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9-02-07~2009-02-07
시간
15:00, 19:00 (1일 2회) (120분)
장소
연지홀
가격
균일 1,000원 (전회 매진)
주최
전주문화재단
문의
283-9225~6
동거동락 in 전주 + 무용
[당일 좌석권 교환 안내]
※입장권 구매자는 공연 1시간 전부터 연지홀 안내데스크에서 좌석권으로 교환 가능합니다.
공연 시작 10분전까지 좌석권으로 교환하지 못하신 경우, 주최측에 의하여 입장을 제한 받을 수 있사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1. 침향목
2. 퍼포먼스 ‘Unknown Project’
3. 광대
[프로그램 설명]
1. 침향목
침향목은 땅속에 파묻힌 나무가 오랜 세월동안 썩지 않고 있다가 홍수 등으로 인해서 땅위로 솟구치게 된 나무라고 한다.
이처럼 침향목은 감나무나 참나무가 1천년동안 땅속에 썩지 않은 채로 파묻혀 있다가 땅위로 솟아오른 것이어서 그 나무에는 심오한 향기가 배어난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 침향목을 주제로 변하지 않는1천년의 향기를 아름다운 사랑으로 표현하려한다.
메말라 있는 현대인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고 세상이 변해도 아름다운 사랑은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싶다.
지도 : 강소영,김신주
출연 : 고현정, 정순원, 강소영, 김신주, 문나랑, 조아라, 정민아, 박주혜, 조혜련, 이유림, 이시영,
김수지. 허재란, 박다미
2 퍼포먼스 ‘Unknown Project’
부조리함을 견디는 놀이, 회피, 스케이트보드, 도시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생명추상, 빨가방, 일상공간, 예술을 위한 예술, 공간을 전복시키는 작업, 증명사진, 종합선물센트, 에피타이저, 인형의 집, 기생, 경매, 팜플렛, 사기, show, 기괴한 경품, 크리스마스의 악몽, 공생, 필요악, 우리를 위한 공연장, 15분, 조삼모사, 말할 수 없는 비밀, 재롱잔치, 공간의 부정, 우리들만의 리그, 미술쇼, 본체에 대한 훼손, 도우미, 레드카펫, 고속버스, 휴게소, 상품권, 끼워 팔기, 회로도, 아트샵, 잠복, 중각숙주...
출연 : 신가림, 소영권, 서진옥, 송대규, 조은성, 이경진
3. 광대
1) 판의 신명! 그러나 살얼음판
최하층 신분의 광대!
광대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판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간다.
그들의 웃음은 슬픔의 또 다른 이름이다.
허나 광대들은 짐짓 모른 채, 못느끼는 채 신명을 낼 뿐이다. 광대라는 탈을 쓴 채...
또 하나의 한을 삭인다. 그들의 가슴에, 눈 속에...
2) 울다가 웃다가 둘이 하나 되어...
‘비’와 ‘단’의 슬픈 포옹.
3) 한양대회와 이별
궁중연희패를 뽑는 대회가 열리고 ‘단’의 광대패가 뽑히게 된다. 하지만 ‘단’ 만이 궁중으로 들어가게 되고. 나머지 광대패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고향으로 향한다.
4) 쾌락! 그 달콤하고 쓰라린...
준비되지 않은 이에게 갑자기 찾아드는 부귀영화는 달콤하지만 쓰라린 상처를 남긴다.
5) 등 뒤에 기~인 그림자 두고...
광대패들을 만나지만 패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돌아서던 ‘단’은 과거를 추억하며 함께했던 공연을 시작하고 이를 지켜보던 광대들이 하나둘씩 같이 하면서 ‘단’을 용서하게 되고 새로운 여정을 떠난다. 희망인지 불행인지 모를 광대의 길을 따라...
안무 : 김안윤
출연 : 김안윤, 김지혜, 정민영, 조종곤, 송승훈, 최태신, 정동식, 고경보, 문원진, 김기주,
강산, 강장원, 최상철, 박홍혁, 이지훈, 변은정, 채민정, 신지혜, 박희연, 김순명,
김현진, 권소라
[공연단소개]
강명선 전주현대무용단
강명선 전주 현대무용단은 1999년에 창단되어서 전북지역 현대무용저변확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무용단이자 가장 많은 현대무용인구를 배출하고 있다.
강명선 현대무용단은 대중과 함께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 속 에서 주제를 끌어내고 메말라가는 현대인들에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움 속에 깊이가 있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작품으로는 ‘태엽인형’, ‘침향목’, ‘나무 위에 구름이 내려앉을 때’, ‘파랑새’,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가을 소나타’, ‘한벽루연가’ ,‘상사화’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높이 살 수 있는 부분은 현대무용을 걸음마부터 배운 제자들로만 구성된 유일한 민간무용단이다.
M.O.D 전주남성무용단
M.O.D 전주남성무용단은 "춤의 마술사"라는 이름으로 전북지역의 남성무용수들이 모여 결성한 무용단으로 2005년 12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첫 창단공연을 하였다. 남성무용수들의 우수성을 개발하고 새로운 무용의 한 장르를 만들자는 취지에 결성이 되었고, 현재 무용수 12명 임원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북뿐만 아닌 전국에서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그 우수성을 표출함과 동시에 전라북도민의 문화적 소양을 배양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M.O.D는 이상적인 무용의 표현방식을 벗어나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용창작을 하고자 한다. 현대 사회에서 관객이 등을 돌리면 그 장르는 소멸할 수밖에 없다는 인식아래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