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정보]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할인 구회원제 l VIP, 으뜸회원 5매 30% / 버금회원 3매 20% 할인 신회원제 l 문화회원 4매 40% / 예술회원 4매 30% / 사랑회원 2매 20% / 전당회원 본인 1매 20% 할인 ■ 장애인, 국가유공자 할인 안내 장애인 : 본인 및 동반 1인에 한해 50%할인(1급~3급), 본인에 한해 50%(4급~7급) 국가유공자 : 본인 및 동반자 1인에 한해 50%할인 (티켓 수령 시와 공연장 입장 시 장애인증 또는 국가유공자증을 제시하여야 하며, 미제시하거나 본인이 입장하지 않을 시 차액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 예매방법 - 전화예매 : 063-270-7877 방문예매 : 모악당 중앙매표소 ※본 예매 방법은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할인 예매시에만 가능하며 일반 예매 및 일반 회원예매는 전화예매 (1588-7890), 인터넷 예매(www.sori21.co.kr/www.ticketlink.co.kr), 지정예매처 (민중서관, 비의소리처럼, 익산 대한서림, 군산 한길문고)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about 정민아는 국립국악고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가야금 전공한 가장 전형적인 한국의 젊은 국악인이다. 그러나 졸업 후 그의 음악인생은 아주 낯선 길을 걷는다. 물론 그녀 역시 졸업 후 남이 하던 대로 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입단하기 위해 지원하고, 숙명여대 대학원에 진학해 요즘 퓨전 가야금 연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숙명가야금연주단'에서 잠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그녀를 오늘의 연주자로 있게 한 것은 홍대 인디클럽에서의 활동이었다. 펑크와 로큰롤이 지배하는 홍대클럽에서 가야금으로 승부를 겨루겠다고 나선 것은 예사로운 결정은 아니었을 거다. 더욱이 생계를 위해 낮에는 학습지 아르바이트에 전화상담원으로 일하다 밤에는 홍대클럽에서 가야금을 연주하고 노래했던 특이한 이력의 연주자 이다. 2006년 '문예진흥기금'을 받고 제작한 [상사몽]이란 앨범은 가야금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녀는 이 앨범으로 올해의 신인상 후보에 올랐고, 수록곡 '무엇이 되어'는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에 올해의 재즈&크로스오버 노래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스로 곡을 만들고 연주하는 가야금 연주자인 정민아는 서로 다른 음악을 하는 연주자와 만나서 음악적 공감을 쌓아나가길 좋아하는 듯하다. 4년 만에 나온 그녀의 두 번째 창작 가야금 앨범 [잔상(殘像)]으로 인디계의 독보적인 가야금 연주자로 성장하고 있다.한국소리문화의전당 새로운 기획 시리즈인 '헬로우★인디'는 무분별한 메이저 음악 공연이 남발하는 가운데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성과 예술성을 지향하는 연주자 및 관객들을 위한 공연으로, 평소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인디음악을 소극장 무대에서 시리즈로 관람 할 수 있는 첫번째 기회가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끄러운 '락 기반'의 인디씬이 아닌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팀들을 선별하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소극장인 '명인홀' 만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할 예정이며, 완성도가 높은 창의적인 음악과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통하여 '인디음악'이 어렵고 난해하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음악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울림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토요일과 일요일은 연주자들이 직접 출연한 독립영화들을 공연 전 상영하여, 조금 더 깊이있고, 진솔하고, 솔직한 그들의 이야기들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공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것들을 눈 여겨 볼 수 있는 관객이라면, 다양한 음악의 아름다움에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관객이라면, 이번 공연은 "나른한 오후 4시에 방안 깊숙히 들어온 따스한 햇살" 같은 감동을 선물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