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프로필·Profile]

지휘 오광호 / Conductor Kwang-Ho Oh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1975년 국립교향악단 수석 주자로 재직 중 독일로 유학, 하노버 국립음대 Solistenklasse를 졸업한 그는 20여년 간 브라운 슈바이크 국립 교향악단 수석으로 활동하였으며 독일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고 활동하던 중 1996년 귀국하였다. 그의 국내무대로의 귀환은 현악에 비해 유달리 취약한 한국 관악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을 받을 만큼 국내 음악계에 커다란 반석을 다지는 소중한 사건이었다.

2003년 동아일보에서 선정한 “한국 최고의 관악연주자”로 선정되기도 한 오광호는 2005년 7월~8월에 있었던 일본 국제음악제에 한국대표로 초청받아 동경, 나가노, 쿄토 등지에서 독주회 및 협연무대를 가졌는데 그곳에서 보여준 그의 유려한 테크닉과 생명력 넘치는 연주는 현지의 수많은 음악애호가들의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중국길림예술대학교 음악부 객좌교수, 클라리넷 콰이어 ‘서울 24’ 음악감독,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 한국 클라리넷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으며, 크누아 윈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크누아 윈드 오케스트라 / KNUA Wind Orchestra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관악합주단인 크누아 윈드 오케스트라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개최되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해외연주와 초청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음악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996년 대학 합주단 사상 처음으로 정기연주회 실황녹음 CD를 펴냈고, 1997년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제8회 세계관악합주제(WASBE)에 참가하여 우리나라 관악합주단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2년 뒤 미국에서 개최 된 제9회 세계관악합주제(WASBE)에 참가하며 우수한 연주기량을 다시 한번 확고히 다졌다.

오광호 교수의 지휘 아래 한층 성숙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크누아 윈드 오케스트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신축교사 개관축제’, ‘전국 심포닉 밴드 축제’ 등에 참가하며 대학합주단이 갖고 있는 음악적 한계를 넘어섰고, 젊은 패기와 재능으로 뭉친 관악 주자들이 만들어 내는 사운드의 매력은 우리나라 윈드 오케스트라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라리넷 신여름
전주예술고등학교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클라리넷 조성실
클라리넷에세이 단원
전북대학교 대학원 재학

[프로그램·Program]

P.Swerts                                             Centennial

P.Anka (arr. J.G.Mortiner)                     The Longest Day

C.M.v.Weber                                       Clarinet Concerto No.2 3mov.

A.Reed                                               Armenian Dances

Intermission

R.W.Smith                                           To The Summit

G.Puccini (arr. R.v.Beringen)                 Nessun Dorma

N.Rimsky-Korsakov (arr. M.Patterson)   Scheherazade 4m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