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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제164회 정기연주회 - 화려한 낭만음악의 색채

기간

2009-10-21~2009-10-21

시간

19:30 (90분)

장소

연지홀

가격

S 7,000원 / A 5,000원

주최

전주시 / 전주시립교향악단

문의

(063)281-2748

공연소개

전주시립교향악단 제164회 정기연주회

“화려한 낭만음악의 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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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Profile]

객원지휘 김봉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김봉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음대로 유학, 세계적인 앙드레 나바라를 사사하였다. 이미 대학 재학 시절에 동아음악콩쿠르와 중앙음악콩쿠르 1위에 입상하였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음대관현악단 등과 협연은 물론 수차례 독주회를 개최하였다. 귀국 후 KBS교향악단 수석대행을 거쳐 코리안심포니 수석, 서울쳄버오케스트라 수석등 수년간 교향악단 활동을 하면서 8회에 걸친 독주회 및 국내외 유수 교향악단과 수많은 협연을 통하여 국내 정상의 연주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KBS교향악단을 비롯 서울시향, 헝가리쳄버, 프랑크푸르트실내악단 등과 협연하였고, 수차 지방교향악단 등과 교향악축제 독주자로 협연하였다. 그 후 1988년부터 경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활동 영역을 지휘로 옮기기 시작하여 소피아음악원 지휘과를 수료 국내외 교향악단을 지휘하기 시작,  지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1992년에는 민간교향악단인 뉴서울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초대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5년동안의 재임기간 중에 국내외 유명독주자들과 많은 협연무대를 갖는 등 국내 교향악단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 후 KBS교향악단을 비롯하여 수많은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했으며 오스트리아 하이든 페스티발에 초청받아 헝가리 기외르시립교향악단을 지휘했고 폴란드 올스틴국립교향악단으로부터도 초청받아 객원 지휘하였다. 지난 2000년에는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을 이끌고 미국 LA지역 3개 도시 순회공연과 오스트리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06년에는 루마니아 국립교향악단에 초청받아 지휘하였고 2009 3월에 독일 빌레펠트시 초청으로 빌레펠트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였다. 2004~2006년까지 경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남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 소현정

피아니스트 소현정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실기우수자로 졸업하고,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그 후 도독하여 독일 데트몰트 음대에서 디플롬(KA)과 실내악 학위를 최고점으로                                 취득하였으며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Meisterklasse)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음연콩쿨에 입상하여 어릴때부터 연주력을 인정받았고, 폴란드capella crocoviensis 오케스트라, 전주시립교향악단,                                  세대학교오케스트라, 소피아방송시립교향악단,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니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협연을 통해 음악적 영역을 넓혀나 갔다. 그녀의 탄탄한 연주 행적을 보아도 알 수 있듯 음악에 대한 꾸준하고 끝없는 열정으로 3인음악회와 독일 데트몰트와 뉘른베르크등 주요 도시에서 다수의 실내악연주 및 독주회를 개최하였고, 금호아트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에서 독주회 반주 및 협연을 가진 바 있다. 2008년도에는 경기필하모니오케스트라 초청연주와 독일 주요 도시에서 Sonntags-Matinee연주와  실내악연주 및  Meisterklassenpodium 독주회, Mittagskonzert를 개최하였고  2009 3월세종체임버홀에서 귀국독                                 주회와 8월 경기문화의전당 섬머페스티벌초청연주를 가진 바 있으며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강남대학교 바이마르음악학부 출강 중이다.

