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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의 눈으로 옛사람의 마음으로 [一竹]

기간

2011-02-26~2011-02-26

시간

19:00 (80분)

장소

연지홀

가격

일반 20,000원/ 학생 및 단체(20인 이상) 10,000원

주최

전통예악원 누리춤터

문의

063)273-0106

공연소개

전문예술단체 전통예악원 누리춤터 정기공연

옛사람의 눈으로 옛사람의 마음으로

“一竹”

 

[공연소개·About Concert]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춤의 참 멋을 옛 조상들의 눈으로 보고 옛 조상들의 마음으로 느껴보는 자리를 만들어 삭막한 현재의 삶을 위로해보고자 한다. 한가지의 마음으로 기다림의 미학으로 아름다운 우리 전통춤으로 만휴의 시간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프로필·Profile]

 

이중규 - 전통예악원 누리춤터대표,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이수자

 

박은희 - 버들회지도강사,

 

이사라 - 버들회지도강사,

 

김혜진 - 우석대학교석사, 전통예악원 누리춤터지도강사

 

안명주 - 원광대학교석사,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원,

 

김문영 - 우석대학교학사,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원,

 

이송희 - 한성대학교학사, 중앙대학교석사, 고창동리국악당무용부교수,

 

정신이(장고반주)

 

 

전통 춤 꾼들의 모임 ‘전통예악원 누리춤터’ 는 전통 춤을 기본으로 전통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해석으로 현실에 맞게 재창조하고 대중으로부터 소외된 전통 춤을 보급하고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함이다. 또한 전통 춤 꾼들의 고민을 몸으로 풀어내어 춤 꾼으로서 거듭나고 지역사회의 문화일꾼으로 서기 위함이다.

 

 

2004.5 전통예악원 누리춤터창단공연 ‘소리하나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아름다움’(전통문화 센터)

 

2005.8 이중규전통춤 첫 번째이야기 ‘나뷔야 청산가자’(전통문화센터)

 

2006.12 이중규전통춤 두 번째이야기 ‘청산은 나를 보고...(전통문화센터)

 

2007.12 이중규전통춤 세 번째이야기 춤으로 그려보는 “포의풍류도”(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08.6.7 전통문화센터 우리춤의 숨결 이중규전통춤 “단오풍정”

 

2008.6.25 남원민속국악원 젊은예인전 이중규 풍속무첩 “전주8경”

 

2008.12.2 전통예악원 누리춤터 정기공연 풍속무첩 “新전주8경”(전북대 삼성문화회관)

 

2009.7.4 전통문화센터 우리춤의숨결 전통예악원 누리춤터 전통춤판 “춤판에서 만나는 萬休”

 

2009.7.25 국립민속박물관 우리민속한마당 토요상설 이중규전통춤공연

 

2009.12.1 국립국악원 화요상설공연 이중규전통춤판 “화비화사...꽃이아니여도 화사하여라”

 

2009.12.22 고 송화영 추모공연 “푸른버들의 멋”(국립국악원 우면당)

 

 

[프로그램·Program]

 

一題 - 고인목견(古人目見)

 

<춘앵전>

 

조선시대 후기 효명세자가 안무한 춤으로 무원1명이 꾀꼬리 빛을 상징하는 앵삼을 입고 머리에는 화관을 쓰고 화문석 위에서만 추는 궁중무용이다. 넓은 공간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꾀꼬리를 소재로 좁은 공간에서 궁중무용의 정제미를 함축하여 표현한 춤이다.

 

 

<승무>

 

장삼에 고깔을 쓰고 추는 불교의식의 영향이 강한 민속춤이다. 느린 염불장단에 맞추어 긴 한삼이 허공에 그려내는 선의 형상과 붉은 가사에 장삼을 걸치고 하얀 고깔에 내비치는 담담한 정취, 사뿐이 걷는 흰 버선발의 움직임은 승무만이 지니는 은은하고 고매한 아름다움이다. 춤의 중간에 타악곡의 법고놀이가 이어진다.

 

<교방굿거리>

 

교방에서 전승되고 있는 굿거리 춤을 말하며 교방이란 기녀(妓女)들이 악가무(樂歌舞)를 관장하던 기관을 가리킨다. 故송화영 선생께서 1982년 구음 춤판을 펼친 이래 여성들의 독무로 재창출하여 수차례에 발표된 작품이다. 춤의 성격은 차분하면서 끈끈하며 섬세하면서 애절한 무태로서 정. . 동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소고를 들고 흥겨움으로 그판을 이끌어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검무>

 

검무는 양손에 각각 짧은 칼을 들고 추는 춤으로 신라의 황창랑이 검무로서 백제왕을 죽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하는 가면무용의 일종이었으나 오는 날 재현되는 검무는 민간에서 추던 춤보다 일정한 격식을 갖춘 절도 있는 궁중검기무의 일종이다. 영산회상중 도드리와 타령에 상대무, 상배무, 입춤사위등 다양한 무작으로 이루어진 선이 화려하고 역동적이다. 2, 4, 8인으로 짝을 이루어 대무를 한다.

 

<교방살풀이>

 

살풀이춤은 액을 풀어내는 무속의식에서 비롯된 춤으로 살풀이 장단이라는 독특한 무악장단에서 시나위 기악합주를 반주음악으로 펼쳐진다. 흰옷차림에 흰 손수건을 들고 추는 춤으로 느리게 시작하여 차츰빠르게 진행되면서 공간 속에서 춤사위와 수건이 그려내는 선이 고혹적인 매우 아름다운 춤이다.

 

 

 

二題-고인감심(古人感心)

 

<풍월도-나뷔야 청산가자>

 

허튼춤, 입춤으로 불리던 우리춤사위를 경기 12잡가 창부타령에 맞추어 인간의 미묘한 감정을 나타내고 인생의 완숙기에 삶의 희노애락을 반추한 춤이다.

 

 

<노변가화-남도굿거리춤>

 

전통적인 춤 동작을 남도민요에 맞추어 호흡의 유연성과 신축성있는 장단유희를 즉흥적으로 풀어낸다. 장단을 넘나드는 발 디딤은 춤 전반의 긴장과 이완을 만들어 내고 완만한 호흡을 이끌어내는 팔사위의 움직임은 여인의 의연함이 묻어난다

 

-새타령-남도민요인 새타령에 합죽선과 짧은수건으로 여성의 단아함과 절개를 표현하 고 있다.

 

-성주풀이-남도민요인 성주풀이의 흥겨움을 긴 수건에 담아 즉흥성을 강조하여 풀어 낸 춤이다.

 

-노들에 장고춤-양산도가락에 수건을 두리우고 비스듬이 어깨에 장고 걸고 덩더쿵이 춤 춘다

 

-천안도 부채춤-천안도삼거리의 흥겨움을 합죽선에 풀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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