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0-07-31~2010-07-31
시간
19:30
장소
연지홀
가격
전석 10,000원
주최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문의
(063)283-2511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여름방학 가족음악회 - 동물의 사육제
[프로필·Profile]
해설 / 은희천
현) 전주고전음악감상회 고문,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지휘 / 유수영
현) 전주대학교 오케스트라, 전라북도 어린이 교향악단 지휘자,
클나무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테너 / 이승희
이탈리아 로마 O.Respighi 국립음악원 졸업,
이탈리아 A.I.D.M (Accademia internazionale di musica)발성, 오페라 졸업,
이탈리아 Accademia internazionale di Roma 에서 합창지휘, 오페라과 졸업
피아노 / 최은영, 김주희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
Le Carnaval des animaux (동물의 사육제)
-Saint saene
[제 1 곡]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Introduction et marche royale du Lion)
<2대의 피아노와 현악합주> 처음에는 느리고 장엄하게, 피아노의 트레몰로로 서주가 시작된다. 포르티시모 (ff) 의 글리산도에 이어서 빠르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행진곡풍의 가락이 나타난다. 곧바로 좀 더 빠르게 현악의 유니슨으로 사자왕의 행진이 시작된다. 이 주 제가 반복되면 저음에서 사자의 포효(울음소리)를 나타내는 반음계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사자의 주제는 피아노로 옮겨진다.
[제 2 곡] 수탉과 암탉 (Poules et coqs)
<피아노 2, 클라리넷, 바이올린 2, 비올라> 피아노2와 현으로 암탉의 테마를 연주한다. 이어서 피아노1이 수탉의 소리를 흉내낸다.
[제 3 곡] 당나귀 (Hemiones)
<2대의 피아노> 2대의 피아노가 옥타브로 격렬하게 오르내린다. 힘차게 질주하는 야생 당나귀를 묘사한 것이다. 이 곡의 특징은 한번도 쉬지 않고 16분음표만으로 구성되며 리듬이나 다이내미즘도 시종 변하지 않고 독특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제 4 곡] 거북이 (Tortues)
<피아노와 현악합주> 피아노가 셋잇단음표를 반복하는 사이 현이 느릿느릿한 거북이의 걸음을 나타낸다. 그런데 이 주제 는 오펜 바흐의 오페라 <천국과 지옥> 중에서 그 유명한 <캉캉> 춤가락을 느리게 연주한 것이다.
[제 5 곡] 코끼리 (L``elephant)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코끼리의 기괴한 왈츠이다. 피아노가 왈츠의 리듬을 치기 시작하면 콘트라베이스가 육중한 몸을 움 직여 왈츠를 추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가락은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의 겁벌> 중 <공기 요정의 왈츠> 가락을 이용한 것이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멘델스죤의 <한여름밤의 꿈>에 나타나는 스케르쪼 가락도 보인다.
[제 6 곡] 캥거루 (kangourous)
<2대의 피아노> 꾸밈음이 붙은 리드미컬한 주제는 긴 발로 뒤뚱거리며 뛰어가는 캥거루의 모습을 잘 묘사하고 다. 템포나 리듬의 변화도 이 동물의 느낌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제 7 곡] 수족관 (Aquarium)
<풀룻, 하모니카, 2대의 피아노, 현악합주> 2대의 피아노가 아르페지오로 흔들려 움직이는 물의 상태를 묘사하면 풀룻, 하모니카, 현이 큰 어항 속에서 신나게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들의 모습을 묘사한다. 상당히 긴 곡이다.
[제 8 곡] 귀가 긴 동물(노새) (Pwrsonnages a longue oreilles)
<바이올린 2> 귀가 긴 동물이라고만 써 있는데 아마도 노새인 것 같다. 이 가락은 노새의 울음소리를 묘사한 것이 라고 한다.
[제 9 곡] 숲속의 뻐꾸기 (Le coucou au fond des bois)
<클라리넷, 피아노 2대> 피아노의 조용한 화음으로 깊은 숲속의 정경을 묘사하고, 클라리넷이 뻐꾸기 소리를 아름답게 들려준다.
