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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말로 재즈 콘서트_This Moment

기간

2009-07-10~2009-07-10

시간

19:30 (90분)

장소

명인홀

가격

전석 10,000원 (매진)

주최

전라북도,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 JNH

문의

063)270-8000. 7848

공연소개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 말로, 첫 전주 나들이

한국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 말로가 5집 앨범 ‘This moment’ 발표를 기념해 오는 710() 전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말로가 전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년만에 새로 발표한 이번 앨범은 말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재즈 스탠더드 앨범이다. 그동안 말로는 한국적 서정의 재즈화를 위해 자신의 독창적인 곡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5집 앨범은 여타 스탠더드 앨범과는 달리,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핵심으로 한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인다. 또한 제목처럼 뮤지션끼리 교감을 통해 순간의 느낌들을 포착하고 확장해나가는 재즈의 본연적 에너지로 충만하다. 완숙의 경지에 오른 말로의 보컬은 거침이 없고, 신들린듯한 스캣이 폭죽처럼 터져 나온다. 발군의 신예 기타리스트 박주원은 현란한 손놀림으로 보컬과 단호한 한판 대결을 펼친다. 말로가 호명해낸 재즈의 명곡들은 심플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말로의 해석을 통해 날 선 텍스트로 다시 태어났다. ‘스탠더드 보컬 앨범은 차분하고 듣기 편하다’는 일반의 기대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신들린듯한 스캣, 완숙의 기량… 말로가 보여주는 재즈보컬의 한 정점

스탠더드의 새로운 해석과 노래에만 집중한 이번 앨범에서 말로는 자신의 역량을 한껏 과시하며, 그 누구도 쉽게 흉내 내지 못할 재즈보컬의 한 정점을 보여준다. 또한 말로와 환상적 앙상블을 과시한 신예 기타리스트 박주원은 어쿠스틱 기타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말로는 박주원의 기타와 멋진 호흡을 보여줄 계획이다. 자신의 밴드와 함께 할 이번 공연에서 말로는 5집 레퍼토리 외에도 ‘벚꽃 지다’ ‘너에게로 간다’ 등 팬들의 귀에 익숙한 자신의 곡들도 함께 들려준다. 말로는 힘과 섬세함을 함께 갖춘 한국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다. 말로는 객석을 압도하는 화려한 스캣(의미 없는 음절을 이어 자유롭게 노래하는 것)으로 특히 유명하며,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란 별명은 그로 인해 얻었다. 재즈의 명문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유학한 말로는 한국에서 재즈보컬리스트의 지위를 단순 가수에서 ‘목소리 연주자’로 격상시킨 장본인이다. 또한 말로는 노래뿐 아니라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혼자 해내는 멀티 뮤지션이기도 하다. 말로는 수려한 외모로 한때 TV 드라마 (SBS ‘단단한 놈’ ) 연기자로도 얼굴을 내밀었다. 이 때 말로는 연기뿐 아니라 드라마 음악 감독까지 맡아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재즈의 토착화 앞장… “한국적 재즈의 진경을 보여준다” 절찬 받아

1998년에 1집 음반 ‘Shade of Blue’ 와 2집 음반 ‘Time for Truth’를 만들었다. 그리고 20033집 음반 ‘벚꽃 지다’와 2007 4집 음반 ‘지금, 너에게로’를 발표했다. 3,4집 음반은 재즈음반으로선 드물게 전곡이 한국어 가사로 쓰여져 ‘재즈와 한국어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통념을 깨고 토착적 서정을 빼어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세련된 재즈어법과 순도 높은 모국어 가사, 그리고 말로의 독창적 보컬이 어우러져 한국적 재즈의 한 진경을 보여준다는 절찬을 받기도 했다. 3집 음반의 타이틀 곡인 ‘벚꽃 지다’는 2008 SBS TV 드라마 ‘식객’에 삽입되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말로는 지난 2006 60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의 영화 ‘투사부일체’와 ‘가족의 탄생’ 주제곡을 불러 음악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음반리뷰

“경이로운 몰입을 보여주는 음반… 마법 같은 시간이 흐른다”

- 경이로운 몰입의 경지를 보여주는 음반. 신들린듯한 스캣이 몰아치면서 마법 같은 시간이 흐른다 <문화일보>

- 폭풍처럼 말로의 스캣이 쏟아지고 박주원의 스패니시 기타가 춤을 춘다 <한국일보>

- 말로의 거칠 것 없는 파워와 기교가 놀라움 그 이상이다 <동아일보>

- 첫 곡 ‘Devil may care’부터 말로의 스캣은 불을 뿜고, 집시풍 재즈 기타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Charade’를 들으면 평지에서 걷다. 어느새 산 정상에 올라온 기분이다. <경향신문>

- 집시풍 재즈‘Devil may care’는 숨쉴 새 없이 몰아치는 말로의 스캣이 압권이며, 기타 연주가 폭풍처럼 다가온다 <국민일보>

- ‘벚꽃지다’로 기억되는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는 이 음반에서 ‘거꾸로 읽는 세계사’ 만큼이나 재즈의 혁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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