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0-12-03~2010-12-03
시간
19:30 (10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일반 20,000원 학생 5,000원
주최
금파 춤 보존회
문의
(063)273-7072
김무철의 춤 “월하정인月下情人”
[공연소개·About Performance]
◎ 춤의 내면화 과정을 상승시켜 신명에 이르게 하는 춤철학의 표방, 금파 선생 특유의 재치와 해학 그리고 흥을 새로운 스타일로 해석(부채춤, 장구춤)하고, 우리춤이 표방하는 방법론인 어르고, 풀고, 맺고 즉 응어리진 한을 발효하여 신명으로 풀어내는 춤의 철학에 교접하는 구현의 장.
◎ 한국전통예술의 멋과 전북 전주의 예술적 이미지를 전통춤의 원형질 안에서 김무철 만의 아우라를 형성해 가며, 궁극에는 창작 춤의 무한한 영역 확장과 또 다른 도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
[프로필·Profile]
박희태, 김지미, 김 선, 김애미, 진대엽, 임건백,이세진, 신성철, 윤경진
김보람, 양지현, 윤지영, 한유리, 배정윤, 김경진, 강영주, 진대훈
[프로그램·Program]
김무철의 춤 공연은 故 금파 김조균 선생님의 주옥같은 대표 레퍼토리 4작품과 2010년 신작 <월하정인月下情人>을 음악, 영상, 무대 그리고 춤의 영혼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이번 공연은 금파 김조균 선생님의 춤사위를 기억하고자 하는 치열한 진화의 과정이 될 것이다.
제1장 “과거를 담다.” 는 전라도 토배기가 전주부성의 달빛과 전라도 들녘 땅에서 피어오르는 부드러운 물안개, 황량한 빈 들판을 휩쓸고 가는 칼바람을 장독대를 지키던 감나무 삭정이 가지가 안 잊히고 기억 하듯 지난 흔적을 가슴 속 깊이 새기는 장으로 김무철의 춤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밑거름이 되어온 “호적구음살풀이춤”을 통해 과거를 가슴 깊은 내면에 간직하고자 한다.
제2장 “현재를 보다”는 춤의 내면화 과정을 상승시켜 신명에 이르게 하는 춤철학의 표방에 두었습니다. 금파 선생님 특유의 재치와 해학 그리고 흥을 새로운 스타일로 해석(부채춤, 장구춤)하고, 우리춤이 표방하는 방법론인 어르고, 풀고, 맺고 즉 응어리진 한을 발효하여 신명으로 풀어내는 춤의 철학에 교접하는 구현의 장이 될 것이다.
제3장 “미래를 열다”는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7호 ‘한량춤’을 모티브로 신윤복의 풍속화 중 주제의 표출이 아주 뛰어난 작품인 ‘월하정인도(月下情人圖)’를 융합하여 한국춤의 새로운 미학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한국전통예술의 멋과 전북 전주의 예술적 이미지를 전통춤의 원형질 안에서 김무철 만의 아우라를 형성해 가며, 궁극에는 창작 춤의 무한한 영역 확장과 또 다른 도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