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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협주곡의 밤

기간

2009-05-21~2009-05-21

시간

19:30 (9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초대

주최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문의

063-220-2392

공연소개

전주대학교 2009 협주곡의 밤

 

[프로필·Profile]

Conductor - 유수영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졸업 (Violin)

플란드 바르샤바 쇼팽 국립음악원 바이올린, 지휘과 각각 졸업 (p.g DPL)

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 지휘과 졸업 (s.c DPL)

쿠웨이트 바이올린 초청 독주회 및 폴란드, 체코, 독일 등지에서 연주 및 지휘

폴란드 국립 Kielce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협연

폴란드 국립 Kielce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폴란드 오샬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바이올린 사사 : 은희천, Siawomika Tomasika

    휘 사사 : 오창록, 심재화, Szymon kawala, Mliriam nem cova, Andej kukal

J-Art Symphony Orchestra 지휘

현 전주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자

전라북도 어란이 교향악단 지휘자

클나무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Piano - 곽신애

원광여자고등학교 졸업

현 전주대학교 4학년 재학

클로에 앙상블 단원

사사 김영신

 

Soprano - 승재연

호남제일여자고등학교 졸업

전주대학교 신입생음악회(06)

전주대학교 춘계정기연주회(07)

전주대학교 오페라 <춘희> 주역(08)

현 전주대학교 4학년 재학

사사 신정숙

 

Piano - 김혜정

부안여자고등학교 졸업

전주대학교

춘계정기연주회 출연(08,09)

현 전주대학교 4학년 재학

사사 김동진

 

 Piano - 박수지

우석여자고등학교 졸업

글로리아 스트링 오케스트라 협연

현 전주대학교 4학년 재학

사사 김영신

 

Cello - 배주완

전주예술고등학교 졸업

전주대 춘계정기연주회 출연 (08)

현 전주대학교 3학년 재학

사사 김홍연

 

Tenor - 송승현

전주대학교 08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조역 출연

전주 남성베드로 합창단 단원

현 전주대학교 4학년

전주 한 울림 합창단 단원

사사 김용진

 

Flute - 김새로미

정주고등학교 졸업

국제청소년예능콩쿨 2(08)

현 전주대학교 4학년 재학

사사 박태희

 

[프로그램·Program]

G.Rossini         전주대학교 orchestra

        L`` Italiana in Algeri Sinfonia    

W.A.Mozart        Piano 곽신애

 

         Piano Concerto No.20 KV466

                  1st mov. Allegro

김동진            Soprano 승재연

         수선화 

C.Gounod

 

         Je veux vivre (Opera Romeo et Juliette )

F.Chopin Piano 김혜정

         Piano Concerto No.2 Op.21

                  1st mov. Allegro

 

                  Intermission    

B.Bartok Piano 박수지

         Piano Concerto No.3 Sz.119

                 1st mov. Allegretto      

E.Lalo   Cello 배주완

         Cello Concerto  

한국민요          Tenor 송승현

         박연폭포

G.Verdi

         Diqulla pira l``orrendo foco      

 

곡해설

Piano Concerto No.20 KV466 W.A.Mozart (1756-1791)

이 곡은 낭만적인 색채를 물씬 풍기는 곡으로 풍부한 정서, 대담한 악상 전개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장 큰 특징은 단조로 쓰여졌다는 점인데, 당시 대부분의 피아노 협주곡이 귀족들의 여흥을 위해 가볍고 발랄한 장조로 쓰여진 점을 감안한다면 단조의 채용과 다이나믹하고 열정적인 표현은 그 당시로서는 상당한 모험자이자 신선한 충격이였을 것이다. 또 이 곡은 그 이전 협주곡들과는 달리 관현악 파트의 중요성이 뚜렷하게 부각되어 있어서 과거에는 반주부로서의 기능만을 담당하던 관현악 파트가 피아노와 거의 대등할 정도의 입장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의미의 피아노 협주곡이다.

 

수선화   김동진 (1913~ )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의 위를 나는 애달픈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부칠곳 없는 정열을 가슴에 깊이 감추고 찬 바람에 쓸쓸히 웃는 적막한 얼굴이여- 그대는 신의 창작집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불멸의 소곡. 또한 나의 작은 애인이니 아- 내 사랑 수선화야 나도 그대를 따라 저 눈길을 걸으리.

 

Je veux vivre (Opera Romeo et Juliette )  C.Gounod (1818-1893)

! 나를 황홀하게 만든 이 꿈속에서 살고파라. 달콤한 불길을 내 영혼안에 간직하네. 도취된 젊음은 단지 하루만 지속되네. 그리고 눈물을 흘리는 때가 오면 행복은 달아나 돌아오지 않네. 나는 살고파라. 우울한 겨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한송이 꽃잎을 따기전에 그 장미향기에 취하여. 달콤한 불길이여, 머물러다오 나의 영혼안에 보석처럼 오래오래. 세익스피어의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가지고 구노가 만든 오페라로 1막에서 막이 오른 후 꿈많은 사춘기 소녀 줄리엣이 무도회장에서 사랑의 황홀함에! 대한 꿈과 기대를 발랄하게 표현하며 부르는 아리아이다. 이 모습을 보고 로미오가 첫눈에 반하게 되고 곧바로 사랑을 고백하게 된다.

