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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양희은 콘서트_사랑밥상

기간

2010-04-10~2010-04-10

시간

15:00, 19:00 (1일 2회) (120분)

장소

모악당

가격

VIP 77,000원, R 66,000원(1F), S 55,000원, A 44,000원(2F)

주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 전주문화방송

문의

(063)270-8000, 220-8282

공연소개


공연명 ㅣ 양희은 콘서트 - 사랑밥상 일 시 ㅣ 2010년 4월 10일(토) 오후 3시, 7시 - 1일 2회 장 소 ㅣ 모악당 연 령 ㅣ 8세 이상 입장 관람가 가 격 ㅣ VIP석 77,000원, R석 66,000원 - 1F S석 55,000원, A석 44,000원 - 2F 주 최 ㅣ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 전주MBC 문 의 ㅣ (063) 270-8000 우리 영혼의 배고픔을 채워주는 음악 2010 양희은 전국투어 콘서트 <사 랑 밥 상> 우리는 소중한 사람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밥상을 내놓는다. 황후의 밥에 걸인의 찬이라는 말도 있지만 정성이 담긴 밥상은 밥과 찬보다 정성에 배부를 수 있다. 배고픈 현대인의 영혼에 정성을 듬뿍 담아낸 밥상과 같은 음악은 없을까? 한 곡을 부르더라도 심금을 울리는 노래는 없을까? 바로 양희은의 전국투어 콘서트 ‘사랑밥상’이 소중한 사람에게 내놓은 정성을 담은 밥상이 될 것 같다. 전 국민의 애창가요로 자리 잡은 <아침이슬>을 듣고 있으면 마음 속 깊은 정서를 울리는 그 무엇인가를 느끼게 된다.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얼마나 아름다운 가슴의 울림으로 그 노래를 부르는지 느낄 수 있다. 양희은은 1971년 데뷔 이래 <내 님의 사랑은>, <하얀 목련>, <한계령>, <내 나이 마흔에는> 등 40년 간 포크 음악이라는 한 우물만 팠다. 그에게 노래는 늘 운명이었고 인생 그 자체였다. 그래서 그녀에겐 삶과 사랑, 사람을 느끼고 감동을 주는 노래의 힘이 있다. 난소암 말기 판정을 받고 두 번에 걸친 수술과 힘겨운 항암 치료 속에서도 <하얀 목련> 등의 노래를 통해 끊임없이 ‘희망’의 노래를 불렀다. <여성시대>와 <양희은의 시골밥상>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들을 통해서도 아주 작은 것의 소중함이나 일상의 중요함에 대해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사람만이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듯 말이다. 그는 <여성시대>를 통해 자세를 낮추고 사람과 세상을 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웠고, <시골밥상>을 통해 잊혀져가는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간절하게 전해주었다. 그런 그에게 세월은 차곡차곡 쌓일수록 깊은 사색과 감동을 담은 노래들로 대중의 가슴을 울려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사랑 이야기들을 모아 가슴 따뜻해지는 음악들로 한 상 가득 차려진 콘서트를 준비했다. 어머니가 차려 주신 사랑 가득 담긴 밥상은 지친 삶 속에서의 에너지가 되어 주 듯, 각박해져만 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사랑의 음악으로 가득 채워주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편안한 무대로 전주를 찾는다. 양희은은 그 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지역을 찾아가 관객과 한 마음이 되는 무대를 꾸미려 했다. 그래서 이번 전주 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며,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양희은의 시골밥상>처럼 더 풍요롭고 즐거운 사랑밥상이 될 것이다. 그는 지난 8개월 간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하차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에너지로 관객과 호흡하며 건강하게 노래하겠다는 각오로 전주에 오게 된다. 이번 공연은 또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다. 콘서트가 열리는 지역의 39명 결식아동의 후원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기 때문이다. 관객이 음악을 통해 위로와 사랑을 받으며 동시에 후원에 동참할 수 있는 보다 의미 있는 공연이 전주에서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l 콘서트 리스트 l 1. 인생의 선물 2. 내 어린 날의 학교 3. 내 님의 사랑은 4. 백구 5. 걸어요 6.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7. 애인 있어요 8. 숲 9. 내 나이 마흔살에는 10. 세월이 가면 11. 당신만 있어준다면 12. 한계령 13. 아침이슬 l 프로필 l 양희은은 박인희, 이연실 등과 함께 제1세대 포크 싱어로 통기타와 청바지가 상징하던 70년대 청년문화를 거론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녀는 빼어난 음감과 출중한 가창력으로 지금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포크 가수로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한사람``, ``한계령``, ``아름다운 것들``, ``행복``, ``찔레꽃 피면`` , ``네 꿈을 펼쳐라``, ``상록수``, ``하얀 목련`` 등 수많은 포크 명곡을 불렀다. 그녀는 암울했던 70-80년대를 건너오며 <서울로 가는 길(1972년)>, <내 님의 사랑은(1974년)>, <한사람(1975년)>, <들길 따라서(1976년)>,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 (1978년)>으로 이어지는 앨범들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노래를 통하여 어루만져 주었다. 1980년대 초에는 병으로 생사기로를 헤매기도 하였으나 <하얀 목련'(1983년)>, <한계령(1985년)>, <이별 이후(1987년)>,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1991년)> 등 음악적 건재함을 과시했다. 1995년 그녀는 <내 나이 마흔에는>을 내고 더욱 성숙해진 음악세계를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통해 아직도 포크의 여왕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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