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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제 167회 정기연주회

기간

2010-04-08~2010-04-08

시간

19:30 (120분)

장소

연지홀

가격

S석(1층) 10,000원 A석(2층) 7,000원 / 초․중․고 30%할인

주최

전주시 / 전주시립교향악단

문의

(063)281-2748, 274-8641

공연소개

전주시립교향악단 제167회 정기연주회

Prokofiev & Bruckner


[할인안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할인 - VIPㆍ으뜸 5 20% / 버금 3 20%
신회원제  - 문화ㆍ예술회원 420% / 사랑회원 2 20% / 전당회원 본인 1 20%
(공연당일 회원카드 제시 후 할인가능)


[공연소개·About Concert]

지휘 강석희       

지휘자 강석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였다. 재학 시 동아음악콩쿨, 중앙음악콩쿨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창악회, 아시아 작곡가 연맹, 미래악회 등에서 여러 창작곡들을 지휘하였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지휘연구원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1991년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악원 지휘과에서 수학하였고, 1993년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국립음악원 모짜르테움에서 관현악지휘 및 합창지휘를 전공하여 두 과정 모두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여 디플롬 및 Magister를 취득하였다. 유학 시 Budapest Symphony Orchestra Nuernberger Symphonker를 지휘하였고, 귀국 후 KBS 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는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다. 오페라와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내는 그는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현재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첼로 박노을

서울예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장학생으로 서울대 음대에 입학한 첼리스트 박노을은 재학 중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으로, 비엔나 국립음대 솔리스트 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하였다. 바르샤바 첼로 국제 콩쿠르 4, 루토슬라브스키 국제 콩쿠르 3,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명예상, 하이든 국제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수상, 일찍이 국내에서는 세계일보, 중앙일보 콩쿠르 입상 및 조선일보 콩쿠르 1, 한국일보 콩쿠르 대상 등 유수의 국내 및 국제 콩쿠르 입상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온 그는, 서울 쳄버 오케스트라, 서울 예고 오케스트라, 울산시향을 비롯해 세계적인 국제콩쿨을 석권한 신예음악가 초청 시리즈에서 수원시향과 협연, 김대진의 음악교실에 출연하여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유럽 무대에서도 루도미르 로지츠키 오케스트라, 헝가리카 심포니 오케스트라, 버드와이즈 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단단한 입지를 굳혀왔다. 또한,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보 첼리스트,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객원단원 및 아카데미 단원을 역임하였으며,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부수석, 싱가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로 초청되어 활동한 박노을은 현재 예술의 전당 영재 아카데미, 계원예고, 예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출강중이며, 금호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 객원단원,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단원, 수원시향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Program]

S. Prokofiev / Sinfonia Concertante in e minor for

             Cello and Orchestra, op. 125
프로코피에프 /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마단조

            Ⅰ. Andante

            Ⅱ. Allegro guisto

            Ⅲ. Andante con moto

 

INTERMISSION

 

A. Bruckner / Symphony No. 7 in  E Major

브루크너 / 교향곡 7번 마장조

           Ⅰ.  Allegro moderato

 Ⅱ. Adagio. Sehr feierlich und sehr langsam

  Ⅲ. Scherzo. Sehr schnell - Trio. Etwas langsamer

 Ⅳ. Finale. Bewegt, doch nicht schnell

[프로그램 노트·Program Note]