 

Piano Concerto No.2 Op.21  F.Chopin (1810-1849)

쇼팽의 첫 번째 협주곡 작품으로 1829년 여름에 쇼팽은 빈에서 피아니스트로 데뷔하여 대 호평을 받고, 바르샤바로 돌아가 9월에 이 협주곡을 착수하였다. 이 협주곡은 친구인 티투스 보이체호프스키에게 보낸 편지에 ``슬프게도 난 내 이상형을 발견했어. 최근 반년 동안 매일 밤 그녀 꿈을 꿈을 꾸었지만, 난 아직 그녀에게 단 한 마디도 건네지 못했어. 그리고 그녀를 그리워하면서 협주곡의 아다지오를 작곡했어``라고 적혀 있듯이, 이 곡에는 그의 첫사랑이자 바르샤바 음악원성악과 학생이었던 콘스탄치아 ! 그와 트코프스카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있다. 1악장 형식은 전통적인 협주풍 소나타 형식이지만, 조성의 구성면에 있어서는 독자적인 면도 보인다. 전체적인 구상은 제1번의 같은 악장보다 이 악장이 간결하게 되어 있다. 곡 첫머리에 모든 관현악의 합주가 있고 현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제1주제를 제시한다. 이어서 Ab장조의 제2주제가 오보에로 연주된 후 플루트와 제1바이올린으로 옮겨간다.

 

Piano Concerto No.3 Sz.119 B.Bartok (1881-1945)

바르톡의 백조의 노래이다. 백조는 죽을 때 한결 아름다운 목소리로 운다고 하는 전설에서, 음악가의 마지막 걸작을 이렇게 이름 짓고 있다. 바르톡은 백혈병에 걸려 목숨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비올라 주자 프림로즈로부터 의뢰받았던 비올라 협주곡의 작곡을 일시 중지하고 급히 이 피아노협주곡의 완성에 힘썼지만, 끝의 17마디가 스케치인 채 남고 말았다. 남아 있는 17마디는 스케치에 의해 제자 티보르 셀리가 완성했다. 이 곡은 부인 디타 파스트리를 위해서 쓴 것이라고 하는데, 자주 앓는 병과 생활고를 극복! 함에 있어 부인의 내조는 대단한 것이었으므로, 생애의 마지막 작품을 부인을 위해서 바쳤음은 당연한 일이리라. 부인에 대한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마음이 전 곡에 향기를 내뿜고 있다. 이 곡은 청중이 이해하기 쉬운 것으로 여성적인 면을 볼 수 있으며 그 악상에 있어서나 화성에 있어서 간결하며 조화스런 환상미를 느낄 수 있다.

 

Cello Concerto    E.Lalo (1823-1892)

1876(53)에 완성한 랄로의 유일한 첼로 협주곡이며,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3악장은 관현악이 가장 여린음으로 하바넬라 리듬의 변형을 연주하기 시작하고 곧 가장 센 연주로 고조하면 독주 첼로가 론도의 제 1 주제를 힘차게 연주한다. 첼로가 론도의 제1주제를 힘차게 연주한 뒤 제2주제로 스페인 민속춤곡인 하바네라의 율동적 선율이 이어지는데 이것은 유명한 사라사데의 바이올린곡(하바네라)의 주제와 같은 것이다. 스페인적 무드가 고조에 달하면서 3악장은 첼로 독주가 하바네라 선율을 느리게 두 번 반복하며 서주를 장식한다. 이어 스페인 춤곡의 1주제가 비바체로 힘차게 연주되자마자 쉬지 않고 빠른 하바네라의 2주제가 나타난다. 론도 형식의 피날레는 마지막 코다에 가서 체로는 a"의 고음까지 치닫고 여기에 금관과 팀파니가 가담하고 4개의 호른의 강주로 장대하게 곡을 마친다. 3악장 구성의 고전적 형식 속에 낭만주의적 스페인의 향토색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첼로 독주를 중심으로 반주 역할을 하는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정열과 화려한 기교를 보여주고 있다. 카덴차가 없으며, 첼로의 저음이 강조되어 있다.

 

박연폭포 한국민요

박연폭포는 경기도민요로 개성난봉가라고도 한다. 황해도 난봉가(사랑가)의 일종이며 박연폭포는 이 노래의 첫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사랑과 이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일하거나 놀이를 할 때 불렀던 노래이다.

Diqulla pira l``orrendo foco        G.Verdi (1813-1901)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제3막에 나오는 ``타는 저 불꽃``이며 레오노라 와의 사랑을 확인한 만리코는 기쁨에 넘쳐 "그대는 나의 사랑" 을 노래하고 둘은 곧 성당에서 결혼식을 준비한다. 갑자기 루이스 가 들어와 아주체나가 루나백작에게 붙잡혀 곧 화형에 처할 것이라고 알린다. 만리코는 아주체나에 대해 묻는 레오노라 에게 자기 어머니라고 대답하고는 놀라 당황해하는 레오노라 를 남겨두고, 불리한 것을 알고서도 루나백작을 향해 돌격한다. "저 타는 불길을 보라!" 라고 외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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