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9-06-26~2009-06-26
시간
19:30
장소
연지홀
가격
S 7,000원 / A 5,000원
주최
전주시립교향악단
문의
063-281-2748
전주시립교향악단 제162회 정기연주회 – 하이든서거 200주년 기념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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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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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Profile]
지 휘 - 강 석 희
지휘자 강석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였다. 재학 시 동아음악콩쿨, 중앙음악콩쿨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창악회, 아시아 작곡가 연맹, 미래악회 등에서 여러 창작곡들을 지휘하였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지휘연구원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1991년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악원 지휘과에서 수학하였고, 1993년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국립음악원 모짜르테움에서 관현악지휘 및 합창지휘를 전공하여 두 과정 모두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여 디플롬 및 Magister를 취득하였다. 유학 시 Budapest Symphony Orchestra와 Nuernberger Symphonker를 지휘하였고, 귀국 후 KBS 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는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다. 오페라와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내는 그는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현재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오 보 에 - 이 윤 정
타고난 재능과 탄탄한 실력을 가진 오보에 연주자로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윤정은 예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 재학시 동아음악콩쿨에서 1위에 입상하였다. Jeunesses Musicales World Youth Orchestra에 참가하여 유럽 순회공연을 가졌으며, 서울 음대 수석졸업 후 조선일보 주최 신인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그 후 미국 Juilliard School 대학원을 졸업 하였으면, 줄리어드 재학 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일본, 한국 순회연주를 가졌으며, 미국 Carnegie Weill Recital Hall에서 리사이틀을 가진바 있다. 귀국 후 예술의 전당 주최 ‘유망신예 초청 연주회’시리즈로 독주회를 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음악저널 주최 신인음악상을 수상하였으면, 금호 아트홀 초청 ‘금요시리즈’ ,호암아트홀 초청등 다수 독주회, 수원시향, 코리안 심포니, 유 라시안 오케스트라등과 협연, 금호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세종 목관오중주 멤버로 실내악 연주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5년 이윤정은 문화관광부 주최 광복 60주년 경축 대 음악회에서 국내 오보이 스트 가운데 최초로 윤이상의 1991년 후기작 ‘오보에 협주곡’을 협연하며 현대 음악 속에 감춰진 윤이상 음악의 동양적인 멋을 한껏 살려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2006년에는 예술의 전당 주최 교향악 축제에서 협연자로 초청되어 경기도립오케스트라와 연주를 하였으면, 2007년에는 영국의 대표 실내악단인 English Chamber Orchestra 내한공연에 협연자 로 초청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이윤정은 우리나라 대표 목관주자로 오케스트라 뿐 아니라 국내에서 드물게 솔리스트로서도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종덕와 John Ferrillo교수를 사사한 그는 잘 갖추어진 음악인으로 내부에 잠재된 능력을 거침없이 활용하며 성실하게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연주자로서 탁월한 테크닉과 뛰어난 곡 해석력을 지닌 연주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05년 에 발매된 그녀의 데뷔앨범 ‘Oboe FRENCH SONATAS``는 오보에의 화려한 테크닉과 근대어법이 가지고 있는 참신하고도 싱싱한 음악의 모습을 만났다는 호평을 받은바 있다.
현재 이윤정은 수원시립 교향악단 수석과 Kumho Art Hall Chamber Music Society멤버로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학교, 예원, 서울예고, 선화, 계원예고에 출강중이다.
