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0-05-19~2010-05-19
시간
19:30 (8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초대
주최
글로리아 스트링 오케스트라
문의
(063)282-6178
글로리아 스트링 오케스트라 제52회 정기연주회
[프로필·Profile]
글로리아 스트링 오케스트라
리더 최영호, 단무장 김새랑
제1바이올린 최영호 김새랑 안성원 임미선 최윤영 유자랑
제2바이올린 김보라 강지수 양영은 신혜민 라다운
비올라 이은정 이현정 박아영 한경호
첼로 김홍연 문우경 김선경 최현정
더블베이스 김선우
오보에 박종덕 송도현
호른 윤 진 고현준
Harp/이은하
- 서울예고, 서울음대 졸업
- 토론토 왕립음악원(Glenn Gould School)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 바로크합주단, 마산시향, 서울아카데미앙상블 협연
- 2007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로 선정
- 현, 객원수석하피스트, 빈센트앙상블멤버, 솔로이스트로 활동중
Flute/김남경
- 예원, 서울예고 졸업
-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Purchase College졸업
- 서울 대학교 대학원 졸업
- 93‘음악저널 콩쿨 2위, 96‘조선일보 콩쿨 1위, 97‘서울 플룻 페스티발 콩쿨 3위,
97‘제 2회 플룻 협회 콩쿨 1위, 01‘The New York Flute Club 콩쿨 3위 입상
- 카네기홀 초청 연주, 과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조수미 25주년 독창회 초청 듀엣 협연
- 부산 대학교 전주 대학교 외래강사 역임
- 현, 서울 교육 대학교 출강
계원, 전주, 강원, 안양예고 출강
[프로그램·Program]
G. Rossini ``The Barber of Seville`` Overture
for String Orchestra arr. Glynn Davies
W.A Mozart Concerto for Flute and Harp in C Major K. 299
Allegro
Andantino
Rondo-Allegro
Intermission
P. Mascagni Cavalleria Rusticana - Intermezzo
E.Wolf-Ferrari Serenade for String Orchestra
Allegro
Andante
Scherzo
Finale-Presto
[프로그램 노트·Program Note]
G. Rossini(1792∼1868) ``The Barber of Seville`` Overture
롯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극작가 보마르세가 귀족등 상류사회의 문란한 도덕성을 풍자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전형적인 희가극 오페라로 50편이 넘는 롯시니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롯시니가 24세가 되던 1816년에 완성하여 같은 해 로마에서 초연 되었으며, 아름다운 로지나를 사랑하는 세빌리아의 이발사인 피가로의 이야기이다. 이 원작의 제2부가 Mozart의 "피가로의 결혼"이며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그 전편에 해당되는데, 이 서곡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불과 2주만에 오페라 전곡을 완성해야 했던 로시니는 초연 당일 서곡과 제2막뒤 3중창 악보를 잃어 버린다. 다급해진 롯시니는 임기응변으로 이전에 썼던 <영국여왕 엘리자베드>의 서곡을 사용해 이 서곡을 만들었는데, 오히려 이것이 이 오페라의 분위기를 더욱 살리게 된것이다.
W.A Mozart(1756∼1791) Concerto for Flute and Harp in C Major K. 299
모차르트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다장조 K.299
이곡은 모차르트가 22세 때에 해당하는 1778년에 플룻 연주자인 기네 공작과 하프연주자인 그 딸의 결혼식을 위해 작곡되었다. 전체적인 곡 분위기는 무척 색채적이다. 이는 공작의 딸의 결혼식을 기념하기 위한 것에도 기인하지만 짤즈부르크를 출발하여 파리에 안착할 때까지의 경험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색채감의 근원은 화려한 플룻과 하프의 물방울이 튀기는 듯한 고음에 있다. 대체로 플룻는 가락적인 악기이며 하프는 펼친 화음이나 패시지에 알맞고 가락을 연주하는 것이 적었던 악기라 이곡에서는 이 2개를 독주악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들에 의해 주제가 나타내질 때 플룻이 으뜸 가락을 연주하고 하프가 펼친화음으로 그것에 색채를 곁들이는 부분으로 되어있다. 또 주제 이외에서는 2개의 악기에 의한 강조라는 것보다 서로 보충하고 도와주는 것이 돋보인다.
P. Mascagni(1863~1945) Cavalleria Rusticana - Intermezzo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마스카니가 27세 때 1막짜리 오페라 현상모집에서 이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로 당선의 영예를 안는다. 줄거리는 병역을 마치고 돌아온 마을 청년이 다른 사람의 부인이 된 옛 애인을 못잊어 몰래 만나다가 그 남편과 결투를 벌인 끝에 죽고 만다는 간단한 이야기이다. 이 간주곡은 1장과 2장 사이에서 불이 꺼진 막간에 연주되는 곡으로 최후의 비극이 암시되는 아름다운 곡이다.
E.Wolf-Ferrari(1876-1948) Serenade for String Orchestra
볼프페라리 현을 위한 세레나데
이곡은 1894-1895년경에 작곡된 그의 초기 작품에 속하지만 그의 어린나이를 감안하면 놀라운 그의 음악적 성숙도를 느끼게 하는 곡이다. 그는 이곡을 오케스트라를 위한 중요한 기악적 연습곡으로 사용하였다. 그가 "내게 작곡이란 노래하는 것" 이라고 말하듯 그의 작품은 악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지극히 선율적이며 특히 이 네개악장의 세레나데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 곡을 바탕으로 그는 서로 다른 여러가지 형식의 곡을 썼다. 실질적인 소나타 형식의 제 1악장, 느린 왈츠의 제 2악장과 짧은 스케르쪼의 제 3악장, 그리고 푸가 형식의 제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동시대 통상적인 세레나데 스타일을 추구하지 않았다. 교향곡의 축소판이라 할수 있을 정도로 교향곡의 형식을 따르고 있음은 괄목할만한데, 이미 1년전에 그는 첫번째 교향곡을 쓴 후라 이 세레나데는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