[제10 곡] 커다란 새장 (Voliere)
<풀룻, 2대의 피아노, 현악합주> 동물원의 큼직한 새장 속이다. 새가 나래치는 것을 암시하는 현의 트레몰로 위에 풀룻가 팔팔 날아다니는 작은 새들을, 피아노는 큰 새들을 묘사하고 있다.
[제 11 곡] 피아니스트 (Pianistes)
<2대의 피아노, 현악합주> 여러 가지 동물 중에 사람인 피아니스트를 끼워 넣은 것은 정말로 해학적이다. 무미건조한 체르니 연습곡만 되풀이하는 무능한 피아니스트를(당시의 피아노 교사나 비평가들 포함) 풍자한 것이다. 다 장조로 시작하여 내림라장조 -라장조-내림마장조-다시 다장조로 돌아와 끝맺는다. 이 곡을 연주할 때에는 초심자와 같은 서툰 솜씨를 흉내 내어 치지 않으면 안 된다.
[제 12 곡] 화석 (Fossiles)
<클라리넷, 실로폰, 2대의 피아노> 동물원 속에 음악의 화석이 존재한다는 것은 괴상한 일이다. 현의 피치카토 위에 먼저 실로폰으로 생상스 자신의 <죽음의 무도> 중에서 나온 <해골의 선율>이 나타난다. 이것이 피아노로 옮겨지면 서 이 주제 사이에 프랑스의 속요 <맛좋은 담배가 있어요>, <엄마, 어떻게든 해줘요>,<달빛에게> 의 단편이 클라리넷과 함께 교묘하게 노래하고 있는데,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에서 <로지나의 아리아>가 모습을 보인다.
[제 13 곡] 백조 (Le cygne)
<첼로, 2대의 피아노> 첼로 독주곡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곡이다. 피아노가 잔잔한 호수를 나타내는 아르페지오를 계속 연주해나가면 그 위에서 미끄러지듯 헤엄치는 우아하고 깨끗한 백조의 모습을 첼로가 노래한다. 첼로 독주곡으로 따로 연주되는 가장 유명한 곡이다.
[제 14 곡] 종곡 (Finale) 여기서 작곡자는 오펜 바흐의 오페라 <천국과 지옥>의 유명한 피날레 선율을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모든 동물들이 늘어선다. 그야말로 유쾌한 사육제의 바보 소동을 암시한다. 도입부(주 제) 뒤에 먼저 당나귀가 질주하고, 다시 피날레의 주제가 전개되며 이어서 암탉, 수탉, 코끼리, 캥 거루가 어수선하게 등장하여(악기의 사용법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일 것) 축제는 번잡하고 혼란하게 된다. 귀가 긴 동물이 끝부분에서 한 바탕 열변을 토하는 것처럼 얼굴을 내민다. 그러면 곡은 ff로 불꽃과 같은 순간의 화려함을 보이며 그친다.
Tchaikovsky - Serenade For String in C major, OP. 48
Ⅱ. Waltz, Moderato
2악장은 왈츠로 <호두까기 인형>과 같은 발레 작품에서 보다 역동적인 리듬의 멜로디들이 흘러넘친다.
E.Curtis - Torna a Surriento
소렌토는 나폴리말로 ‘수리엔토’라고 하며 나폴리 해안에 있는 항구 이름이다. 그곳 풍경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며 떠나는 애인에게“잊지 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나니 곧 돌아오라”라고 노래하고 있다.
김효근 - 눈
1981년 제1회 MBC 대학 가곡제에서 대상을 받은 곡으로 한국성악가들에 의해 많이 불려지고 있다.
G.Bizet - Carmen suite
Ⅰ. Prelude
Ⅲ. Intermezzo
Ⅳ. Habenera
Ⅴ. Chanson du Toreador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배경으로 자유분방한 집시 여인 카르멘과 그려는 사랑한 병사 돈 호세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다룬 이 오페라는 전 4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막 앞에는 짤막한 관현악곡이 하나씩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