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로고

통합검색
닫기
닫기
월별프로그램
유튜브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페이스북 바로가기 블로그 바로가기
TOP
전주시립교향악단 제 174회 정기연주회 - 낭만 음악의 거장 멘델스존

기간

2011-03-04~2011-03-04

시간

19:30 (95분)

장소

연지홀

가격

S(1층) 10,000원, A석(2층) 7,000원 (초․중․고 30%할인)

주최

전주시

문의

(063)281-2748, 274-8641

공연소개

전주시립교향악단 제 174회 정기연주회

낭만 음악의 거장 멘델스존


[인터넷예매처안내]www.jbticket.co.kr
[프로필·Profile]

지 휘 _ 박 은 성

지휘자 박은성은 서울대학교 음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인 국립대학에서 한국인 최초로 지휘를 전공, 디플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임원식에게 배웠으며 비인 유학시절에는 베를린 오페라 하우스의 음악감독이었던 거장 오트마 수이트너를 사사했다. 박은성은 그의 나이 25세 때인 1970, 국립 교향악단을 지휘함으로써 첫 데뷔무대를 가졌다. 귀국 후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이후 국내 주요 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지휘하면서 오스트리아, 미국, 체코, 헝가리, 일본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지휘 활동을 펼쳤다. 특히 1991년 뉴욕 카네기홀 100주년 기념 초청 연주회는 뉴욕 타임지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1996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문화축전에서 한국 오페라를 지휘한 것을 비롯해서 30여 편의 오페라와 발레를 지휘하기도 했다. 1990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이듬해 한국음악협회 제정 ‘올해의 음악상’ 지휘 부문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한국음악평론가협회 제정 ``올해의 음악상`` 을 수상했다. 또한 200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평양에서 지휘를 하였으며 2003 10 9일에는 일본 교향악단협회 초청을 받아“2003년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와 “2004년에는 독일 국제 환경음악제”에서 수원시향을 지휘하였으며, 2005년에는 수원 국제 지휘 콩쿨을 개최하여 국내 클래식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클래식을 통해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지휘자이자 후진양성에도 힘을 기울이는 그는 1993년부터 한양대학교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한국지휘자협회를 창설하여 초대회장직을 역임하였다. 또한 수원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다.

 

바이올린 _ 서 민 정

2001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이프라 니만(Yfrah Neaman) 국제콩쿠르 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파 바이올리니스트 최초로 국제콩쿠 르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는 서민정은 일찍이 이화경향콩 쿠르, 한국일보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 난파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줄지어 수상하고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타고난 재능과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인정받았다. 국제무대 데뷔 이후 세계적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오스 트리아 뮤직페어라인 골든홀에서 빈 모차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 연을 비롯하여, 빈 심포니커 체임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및 캐나다 투어), 독일 힐데자임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테플리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서며 화려한 테크닉과 넘치는 열정으로 수준 높은 유럽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독일 하노버 솔리스트 시리즈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가졌고 일본 이시카와 뮤직 페스티벌에서 “이시카와 음악상” 을 수상하였으며, 벳부 아르게리히 페스티벌과 쿠사츠 뮤직 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로부터 “성숙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중을 매료시키는 젊은 연주자” 라고 극찬받기도 하였다. 일본 소니 및 후지그룹 등이 후원하는 “아시아 드림” 공연에 초청되어 도쿄 및 오사카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홀에서 열린 한/러 합동연주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무대에 서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주요 일간지와 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신인음악회에 초청되어 리사이틀을 가졌고 2009 교향악 축제 협연자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무대에 올랐으며,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원주시향, 포항시향 등 국내 대표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솔리스트로써의 폭넓은 연주활동 외에도 서민정은 지난 2010년까지 오사카 간사이 필하모닉의 객원 악장 및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의 객원 수석으로 활동하는 등 해외에서 이미 그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으며, 부천시향 객원 악장, 원주시향 객원 악장,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객원 악장으로 초청받아 연주하였고 2011년부터는 예술의전당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부천시향 객원악장, 원주시향 객원악장 초청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예술의전당 여름 실내악 축제 및 대전 예술의전당 실내악 축제에 초청되는 등 동료 음악인들과의 교류 또한 활발히 하고 있다. 서민정은 예원학교를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선발되어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며 예술사와 전문사,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고, Krzysztof Wegrzyn 교수를 사사하며 독일 하노버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및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에 출강 중이다.

