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소리나눔 

-광대의 노래

[공연소개·About Performance]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따뜻한 국악무대

송년소리나눔 <광대의 노래>는 한해를 보내며 전통예술과 소리축제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마련한 소통과 나눔의 무대이다. 동리 신재효 선생의 <광대가>를 모티브로 하여 전통예술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전망하는 창작작품이다. 국악관현악과 서양합창, 판소리합창을 바탕으로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명인명창들의 소중한 무대가 이어진다.

◆ 열림의식

무용을 통한 열림의식과 축문 낭송

 ▷ 축문낭송 : 김명곤

 ▷ 열림무 : 무용단

◆ 서 장 “오라 새생명을 부활하는 신광대의 터로”

송년소리나눔 “광대의 노래”의 의미를 전하는 첫 합창곡으로 광대 즉 전통예술인들의 예술혼을 통해 온 세상에게 빛과 생명이 깃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 서곡 : 국악관현악

 ▷ 합창 : 국악관현악/서양합창/판소리합창

◆ 제1장 “광대가”

동리 신재효 선생의 ‘광대가’의 광대내력을 합창과 조상현, 송순섭, 김일구 명창의 소리로 표현한다. 광대의 덕목인 ‘너름새’, ‘득음’, ‘사설’을 노래하며, 어렵고도 어려운 광대의 삶을 이야기한다.

 ▷ 합창 : 국악관현악/서양합창/판소리합창

 ▷ 광대독창 : 송순섭, 김일구, 조상현(고수 : 정화영)

 ▷ 합창 : 국악관현악/서양합창/판소리합창

 ▷ 아니리(사회) : 남상일

◆ 제2장 “오늘 광대, 광대 놀음”

오랜 세월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온 전통예술인 별들의 무대, 악기는 악기로, 춤을 춤으로, 소리는 소리로 풍성한 한판이 벌어진다. 명인들의 시나위 연주와 명무 이매방의 승무, 김백봉의 부채춤이 펼쳐지고, 백성들의 삶을 노래한 신명나는 삼도민요가 이어진다. 백인영(가야금) 명인을 중심으로 한 수성반주단이 민요의 멋을 북돋는다.

 ▷ 합창 : 국악관현악/서양합창/판소리합창

 ▷ 시나위 합주 : 시나위합주단

 ▷ 부채춤(MR) : 김백봉, 안병헌

 ▷ 승무(수성반주) : 이매방, 최창덕

 ▷ 합창 : 국악관현악/서양합창/판소리합창

 ▷ 경기민요(수성반주) : 이춘희, 이호연, 이선영

 ▷ 서도민요 : 이은관, 박성현, 김영빈, 전옥희

 ▷ 남도민요(수성반주) : 박송희, 조순애, 성우향

 ▷ 아니리 : 남상일

◆ 제3장 “신광대가”

광대라 하는 것은 천지의 입이요, 광대라 하는 것은 인간의 손발이라. 소리로 사람을 살리고 소리로 세상을 개벽한다. 세상을 살리는 소리, 광대소리는 사람으로 통하는 천지의 소리라 하여 신광대의 정신을 말하고 있다. 신광대 치레로 풍류와 인간, 생명과 민족을 위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깨우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새로운 광대를 상징하는 4인의 소리꾼이 각각 ‘풍류’, ‘생명’, ‘인간’, ‘민족’를 주제로 노래하며, 웅장한 합창으로 새로운 생명과 세상을 동트게 하는 신광대판을 외친다.

 ▷ 합창 : 국악관현악/서양합창/판소리합창

 ▷ 신광대 독창 : 염경애,김경호,이주은,왕기철

 ▷ 아니리(사회) : 남상일

◆ 종장 “광대여 일어나 천하를 움직여라”

작품 대단원의 막으로 “새로운 광대판을 열어 세상을 움직이는 역사의 숨결 몰아 거침없는 사자후로 민족의 혼을 깨워 세계를 호령하고 온누리 온세상 새소리로 누비어라”라는 메시지를 통해 전주의 세계혼을 불어넣고 있다.

 ▷ 관현악 : 국악관현악

 ▷ 대합창 : 국악관현악/서양합창/판소리합창

 ▷ 아니리(사회) : 남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