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전북 도내 거주하는 13인의 원로작가와 중년작가로 구성된 「자명회」는 20년의 지속기간을 가진 격조 높은 전북 화단의 산실로써, 전북 한국화단의 거목 청곡 권병렬 님을 비롯하여 원광대 명예교수님이신 박남재화백님이 회원으로 계신 전북 미술의 장입니다. 이 외에도 최승범, 박용현, 이존한, 김도훈, 박흥서, 박주현, 이형수, 박영섭, 황의창, 박춘자, 윤여심 화백의 신작 등이 출품될 예정입니다.
회장님이신 청곡선생님은 수묵의 표현기법을 적절히 담은 풍경작품을 , 박남재교수님은 밀도 있고 중후한 유화 풍경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풍속화가 박영섭선생은 원색적인 한국화로 옛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을 소개하고, 아지 박흥서님은 현대적 문체로 반추상작품을 전시합니다. 춘보 이형수님은 장끼와 까투리의 이야기를 희화적으로 풀어내는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동.서양화를 다양한 기법에서 표현하고 해석하는 농익은 중견작가들의 예술의 혼을 담아 30~35여점의 신작들이 주가 되는 전시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