 

[프로그램·Program]           

C. M. von. Weber / Overture to “Oberon”

베버 /  오베론서곡

                         

                                                 

E. H. Grieg / Piano Concerto a minor Op.16

그리그 /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Ⅰ. Allegro molto moderato

             Ⅱ. Adagio

             Ⅲ. Allegro moderato marcato  

 

 

INTERMISSION

J. Brahms / Symphony No. 1 in  c minor, Op. 68 

브람스 / 교향곡 제 1번 다단조

           Ⅰ. Un poco sostenuto-Allegro

             Ⅱ. Andante sostenuto

             Ⅲ. Un poco allegretto grazioso

             Ⅳ. Adagio

 

[프로그램 노트·Program Note]

베버 오베론 서곡

마탄의 사수 Der Freischütz 성공으로 베버는 빈의 케른트나투르 극장으로부터 이같은 양식의 새 오페라의 의뢰를 받게되어 유리안테 서곡 "Euryanthe" Overture이 작곡됩니다만 1823 10월 빈에서의 초연은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이 실패로 실의에 빠진데다가 가슴과 후두가 결핵에 침범 당하여 의사로부터 요양의 명을 받은 베버에게 런던과 파리로부터 다시 오페라 작곡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무리인 줄 알면서도, 조건이 좋은 런던 코벤트 가든 왕립 오페라 극장의 위촉에 응하여, 1825년에서 1826년에 걸쳐 마지막 오페라 오베론 Oberon 을 작곡하였습니다. 1825 12월 베를린에서 유리안테 서곡 "Euryanthe" Overture 를 지휘하였습니다. 결핵에 걸린 베버는 이때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1826 4 12일 베버는 런던에서 오베론 Oberon 의 초연을 지휘하였는데, 그대로 병이 악화되어 런던에 도착할 때부터 베버를 접대한 조지 스마트 경의 집에서 6 4일부터 5일 밤 사이,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참으로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객지 런던에 묻힌 그의 유해는 1844년에 이르러서야 당시 드레스덴에서 베버의 자리를 계승하고 있던 바그너의 노력으로 드레스덴에 옮겨졌다고 전합니다. 베버는 베토벤과 슈베르트 등 거장들과 같은 시대를 살았는데 베토벤보다는 16년 뒤, 슈베르트보다는 11년 먼저 태어났지만 세상을 떠난 날은 세 사람 중에서 가장 빨라서 베토벤보다 1년 먼저, 슈베르트보다 2년 먼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연주시간 : 9)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이 피아노 협주곡은 그가 25세 때의 작품인데, 여러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이 곡은 독특한 북구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으며 화려하고 극적이다. 따라서 피아노의 연주 기교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즐겨 이 곡을 연주하고 있다.  여기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조화와 교묘한 표현을 볼 수 있으며 민족적인 정서를 가미한 맛이 난다. 그리하여 그의 순수한 서정미와 신선한 피아노의 작곡 기교 등은 한스 폰 뷜로의 말과 같이 북구의 쇼팽이라 평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브람스 교향곡 1

브라암스는 단 4곡의 교향곡을 남겼지만 그의 많은 작품 가운데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이 1번 교향곡이라 할 수 있다. 한스 폰 뷜로는 이 작품을 베토벤의 제10번 교향곡이라 하면서 제9번 교향곡 다음 가는 작품이라 말할 정도로 베토벤의 정신이 담긴 작품이다. 이 곡을 표현하는 "암흑에서 광명을" 또는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로 이끌어 올리는 투쟁 정신"같은 말도 베토벤의 작품과 일맥상통 한다고 하였습니다.

브라암스는 베토벤의 교향곡을 대단히 훌륭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이 있는한 다른 교향곡이 필요 없다고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브라암스의 작품에는 브라암스의 독특한 개성이 나타나 있습니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과 브라암스의 제1번 교향곡과는 52년이란 거리가 있어 작곡 기교면에서도 복잡하고 기교의 변화가 많은 것입니다. 함부르크의 자연 환경에 영향을 받았는지 북구의 어둡고 흐린 면이 있습니다. 음악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새로운 낭만주의자로서 의 맛이 풍깁니다. 22세 때 슈만에게 보낸 편지에서 교향곡 제1번을 쓰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구상에서 완성까지 무려 21년이나 걸려 1876(43)에 완성한 첫 교향곡 작품입니다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 베에토벤을 의식하여 작곡에 신중을 기했으므로 이와같은 장구한 시간이 걸리게 되었다. 전곡 중 제4악장 서주의 혼 주제와 이어서 바이올린에 의한 제1주제는 브라암스 팬이면 누구나 사랑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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