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건모가 전주에 온다.

김창완 사단과 게스트로 COOL, 박미경 등이 참여하는 김건모 콘서트

S o u l g r o o v e

2009 김건모 전국 투어 콘서트가 서울을 시작으로 5월 15일~16일 양일간 전주에서 이어진다. 가창력과 재기발랄한 입담, 그리고 화려한 무대장치가 어우러져 근래에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건모는 각종 장르의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건모의 음악은 레게, 일렉트로닉, 소울, 보사노바, 펑키, 블루스, 하우스, 발라드 등 모든 장르가 김건모의 목소리를 만나 멋진 groove를 만들어 낸다. 아무리 들어도 그때마다 깊고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음악이 바로 김건모의 음악이다. 이번 콘서트는 2006년 이후 첫 전국투어콘서트로 그 동안 국민가수로 2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의 팬들에게 현재의 왕성한 방송활동과 함께 프로듀서 김창환과의 재결합을 통하여 다시 한번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와 팬들을 재결합 시킨다는 취지의 컨셉으로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잘못된 만남" 그리고 현재의 "Kiss"까지 모든 히트곡을 총망라한 김건모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무대를 만드는데 그 의의를 둔다. 더욱이 이번 공연에는 구준엽, 강원래, 박미경 김송 등 김창환 사단 모두가 총집합하여 공연을 준비하고 전주 공연에는 게스트로 COOL, 박미경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기네스 기록을 세운 김건모

김건모는 1968년 1월 13일생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가수이자 독특한 음색과 디스코풍 댄스곡으로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1994년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1994년부터 1996년까지 3년 연속으로 골든 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 서울가요대상을 수상한 대단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1992년 1집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발매부터 올해 17년째의 활동을 맞이하는 김건모는 많은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만큼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대한민국 대표가수이다. 또한 1995년 3집 <잘못된 만남>의 앨범판매량이 330만장을 기록하여 기네스에 오르기도 했다. 12집의 앨범을 발매할 만큼 오랫동안 우리나라 대중음악과 함께 했고, 가수로써 현재에도 활동 중이다.

좋은 성품으로 인해 한국연예협회에서 선정되어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고 현재 한국대중문화예술인복지회 가수부문 회장으로서 활동하며 여러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가수로써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90년대 김건모-김창환 콤비의 음악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더할 수 없는 행복감으로 추억의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며, 지금 세대의 젊은이들은 왜 그들이 그토록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가 되었는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엄마와 딸이, 아버지와 아들이 이번 공연을 함께 보며 행복해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