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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전북연극제-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기간

2009-04-02~2009-04-02

시간

19:30분

장소

명인홀

가격

일반 15,000원 / 학생 10,000원

주최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문의

063)277-7440

공연소개

25회 전북연극제-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할인 - VIPㆍ으뜸 5 20% / 버금 3 20%

※공연당일 안내데스크에서 회원카드 제시 후 할인가능


일 정

단 체 명

작 품 명

장 소

4 1 ()

오후730

재인촌 우듬지

두 여자

(김영오 작·연출)

우듬지 소극장

4 2 ()

오후730

극단 황토 레퍼터리 시스템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최인훈 작/박병도 연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4 3 (금)

오후730

문화영토 판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박근형 작/고조영 연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4 4 ()

오후730

극단 둥지

그 섬에서의 생존 방식

(김지용 작/김춘수 연출)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4 5 ()

오후730

극단 명태

똥강리 미스터리?

(작은신화 공동창작/최 정 각색/최경성 연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공연소개·About Performance]

l 최인훈

연출 l 박병도

제작 l 정두영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는 한국의 아기장수 설화를 모티브로 희곡화한 작품이다. 아기장수 설화는 한국 전역에 다양한 형태로 분포되어 있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전승되고 있는 것으로, 보편적이면서도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설화 중 하나이다. 이는 이 설화에 담긴 민중의 꿈, 즉 고난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민중들의 꿈과 그 좌절, 피지배층의 소망을 실현시킬 줄 영웅에 대한 기대와 막상 영웅이 등장해도 지배층의 억압에도 그것을 이룰 수 없는 현실의 비극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작품특징

이 작품의 첫 느낌은 흙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농경문화였으며, 이 글의 등장인물들도 흙에서 일하며, 오늘 내일 먹을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흙의 이미지와 흙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몸짓, 소탈한 기쁨을 보여주고자 한다. 배우들의 동작은 흙처럼 질기면서도 부드럽게, 한국의 정서가 담긴 부드러운 선()을 이용한 움직임을 사용한다. 굿 이미지를 연속적으로 보여 주어 극의 정적인 느낌속에 있는 동적인 사람들의 몸짓과 소망을 표현한다.

 

[줄거리·Story]

봄이 되고 아기가 태어난다. 개똥어멈은 용마가 울면 그 고장에 장수가 태어난다는 전설 때문에 관가에서는 용마를 잡으려 한다고 들려준다. 마을 남자들은 모두 용마를 잡으러 산으로 들어간다. 개똥어멈과 이야기를 나눈 후 아기를 살펴보러 방문을 열다 팔을 들었다 내렸다 하면 걷고 있는 아기를 본다. 용마의 울음소리와 용마를 부르는 아기소리를 듣고 남편은 아기를 죽이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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