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9-04-25~2009-04-26
시간
15:00/ 18:00 (2일 4회) (10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전석 25,000원
주최
전라북도,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
문의
063)270-8000
영화로 치면 1700만, 17만 관객 돌파, ‘100석 소극장의 기적’ 드디어 전주에 온다
사람을 세탁하는 세탁소!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
재미만 있다면 No!! 오아시스 세탁소엔 웃음의 기예를 넘어서는 감동의 경지가 꽉 차 있었다.
"우리가 진짜 세탁해야 되는 것은 말이야 옷이 아니야, 바로 이 옷들의 주인 마음이야"
마음이 지칠때면 누구나 찾아오는 곳! 눈물 쏙 빠지게 울고.. 눈물 쏙 빠지게 웃고..
깨끗해진 마음속에 감동과 교훈을 담아가는 곳!
대학로 필수 관람 최고 인기 국민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2005년. 창작극으로는 너무나 대담하게 대학로 변두리에 자리 잡고 공연한 이래 약 30개월 동안 11만여 관객이 다녀가며 ‘100석 소극장의 기적’으로 불렸던 연극, 2008년 3월 라이프 씨어터에서 이관공연을 진행하며 3만 5천 여명의 관객을 동원, 2009년 3월 현재 17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연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이 드디어 전주에 온다.
Synopsis
주유소도 아니고, 웬 세탁소 습격?? 대체 뭔 일이랴?
지금이야 세탁 편의점으로 변화했지만, 그래도 동네 어느 한켠에는 치익칙 연기뿜는 스팀다리미와 함께 허름하게 있는 세탁소가 있을 것이다. 변함없이 대를 이어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아시스 세탁소. 그러던 어느날 단골손님과 다름없는 몇몇 사람들이 오아시스 세탁소에 꿈꿔왔던 것을 이루어 주는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세탁소에 그들이 진심으로 원하던 보물이 있었을까?
유학 가고, 팔자 고치고, 엄니 호강시켜 드리고……. 그러나 그들의 꿈에는 다만 때가 끼었을 뿐 사악하지만은 않다. 코피 찍, 머리 산발, 자빠지고, 엎어지고 찢어지고 터지고 사상 유례없는 세상 사람들의 습격작전으로 수백 벌의 옷들 사이로 오아시스 세탁소는 아수라장이 되는데…….
드디어, 세탁소 주인 강태국은 옷들이 아닌 이들의 때를 빼기로 마음먹는다.
오아시스세탁소에 걸려있는 수백 벌의 옷들 하나하나에는 소시민의 삶이 담겨있다.
어수룩한 광대 세탁배달부 염소팔……. 40년 전에 어머니가 맡겼던 세탁물을 찾아 희망을 갖게 되는 어느 불효자. 멀쩡한 옷을 찢고, 문양 넣는 신세대 여학생……. 명품 매니아족 나가요 아가씨…….
그럴듯한 무대의상을 빌리고자 하는 가난한 연극배우 등……. 코믹한 에피소드와 웃음을 가지고, 다양한 소시민들이 오아시스 세탁소를 거쳐 가며, 그들의 일상과 삶을 세탁소에 맡겨놓는다. 소시민들이 맡긴 옷 한 벌 한 벌 마다 옷을 맡긴 그들의 삶과 찌든 때가 진하게 배어 있다.
30년 세탁 쟁이 강태국은, 시치고, 감치고, 단대고, 시접 처리한 옷들만을 세탁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진짜 세탁해야 되는 것은 말이야 옷이 아니야, 바로 이 옷들의 주인 마음이야”라며 사람들을 파란하늘에 하얗게 널어놓고 웃음을 짓는다
Casting
강태국역 (세탁소주인) l 이재훤
장민숙역 (세탁소안주인) l 박옥출
이석운, 안유식역 l 승의열
염소팔역 l 문영욱
서옥화역 l 김현미
소녀엄마, 허영분역 l 송효주
전영민,안경우역 l 배원세
박아주, 안미숙역 l 이보람
강대영역 l 박소희
소녀역 l 김가연
Press
'오아시스…….'등의 롱런 성공담은 새로운 자극이다. 2006.05.06[조선일보〕"연극도 롱런 시대!"
길게 줄이 늘어선 공연장. 폭소와 마음까지 시원하게 세탁하는 카타르시스에 관객은 끌려 들어간다.
2007.06.09 [KBS 9시 뉴스] '문화와 사람 - 소극장의 기적'
'아직은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곳에 가면 아직도 '순백의 순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선사해주기 때문일까? 관객 스스로 '감동'을 찾아내는 것이기에 어느 하나로 규정지을 수는 없을 테지만, 마음이 하얘지는 것만은 사실이다. 2007.09.14[playnews〕'이유있는 오픈런'
대학로를 점령한 뮤지컬에 밀려 스타 캐스팅으로도 찬바람 날리는 것이 요즘 연극의 현실. 그런 점에서 '오아시스…'에는 분명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07.11.29[동아일보〕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5가지 성공비결
동네 세탁소를 중심으로 가족의 사랑, 인간의 탐욕 등에 대해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관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07.12월〔경향신문〕'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10만 돌파
공연이 끝난 후 깨끗하고 환한 얼굴로 세탁소를 빠져나오는 사람들을 만약 당신이 본다면, 곧방 매표소로 달려가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티켓이 며칠 자인지 확인하게 될 것 이다. 2007.12월호 [paper 편집부의 이달의 clipboard]
사람들이 하나 둘 오아시스로 모여든다. 그곳에는 물도 있고, 빨래도 있고, 세탁소도 있고, 무엇보다 총총 솟아나는 훈훈함이 있다. 2년여가 넘는 시간 동안 1,000회 이상의 공연으로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 온 연극<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매회 매진을 기록하는 100석 소극장이 이루어낸 기적, 그 숨겨진 비밀은 우리네 삶을 살뜰히 담아낸 배우들의 힘에 있었다. 2007.12월 [한국연극] 피플
세상에는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훈풍이 불어오는 따뜻한 봄날 하얀 눈이 내리고, 땅바닥을 적시던 가랑비가 갑자기 물안개로 변하며, 자기 몸도 지탱하기 힘든 연약한 줄기에서 커다란 꽃망울이 피어난다. 이런 일은 일상에서도 가끔 벌어진다. 대학로 변두리에 있는 소극장 공연이 무려 10만 관객을 끌어 모은 것이다. 2008.3월호 [월간 말] 문화에세이 '오~놀랍고 아름다운 세탁소여'
물질이 지배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가슴에 따스함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고 있는 이 작품은, 비교적 평이하고 평범한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상당히 재밌고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탁월한 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03년 '올해의 베스트 연극' 수상, '동아 연극상' 희곡상 수상, '연극협회 우수 연극상' 수상, '희곡작가 협회 희곡문학 본상' 수상 등의 각종 상을 휩쓴 바 있다. 그야말로 '작품성과 흥행성'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다. 2008.8월 6일 [O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