[프로그램·Program]
F. J. Haydn / Symphony No. 94 in G Major "The surprise"
하이든 / 교향곡 94번 사장조 “놀람”
Ⅰ. Adagio Cantabile
Ⅱ. Andante
Ⅲ. Allegro molto
Ⅳ. Allegro di molto
F. J. Haydn / Oboe Concerto in C Major
하이든 /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
Ⅰ. Allegro Spiritoso
Ⅱ. Andante
Ⅲ. Rondo - Allegretto
INTERMISSION
F. J. Haydn / Symphony No. 45 in f# minor "Farewell"
하이든 / 교향곡 45번 올림 바단조“고별”
Ⅰ. Allegro assai
Ⅱ. Adagio
Ⅲ. Menuet & trio - Allegretto
Ⅳ. Finale , Presto - Adagio
J. Brahms / Variations on a Thema of Haydn Op. 56a
브람스 /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56a
Chorale St. Antoni - Andante Variation 1: Poco piu animato
Variation 2: Piu vivace Variation 3: Con moto
Variation 4: Andante con moto Variation 5: Vivace
Variation 6: Vivace Variation 7: Grazioso
Variation 8: Presto non troppo Finale: Andante
Program note
하이든 / 교향곡 94번 “놀람”
북치기(Paukenschlag)라는 이름도 있다. 1791년에 쓴 작품으로 모두 4악장으로 이루어진 고전적 교향곡의 걸작이다. 이 곡에 놀람교향곡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음악회장에서 흔히 잘 조는 런던의 귀부인들을 놀라게 하기 위하여 제2장에서 주제(主題)를 피아노~피아니시모(p~pp:여리게~아주 여리게)로 조용히 진행시켜 가다가 별안간 팀파니가 곁든 포르티시모(ff:가장 강하게)의 화음을 강하게 울려 퍼지게 한 때문이라고 한다. 하이든이 런던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던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잘로몬의 초빙을 받고, 그 곳에서 작곡한 12개의 교향곡(잘로몬교향곡) 가운데 제3번에 해당된다. 1792년 런던에서 초연되었다. 멘델스존은 19세기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 중의 한 사람이다. 부유한 유대계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행복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작품도 품위가 있고 명쾌하다. 고전적인 형식미에 시적인 낭만적 정신을 기반으로 하여 자유로운 서정미와 환상미를 지니고 있으며, 때로는 아름다운 자연 묘사가 작품에 잠재되어 있다. 누구보다도 이상적인 교육을 받았으며, 그의 음악적인 재질은 9세에 이미 연주회의 무대에 설 수 있을 정도였다. 멘델스존은 작곡가로 유명해졌지만, 한편 1835년부터는 라이프찌히의 게반트하우스 지휘자로서도 크게 활약했다. 그는 작곡가로서, 또 연주가로서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스코틀랜드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활약하여 비록 38세라는 짧은 생애였지만 음악사상 많은 흔적을 남겨놓았다.
하이든 / 오보에 협주곡
기악곡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던 하이든(1732-1809 ). 그는 화성적인 단선율 음악 구성에 크게 기여 하였으며 그것을 발전시켜 소나타 형식을 완성시켰다. 오보에는 큰 음량과 인상적인 음색 때문에 바로크시대에 독주악기로 아주 인기가 있었다. 지금 위작의 시비가 있기는 하지만 하이든 역시 오보에 협주곡을 썼는데 Concerto for Oboe and Orchestra in C major Hob. VIIg: C1는아주 매력적인 선율을 가지고 있다.
하이든 / 교향곡 45번 “고별”
요제프 하이든의 교향곡 제45번 올림바단조는 고별 교향곡 이라고도 불리며, 1772년 작곡되었다. 하이든이 악장으로 섬기고 있던 니콜라우스 에스테르하지 공은 노이지트라 호반에 피서용 궁전을 만들고, 여름이 되면 악단원들을 데리고 자주 갔다. 그런데 그는 1772년에는 가을이 다가왔는데도 돌아가려고 하지 않았다. 악단원들은 빨리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었으므로 하이든은 여러 사람의 희망을 알아차리고 이 곡을 만들어 에스테르하지 공에게 호소하였다. 즉 종악장에서는 모두 제각기 자기 담당의 연주를 끝내면 조용히 퇴장하고, 최후에 바이올린 두 사람만이 남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에스테르하지 공은 악단원의 기분을 알아차리고, 다음날 돌아갈 것을 허락했다.
브람스 /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1873년에 쓴 하이든 주제에의한 변주곡은 교향곡을 작곡하기전에 작곡한 그의 가장 우수한 관현악곡 일뿐 아니라 고금을 통해 관현악용의 변주곡으로서는 가장 우수하다. 이 곡의 작품번호 56a는 관현악을 위한 것이고 56b는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이다. 그러나 두 곡모두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 곡은 테마와 8개의 변주와 종곡으로 되어 있다. 주제는 하이든이 18세기 말경에 에스테르하지공의 군악대를 위해 작곡했다는 "야외음악을 위한 펠트파르티파" 라고 불리우는 6곡중 제 6곡의 제 2악장에서 취했다. 이 테마에 찬미가"성 안토니" 라고 썼는데 , 브람스 또한 이름 그대로 사용하였다. 브람스는 이 테마를 하이든의 연구가이며 비인 악우회 도서관장을 하던 친구 폴 (C.F.Pohl)로부터 1870년에 이것을 발견한 이래 변주곡으로 작곡 할 것을 구상하였다. 테마는 먼저 오보와 파곳에 나타나고 혼과 콘트라 파곳,그리고 낮은 현악 피치카토가이에 가담한다. 전체는 세도막 가요형식으로 구성되었지만 테마의 악절인 페리오데 (Periode)가 5마디를 끊는 것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