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9-12-04~2009-12-04
시간
19:30 (90분)
장소
연지홀
가격
R 50,000원, S 30,000원
주최
온소리 예술단
문의
온소리 국악관현악단 제9회 정기연주회 – 관현악으로 푸는 우리 굿 이야기
[프로필·Profile]
지 휘 : 김원선
악 장 : 이성구
대 금 : 김지훈 목현수 음두희 이은진 정미미
소 금 : 임성애
해 금 : 김수빈 김리정 김지형 김지현 정윤정 이유리 손수향 박지윤
피 리 : 고경환 강민하 진우근 장현석 김순길 문가영 서인철
아 쟁 : 김대정 임재학 박준성 김혜린 김소영 김은 강보영
소아쟁 : 김은영
가야금 : 이혜인 양진희 김호빈 김도란 문가연 조형은
타 악 : 김석범 김일 김남우 성영옥 윤슬기
신 디 : 양예슬
작곡 : 이경섭, 황호준, 김현민
특별출연 : 서영호, 서인철 원대근 박순형, 안혜란 강민지
사회 : 김지혜
제작 & 자문위원 : 박인범 김상현 이화동 윤화중
지도위원
대금 : 이항윤, 피리 : 박지중, 가야금 : 박달님, 타악 : 최만
총괄책임 - 박기인
현 전북대학교 생물과학부 교수
총감독 및 지휘 – 김원선
현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
KBS 국악관현악단 제2수석 역임
부지휘 - 강종화
전 여수시립 국악단 지휘
자문위원
이화동
현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
윤화중
현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
사무국장,임원 – 양상규
작곡
이경섭
현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
중앙국악 관현악단 부 지휘자
실내악단 아리 음악감독 및 대표
중앙 해금 연구외 “해금쟁이” 음악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국대 목원대 영남대학교 국악과 출강
오혁
현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
중앙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이사
이승곤
현 전남도립 남도대학 실용음악과 교수
오승일
전북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예정
김현민
현 전북어린이 국악관현악단 지도교사
전주 창작 협회 회원
앙상블 소리나무 음악감독
전북 국악 관현악단 부지휘자
[프로그램·Program]
무속음악의 선율과 농악의 형식을 주제로 하여 만든 곡 이다. 신모듬은 신을 모은다는 의미이지만 여기서의 신은 신난다. 신명난다. 신바람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기원은 총 신모듬 풍장 기원 놀이 3악장중에서 그 두 번째 악장이다.
신내림 - 박범훈
신내림은 경기지역의 무속음악을 소재로 작곡된 곡으로서 경쾌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무속장단과 피리의 선율이 돋보이며 무(巫)를 테마를 하면서도 경쾌하고 세련된 멋이 살아나는 곡이다.
씻김굿- 김현민
이 곡은 전라도 진도의 씻김굿을 모티브로 작곡된 곡이다.
진도씻김굿은 전라도를 대표하는 굿 중의 하나다. 전라도 각 지역마다 씻김굿이 전승되고 있지만 특히 진도씻김굿이 예술적 완성도가 높고 다양한 무속적 요소들을 담고 있어 주목을 받아 왔다. 진도씻김굿은 지금도 비교적 잘 전승되고 있다. 그런 까닭에 특정한 모습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 절차가 가감되기도 하고 무가 사설 역시 변화를 보이며 전승되고 있다.
넋풀이- 황호준
한국의 굿은 지역에 따라 혹은 굿의 종류에 따라 형식과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부분 죽은이의 넋을 불러 위로하고 풀어서 다시 보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과정은 ‘죽은자와 산자의 화해’를 통해 결국 ‘산자와 산자의 화해’를 목적으로 하게 된다. 이 곡은 굿의 형식적 절차에 포함되는 ‘넋을 불러오기’, ‘넋을 풀어내기’, ‘넋을 보내기’의 세 과정을 음악적으로 재구성해 본 것이다.
신명- 이경섭
아련한 기억 속....
시골 촌로가 두드렸던 투박한 쇠가락에 내 마음을 빼앗겨
하염없이 그 뒤를 쫓아다니곤 했다.
소박함과 신명이 어우러져 자지러지듯 휘몰아치던 가락은
내 마음속 깊은 곳을 자극하곤 한다.
어렴풋한 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 소박한 가락에
지금시대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또 다른 소리를 통해 그 신명을 빚어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