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9-06-17~2009-06-17
시간
19:00 (13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초대
주최
한국전통문화고 한국음악과
문의
063-711-7704
한국전통문화고 한국음악과 제8회 정기연주회
[프로필·Profile]
학교소개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에 위치한 특성화공립고등학교로 한국회화과, 한국음악과, 공예디자인과, 생활과학과``의 4개과를 두고 전문성을 향상 시켜나가고 있는 학교입니다. 창의성을 살린 교육을 통해 전통 예술분야의 계승 발전을 단계적, 연속적으로 살려 전국대학의 관련 학과와 연계성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고장의 전통, 문화예술에 대한 특성화된 교육으로 향토 문화 창달에 이바지할 최고 수준의 교육실기실과 기자재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각 학과는 20명으로 구성된 소수 정예화된 양질의 교육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편리하게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및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는 학교입니다.
▪ 가야금 - 김은경(2), 김미정(1), 김아영(1), 김채민(1), 이원정(1), 이아람(3)
▪ 거문고 - 김소리(3), 유여정(3), 이아람(3), 조은영(2)
▪ 대 금 - 유 연(3), 설도영(3), 구윤애(2), 이효진(2), 남혜웅(1)
▪ 피 리 - 고윤정(3), 김효진(3), 성아담(1), 이상훈(1), 정서희(1)
▪ 해 금 - 김신희(3), 박동석(3), 박신혜(3), 양찬송(2), 이현명(2),
최민선(2), 한태현(2), 소연경(1)
▪ 아 쟁 - 권예솔(3), 서수진(3), 이예슬(3), 이은주(2), 이태규(2)
▪ 장 구 - 정재아(2)
▪ 좌 고 - 김연아(2)
▪ 병 창 - 박진영(3), 안민아(3), 김도희(2), 박나은(2), 김승희(1),
서지아(1), 유혜은(1)
▪ 장 단 - 김한샘(2)
▪ 반 주 - 김소리(3), 박신혜(3), 이효진(2)
▪ 소 금 - 유 연(3),
▪ 장 구 - 김다솜(3),
▪ 북 - 류시명(3),
▪ 꽹과리 - 김신애(3),
▪ 피리,태평소 - 김효진(3),
▪ 해 금 - 김신희(3)
판소리
▪ 월 매 - 김나영(3),
▪ 이몽룡 - 안민아(3),
▪ 향 단 - 오미란(2),
▪ 수농부 - 김상진(2)
▪ 농부들 - 박진영(3), 김도희(2), 박나은(2), 조은아(2), 천지인(2), 조연수(1)
김승희(1), 유혜은(1), 서지아(1)
▪ 반 주 - 김다솜(3), 김신애(3), 박동석(3), 서수진(3), 유 연(3), 이아람(3)
▪ 타 악 - 류시명(3), 인종영(2), 김강록(1), 서덕진(1), 황경민(1)
[프로그램·Program]
사회 : 김지윤(3)
----- 1 부 ----
1. 평조회상 중 ‘타령’ 집박 : 이장원
평조회상은 현악악영산회상을 4도 아래로 변조한 것으로 딴 이름으로 ‘유초신지곡(柳初新之曲)’이라고도 한다. 평조회상은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의 8곡으로 구성되는데 오늘 연주는 총 8곡 중의 ‘타령’을 선보이게 된다.
2. 한국무용 ‘검무’
검무는 검기무(劒器舞), 또는 칼춤이라고도 부르며 민속춤과 궁중춤 계열에서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는다. 검무에 대한 기록은 〈증보문헌비고 增補文獻備考〉·〈동경잡기 東京雜記〉·〈삼국사기〉 등에 나타난다. 〈동경잡기〉를 보면 7세의 소년 화랑 황창(黃倡)이 검무를 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삼국사기〉를 보면 15세의 소년인 화랑 관창(官昌)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칼춤은 애국심과 깊은 관련을 맺으며 민간에서 계속 추어졌다고 보여진다.
3. 박종선류 아쟁3중주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남도 시나위 가락을 중심으로 산조 아쟁만이 갖고 있는 애잔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를 잘 나타내고 있는 산조로서 마치 먼 바다에서 일렁이는 잔잔하면서도 거대한 파도에 비유된다. 다른 악기로 연주되는 산조에 비해 굵고 힘 있는 농현과 애절한 감정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아쟁 특유의 애잔함을 담뿍 담고 있다. 오늘은 3중주로 나뉘어 대아쟁과 소아쟁이 함께 연주된다.
4. 신민요 ‘지게소리, 신아외기소리’
지게소리와 신아외기소리는 젊은 소리꾼 김용우의 앨범에 실린 곡으로 각 지역의 향토민요를 편곡하여 구수한 고향의 향기를 느낌과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실어서 대중의 감성에 어울리는 국악적인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5. 실내악 ‘들춤, prince of cheju’
들춤은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의 맴버인 이준호에 의해 작곡된 곡으로 남사당이 걸립을 다니면서 외롭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아가는 해질 무렵의 들녘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한 곡이며 해금이 깔끔하게 주선율을 이끌고 있다.
6. 창극 ‘춘향전 중 어사상봉 대목’
춘향가는 남원지역을 배경으로 춘향의 정절과 사랑을 담은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이다. 그 중 어사상봉 대목은 춘향과 이몽룡의 이별 후 과거급제를 하여 전라어사로 내려오게 되었으나, 그것을 위장하기 위해 걸인의 모습으로 변장한 이몽룡과 옥에 갇힌 춘향이를 위해 지극정성을 드리던 월매의 상봉을 그린 대목이다.
----- 2 부 ----
7. 국악 관현악 지휘 : 박선영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작곡 / 강상구
이 작품은 2002년 11월, 경기도립국악단의 제38회 정기공연‘초연의 밤’에서 처음으로 연주된 곡이다, 아침은 우리를 깨워주지만 아침 또한 그 무언가에 의해 깨움을 당해야 한다. 아침을 깨우는 것은 바로 ‘소리’로, 여러 가지 소리와 함께 새벽은 쫒기 듯 사라지고 아침은 다가온다. 이곡은 회화적인 이미지의 아침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고고천변●방아타령’ 작곡 / 고고천변:박범훈 · 방아타령:이승곤
고고천변은 가야금병창의 대표적인 곡으로 불리 울 정도로 널리 애창되는 곡으로 수궁가 중 별주부가 용왕의 병을 고치려고 토끼 간을 구하러 나오면서 산천경계를 노래한 대목으로 수궁가 중에서 일미로 꼽히며 흥겨운 노래이다. 방아타령은 심청가의 한 대목으로 심봉사가 황성맹인잔치를 올라가다 한 마을에서 점심을 얻기 위하여 동네 부인들과 방아를 메기는 부분을 노래한 곡이다.
‘신모듬’ 작곡 / 박범훈
신모듬은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의 음악적 조화를 위하여 작곡된 협주곡이다. 신모듬은 ‘신명을 모았다’라는 뜻이며, 우리나라의 풍물놀이에서 느낄 수 있는 흥겨움을 보다 큰 규모의 관현악으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