프로코피에프 /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첼로 협주곡 제 1번의 14년 후인 1952 1월에 완성된 이 곡은 사실상 첼로 협주곡 제2번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프로코피에프는 이 곡을 제2번 이라고 부르지 않고 신포니아 콘체르탄데 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작품 58의 첼로 협주곡의 개편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1947 12 21일 모스크바 음악원의 작은 홀에서 첼로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 로스트로포비치에게 프로코피에프는 제1번을 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로코피에프는 제1번의 단순한 개편이 아닌 제1번 에서는 볼 수 없는 민족적 색채 유머, 환상적인 서정성이 풍부한 삽입 악구를 가미하여 국적인 대조성을 유지하면서 보기 좋게 통일된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특히 로스트로포비치의 협력과 조언을 얻어 1951년에 개작에 착수하여 1952년에 완성하여 로스트로포비치에게 바쳐졌으며 초연 후에도 부분적 개수를 거쳐 오늘날의 형태가 되기에 이르렀다. 1952 2 18일 모스크바에서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모스크바 청년교향악단, 스피아트슬라프 리히텔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브루크너 / 교향곡 7번 마장조

브루크너의 교향곡으로 1881-1883년에 작곡되었고, 1884년 라이프찌히에서 초연되었다. 전체 4악장으로 구성되었고,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알려진 곡이다. 브루크너의 이 작품은 브루크너 자신을 독일에 널리 알리 게 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교향곡 4번과 함께 7번은, 생전엔 다소 알려졌지만, 대체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다가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작품 1881-1883년에 작곡되었고 1884 년 라이프찌히에서 초연되었다. 전체라는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악장에서는 민속 무곡을 연상케 하는 것으로, 그의 교향곡의 스케르쪼 중 가장 뛰어나다. 또한 이 작품은 그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종교적 색채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브루크너가 빈에서 대작곡가로 인정받은 것은 이 곡이 작곡, 초연된 1884(60) 경입니다 1883 2월 존경하던 바그너의 죽음으로 제2악장 말미에 장송 행진곡이 삽입된 교향곡 제7번은 아르투르 니키시에 의해 라이프찌히에서 초연되었으며 이별의 노래라는 부제로 불리기도 합니다이 곡은 오르간적인 중후한 음향과 유연한 흐름의 종교적 의미가 깊은 만년의 걸작으로 선율은 풍부한 창의성으로 서정미와 숭고함으로 차 있다. 교향곡의 기초를 순수한 음향에 두었다는 점에서 낭만주의자였던 그는, 바로 그 점에 의해서 음향의 아름다움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그의 가장 조화된 제 4교향곡을 제작하였다. 또한 교향곡 작곡가로선 그의 9개의 교향곡들은 브람스의 그것들과는 대조적으로 또 다시 진정한 교향곡의 기념비적 성장을 이룩하였다. 그의 음악적 표현의 네 개의 원천 바하, 베토벤, 슈베르트, 바그너 중에서, 그의 교향악 안에 가장 풍부하게 흐르는 것은 확실히 슈베르트의 그것이다. 그는 기본적 선율 창안에 있어서 슈베르트와 똑같은 샘을 갖고 있었고, 형식에 있어서도 똑같은 호흡을 가지고 있어서, 그의 느린 악장과 스케르쪼의 단순한 선에 있어서나, 또는 제 1과 제 4악장이 다소 긴밀치 못하다는 점에 있어서나 꼬집어서 어떤 부분이 슈베르트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되짚어 올라가기는 불가능하다. 그와 브람스가 가장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은, 또 다시 저 위대한 베토벤의 아다지오 형식을 채용한 그의 용기와, 첫 악장과 끝 악장간의 리듬적 연계가 부족하다는 점인데, 이것을 그는 오랜 동안의 오르간 연구로 함양된 화려한 관현악법과 대가스러운 선율처리로 보완하고 있다. 그의 교향곡들은 또 다시 우주적 기운을 호흡한다. 자연에 대한 사랑, 경건함. 해학과 신비주의는 무곡 형식, 장엄한 합창곡들에서 그 표현의 요체를 얻는다. 이 단순 조야하고 ``무식한`` 음악인은 위대한 사상가는 못될 지언정, 위대하고 예민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내부에서 전투를 경험하고, 회의와 기쁨, 절망과 환희의 양면을 알며, 창조적 힘과 새로운 창안으로 풍부한 작품들을 통하여 그가 겪었던 것을 표현해 내는 신성한 능력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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