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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가족뮤지컬_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기간

2009-08-15~2009-08-16

시간

14:00, 16:00 (70분 / 2일 4회)

장소

모악당

가격

R 25,000원 / S 20,000원

주최

전라북도,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

문의

063)270-8000

공연소개

공연소개·About Performance

원제 The Story of the Little Mole Who Knew it was None of his Business

저자 Berney Holtsbart

 

이 그림책은 오랜 동안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고 있다. 두더지는 자기 머리에 떨어진 똥이 누구의 것인지 알기 위해 여러 동물들에게 ``네가 내 머리에 똥쌌지?`` 하고 묻는다. 두더지가 여러 동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동물들의 생김새와 똥의 모양을 관찰할 수 있다.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하는 말이 반복되면서 어린이들을 즐겁게 한다.

 

기획의도

내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다. 땅속에 사는 두더지가 어느날 땅위로 고개를 내밀다가 똥 세례를 받자 눈이 나쁜 두더지는 그 때 누구의 짓인지 확인하지 못하고 동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확인한다.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라고... (무려 7마리의 동물들에게)

 

4살된 내 아들 지우는 두더지의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라는 반복되는 말을 제일 재미있어 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반복어 의성어 의태어들을 좋아하는 특징이 있으니까.

 

두더지는 자기 머리 위에 있는 똥의 ``범인을 찾을 때까지 똥을 이고 다닌다. 두더지가 만난 동물들은 각각 자기의 똥을 배설하면서 자기의 범행이 아님을 부인한다. 여기서 아이들은 두더지 머리위의 똥이 여는 동물들의 똥이 아닙을 비교하면서 집중한다. 관찰력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지. 지우는 자기가 똥을 싸고 자기의 똥을 보고 누구의 똥과 닮았는지 생각하고 이 책을 들고와서 비교해보는 아주 즐거운 배변 시간을 갖기도 한다. 위와 같이 그림책의 내용이 너무 재미있고 무엇보다 어린이들에게 친근감 있는 소재라 생각되어 작품을 기획하였다.

 

연출의도

유아기 어린이에게 가장 친숙한 사물은 무엇일까?

똥이라고 하면 지나칠까?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몸 안에 있었으되, 나오자마자 더러운 것으로 교육되는 그것 그러나 유아들에게는 똥이 더럽지 않을 수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뮤지컬 소재

언어 표현이 조금씩 자유로워지면 아이들은 온통 세상이 궁금한 것뿐입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는 소재를 뮤지컬로 극화해 논리적인 추기와 판단을 하기 시작하는 어린이의 사고력, 판단력, 관찰력을 키워 줍니다

 

원작자 소개

베르너 홀츠바르트

1947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근처의 비넨덴에서 태어났다. 오랫동안 광고 기획 일을 해 왔으며, ``슈피겔`` 지와 ``디 차이트`` 지 등에 글을 쓰기도 했다. 지금은 바이마르에 있는 바우하우스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가르치고 있으며, 부인과 두 자녀와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다.

 

볼프 에를브루흐

1948년 독일 부퍼탈에서 태어났다. 오랫동안 광고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에스콰이어`` , ``트랜스아틀란틱`` 지 등 세계적인 잡지에 그림을 그렸다. 1980년대 말부터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1993년에 그림책 ``아빠가 되고 싶어요``로 그림책 부문의 독일 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지금은 부퍼탈에 있는 베르기슈 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면서, 부인과 ``개가 무서워요!``의 주인공인 아들 레오나르드와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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