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서예, 문인화 동호인으로 구성된 모악묵연 회원들의 서예술 창작능력의 향상과 지역 주민들에게 작품감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예술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됨.

모악묵연은 2003년에 결성되어 50여명의 회원이 지금가지 여덟 번의 발표전을 가진 건실한 서예동호인 모임으로 회원 각자의 지속적인 서예술 연마로 각종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주고 있는 모임이다.
이미 여덟 번의 전시회를 통해서 도내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유수의 서예단체로 인정을 받게 되었고, 더욱 분발하여 전국적인 서예단체가 되도록 회원 각자가 서예술 연마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본 전시의 컨셉은 대작 위주의 전시이므로 이번 아홉 번째 전시도 한글 20여점 한자 20여점 문인화 10여점의 구성으로 대작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는 다양한 필기 도구의 발달로 붓을 이용한 서예가 점점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본 모악묵연 회원들은 우리의 전통을 지켜간다는 보람과 애향 전북의 도민으로써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회원 각자의 서예술 창작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서예문화 창달에 도움을 준다는 희망으로 아홉 번째 모악묵연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