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경과 함께하는 가을 사랑 이야기 

[프로필·Profile]

바이올리니스트 유주경

학력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졸업

Austria Neustadt 시립음악원 수료

Austria Kaerntner 주립음대 Kammer ensemble 과정 이수

Austria Kaerntner 주립음대 Repertoire Studium 수료

Austria Kaerntner 주립음대 전문 연주자과정 졸업(Diplom)

Austria Kaerntner 주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Diplom)

경력

Austria Kaerntner Villach Symphony Orchestra 활동

Austria Kaerntner Klagenfurt Symphony Orchestra 활동

Austria Kaerntner Klagenfurt Dom Orchestra 수석 역임

Austria Kaerntner Klagenfurt Student Kammer ensemble 활동

Austria Kaerntner Jaenesse Orchestra 초청연주(Italia Gorizia)

Villach 신년음악회 연주(Konzert Saal)

Jaenesse Orchestra 초청연주(Italia Udine)

Jaenesse Orchestra 초청연주(Austria Frisach)

Austria Viva Festival 2회 참가 Diplom

Austria st.Paul Sommer Musik Kurs Diplom

Solo 독주, 연주회 6회(Austria Kaerntner 주립음대 Konzert saal)

Austria Kaerntner 주립음악원 초청연주(Neue Saal)

Kaerntner 신년음악회 연주 다수(Konzert Saal)

Klagenfurt Dom Orchestra Ostern. Pfingsten. Weihnachten Kantata 연주회 다수

Austria Kaerntner Klagenfurt Orchestra 협연(Konzert Saal)

귀국 독주회(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라심포니 협연(전북예술회관)

전북실내악 연주 다수

전주세계소리축제 오프닝 연주

역임

전북 실내악단, 전북 청소년오케스트라 지도 역임

기독음대 출강, 전북대학교 강사 역임, 전북예술고 출강

현 전주예술고 출강

[프로그램·Program]

Cesar  Franck (1822 ~ 1890)

             Violin Sonata in A major

                           Ⅰ.         Allegretto moderato

                           Ⅱ.        Allegro

                           Ⅲ.        Recitativo-Fantasia

                                        Ben moderato-Molto lento-Molto lento e mesto

                           Ⅳ.          Allegretto Poco mosso

         INTERMISSION

W. A. Mozart (1756 ~ 1791)

             Violin Sonata in C major K.296

                           Ⅰ.         Allegro vivace

                           Ⅱ.         Andante Sostenuto

                           Ⅲ.         Rondo Allegro

h. villa  lobos (1887 ~ 1959)

             Bachianas Brasileiras No.5 Aria

             (브라질풍의 바하 제 5번중 아리아)

                           Adagio-Piu¨  mosso-Grandioso

A. Piazzola (1921 ~ 1992)

             Histoire du Tango for Violin and Guitar

             Ⅱ.         "Cafe 1930"

A. Piazzola (1921 ~ 1992)

             Liber Tango

[프로그램 노트·Program Note]

프랑크 소나타   

           Cesar Franck

벨기에 태생의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는 바이올린 소나타를 단 한곡 남겼다.

하지만 이 작품은 전세계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가장 즐겨 연주하는 소나타가 되었다. 첼로 소나타, 플루트 소나타로 편곡되어 널리 연주될 정도다.

프랑크는 64세 되던 해에 벨기에 태생인 바이올리니스트 유전 이자이(1858~1931)에게 이 곡을 결혼식 선물로 헌정했다.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는 순환 형식을 띠고 있다. 1악장에서 4악장까지 같은 테마가 흐른다는 것이다. 하나의 주제가 다양하게 변용되는 것도 흥미를 자아내지만 각 악장을 하나로 엮어 구조적 통일감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1악장(Allegretto ben moderato)-풍부한 선율이 돋보이는 소나타 형식이다.

2악장(Allegro)-피아노의 남성적인 질주와는 대조적으로 바이올린은 우아하면서도 자유스런 악장을 펼친다.

3악장(Recitativo-Fantasia:Ben moderato)-독창적이면서 자유스러운 악장이다.

4악장(Allegretto poco mosso)-피아노 선율을 바이올린이 뒤 쫓아 가는 카논 형식을 취하고 있다.

Violin Sonata in C major K.296 

           W. A. Mozart

이 곡은 1778년에 쓰여진 최초의 3악장 형식 소나타이자, 더할 나위 없는 걸작이다. ``바이올린 반주가 붙은 피아노 소나타``라는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제 1악장은 밝지만 약간 기계적인 움직임에 비해 제 2악장은 선율이 부풀어 오름이 확실히 아리아를 연상시킨다. 또 피아노가 우위에 있으나 제 2악장과 제 3악장의 주제는 배후에 부드러우며 여유로운 바이올린의 음에 의해 비로소 살아난다.

Bachianas Brasileiras No.5 Aria (브라질풍의 바하 제 5번중 아리아)

           h. villa lobos

소프라노와 8명의 첼리스트를 위한 브라질풍의 바하 제 5번중 아리아

브라질 최고의 작곡가 빌라로보스(1889~1959)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곡이다.

화창한 봄날처럼 밝게 흐르는 보칼리즈(가사 없는 성악곡)로 시작되다가 중간 부분에선 레시타티보처럼 같은 음 위에서 시를 읊조린다.

"땅거미. 아름답게 꿈꾸는 허공에 투명한 장밋빛 구름이 한가롭게 떠있네. 달은 잔잔히 땅거미를 수놓네. 꿈꾸듯 어여쁜 화장을 한 아가씨처럼..."

작곡자는 1947년 이 곡을 소프라노와 기타를 위해 편곡 했다.

Histoire du Tango "Cafe 1930" (탱고의 역사 중 1930년)

           A. Piazzola

Histoire du Tanfo는, 기타와 플룻이라는 조화로운 앙상블을 위한 작품인데, 이는 이 두 악기를 위한 대형 레퍼토리가 19세기초반 쥴리아니 이후로 거의 없다시피 한 시점에 나타난 무척이나 중요한 작품들 중 하나다. 플륫과 기타 사이의 균형은 흠 잡을 데 없으며, 특히 리듬과 선율, 그리고 화성의 연주가 동시에 가능한 몇 안 되는 악기중 하나인 기타의 특징이 플륫의 아름다운 선율과 잘 어우러져 피아졸라만의 음악이 되어 태어난 걸작이기도 하다. 1980년 초반에 플륫과 기타를 위해 작곡한 작품으로 피아졸라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변천사를 가지고 있는 탱고 음악을 4개의 악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두 번째 악장인 Cafe 1930은 1920~40년경에 걸친, 점차로 기악 탱고가 중요해지는 시대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기타 독주로 시작되어 노래하는 듯한 바이올린 선율로 이어지는 이 곡은 춤곡보다는 노래로의 탱고를 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길가에 펼쳐진 노천 카페, 그 옆에서 슬픈 듯 나른한 선율로 연주하는 반도네온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악장이다.

Liber Tango (리베르탱고)         

           A. Piazzola

탱고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작곡한 곡으로, 1974년 발표되었다. 제목은 "Libertad"(스페인어 : 자유)와 "탱고"를 합친 것으로, 고전 탱고에서 누에보 탱고로 가는 피아졸라의 변화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