 속하는 종교적인 색체가 강한 작곡가로 그의 작품세계는 바흐의 신비적 종교성, 베토벤의 논리적 구성법, 바그너의 반음계적 전조를 대담하게 사용하였다. 특히 피아노파트의 활약이 돋보이는 그의 유일한 소나타 A장조는 후기 창작기인 1886년 그의 나이 64세의 만년 에 작곡되었으며 고전적 형식 안에서 대위법적인 진행으로 다양하게 변하는 선율, 리듬의 확대와 축소, 반음계적인 화성과 자유로운 전조가 사용되었다. 특히 하나 또는 둘 이상의 주제를 여러 악장에 등장시키는 순환 기법(Cyclic Form)이 중요하게 쓰였다. 이러한 순환형식은 다 악장 곡에 있어서 1  또는 그 이상의 주제가 제1악장 뿐 아니라 다른 악장에도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1악장에서의 주요동기(main Motive)는 순환기법의 중요한 동기로 사용됨을 볼 수 있는데 선율에서 주제를 반복함으로써 작품전체에 통일성을 주었다는 점이다. 또한  2악장에서의 순환동기의 변형은 전체 악장 중 가장 정열적인 악장을 만들었고 구성력과 동시에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밸런스를 연출하였으며 스케르초의 일종의 주제는 교향곡적 방법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레치타티보에 의한 판타지아라고 제목이 붙어있는 3악장에 접어들어 연주자의 풍부한 감정표현을 호소하듯 잦은 전조와 화성적 유려함으로 색체적 효과를 높여 바이올린이 가진 섬세함과 아름다운 소리를 표출시키고자 하였다. 마지막 악장인 제4악장은 역시 순환기법에 의한 론도형식에 의한 자유로운 악장으로, 다시 원조로 돌아가는 푸가적 기법에 의한 캐논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악장에서 나타나는 그의 정신적 예술세계는 종교적 신앙에 뿌리를 둔 감격과 기쁨을 신에 대한 창양의 선율로 이끌어 제1악장과 같은 A장로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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