 

[프로그램·Program]

F. Mendelssohn / Overture to "A Midsummer Night``s Dream" Op. 21

멘델스존 / 서곡 “한 여름 밤의 꿈”

 

 

F. Mendelssohn /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I . Allegro molto appassionato

II. Andante

III. Allegretto non troppo

 

 

INTERMISSION

 

 

F. Mendelssohn / Symphony No. 3 in a minor "Scottish" Op. 56

멘델스존 / 교향곡 3번 가단조 “스코틀랜드”

I. Andante con moto

II. Vivace non troppo

III. Adagio

. Allegro vivacissimo

 

[프로그램 노트·Program Note]

F. Mendelssohn / Overture to "A Midsummer Night``s Dream" Op. 21

멘델스존 / 서곡 “한 여름 밤의 꿈”

17세의 멘델스존은 피아니스트인 누나 파니와 함께 당시 독일에서 성하게 소개되고 있었던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처음으로 접했다. 특히 「한여름 밤의 꿈」의 환상은 그를 완전히 사로잡은 모양이어서 금세 피아노 4손용의 서곡을 써 내고 다시 관현악용으로 편곡해서 상연했다. 그로부터 16년 후 1842년에 프로이센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가 그에게 「한여름 밤의 꿈」상연을 위한 음악을 의뢰했다. 그 결과 작곡된 것이 스케르초 비롯한 12곡의 극중 음악으로, 이미 완성되어 있는 서곡과 함께 이듬해 1843년 포츠담의 궁전에서 상연되었다. 이들 음악은 어느 것이나 멘델스존의 걸작으로, 서곡과 다른 음악과의 사이에는 16년의 시간차가 있지만 작품이 잘 통일되어 있어서 그 차를 느끼게 하지 않는다. 멘델스존의 풍부한 천분을 나타내는 실례로서 곧잘 인용되는 이야기이다. 오늘날에는 이들 13곡 중에서 서곡, 스케르초, 간주곡, 녹턴, 결혼 행진곡의 5곡이 「한여름 밤의 꿈」의 음악으로 한데 묶어 자주 상연된다. 악기 편성은 표준적인 2관 편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연주시간 : 13)

 

F. Mendelssohn /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그의 이름 펠릭스(Felix) 에는 " 행복" 이란 뜻이 있다고 한다. 부유한 은행가인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젊어서부터 널리 세상을 보고 듣고 하여 견문을 넓히며 교양을 쌓도록 돈을 아끼지 않고 지원을 했고, 이름 그대로 멘델스존의 인생은 밝고 행복했다. 그래서인지 멘델스존의 음악은 밝고 화려한 아름다움이 스며있다.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교하여 "하나는 아담, 하나는 이브"라고 평하고 있지만 , 그것은 베토벤의 작품이 남성적이라고 한다면 멘델스존은 여성적 이라는 뜻이다. 이 곡이 지니는 성격의 핵심을 찌른 말이며 두 곡이 음악의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교묘하게 지적 했다고 볼 수 있다. 1838년 멘델스존의 나이 29세 때부터 착상하여 6년 동안이나 신중하게 작곡한 뒤 1844 916일에 완성했다. 초연은 1845 3 13일 거행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멘델스존은 건강이 악화되어 2년 후인 1847 11 4 3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뜨고 말았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먼저 오케스트라의 주제 제시가 있고 나서 독주 바이올린의 차례가 오게 마련이지만, 멘델스존의 곡은 단 한 소절, 현악기만의 분산 화음이 있고 곧 독주 바이올린의 슬픈 미소와도 같은 주제를 읊는다. (연주시간 : 29)

 

F. Mendelssohn / Symphony No. 3 in a minor "Scottish" Op. 56

멘델스존 / 교향곡 3번 가단조 “스코틀랜드”

1842, 멘델스존이 33세 되던 해에 작곡된 이 교향곡은 그의 5개의 교향곡 중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다. 1829 5, 그의 나이 20세 때 런던 필하모닉 협회의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했을 때 그는 스코틀랜드를 여행했다. 이 교향곡은 그 때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옛 궁정의 풍물과 또 16세기에 있었던 살해 사건 등 역사적 환상을 토대로 하여 작곡되었다. 그 때 느낀 분위기를 제 1악장 첫머리에 그려내었다. 이 교향곡이 완성된 것은 오히려 제4교향곡 “이탈리아”보다 후의 일이다. 1829년에 멘델스존은 전설과 역사와 풍경이 넘치는 스코틀랜드를 여행하고, 그 옛날에 여왕 메리가 살았던 호리루드 성을 찾아갔다. 중세기 말엽의 로맨틱한 유적은 멘델스존을 몹시 자극해서, 이 교향곡의 첫 악상이 마련된 것이다. 강한 감명은 악상을 높여 겨우 1842년에 완성하고, 같은 해 3 3일에 라이프찌히의 게반트하우스에서 스스로 지휘봉을 들고 발표했다. 이 작품이 완성되기까지는 10년 이상이 걸렸는데, 1842년 라이프치히에서 자신의 지휘로 초연 되었다. (연주시간 : 40)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