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1-11-23~2011-11-23
시간
19:30 (90분)
장소
모악당
가격
초대
주최
(재) 안익태 기념재단
문의
(02)821-8494
우리나라의 상징인 애국가의 작곡자이자 한국의 서양음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음악가인 안익태를 기념하는 ‘2011 안익태 기념음악회’가 개최된다.
2008년부터 전국 순회공연의 목표를 두면서 서울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범국민적 음악회로 발돋움한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2011년에는 서울과 전주에서 개최하여 전북지역 국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이며 애국가의 작곡자인 안익태를 기념하는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국민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는 클래식 음악회이다. 1992년 안익태기념재단이 설립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개최되었던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200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국민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2006년과 2007년도에는 서울 지역에서 KBS교향악단과 서울시향 등 최고 연주단체와 함께 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음악회의 인지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2008년부터는 서울 지역을 탈피한 전국 순회공연을 목표로 정하였고, 서울과 대전의 2회 공연으로 진행하여 충남지역 국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09년에는 범위를 확대하여 고양시와 일본 오사카의 2회 공연으로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안익태와 관련 있는 나라에 한국문화의 높은 수준과 저력을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였고 고국을 그리는 제일교포들과 감동을 함께 나누었다.
2010년에는 다시 서울지역으로 돌아와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과 협연자들과 함께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안익태의 대표작인 ‘한국환상곡’의 초연당시의 프로그램을 재연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마련하였다. 이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안익태 사진전시회’를 처음으로 개최하여 그 당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외국의 유명교향악단의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안익태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의 공간을 제공하였다.
2011년에 개최될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지속적인 전국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서울과 함께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지역 국민들에게 양질의 클래식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도록 제공하고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기획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을 비롯해 안익태의 작품 가운데에 편곡 작품 등의 미발굴된 작품을 찾아 한국초연으로 선보이고, 한민족의 정서가 가득 담긴 가곡들과 림스키 코르사코프, 스메타나, 시벨리우스 등의 민족주의 음악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이 처음으로 무대에 선보이는 것으로 지역적으로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전석 무료초대공연으로 진행되는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클래식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문화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도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주제를 갖는 음악회’로서 매년 연계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이 되며, 특정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안익태기념음악회’는 국민들의 문화향유와 대외적인 문화외교활동의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국가적인 행사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