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3.08.16(Fri)~2013.08.22(Thu)
시간
10:00~18:00
장소
기타 [2실]
연령
가격
무료
주최
강종수
문의
010-5662-6272
강종수
공모전 초대전 단체전 다수회 출품
현 제석헌미술연구소
예민회 한국미술협회 회원
전주대 평교원 강종수 유화화실 운영
봄소나무 여름으로가고
가을로 흘러 세한솔로 남을때까지
자연을 찾아 그자연을 느끼며 작업할 수 있다는것 .그 속에서 나의 욕심을 버리고, 순수히 자연과 대화 할수있다는것 .
내면의 눈과 시신경을 가진 육안으로 자연을 바라보며 안목을 키우고 자연과 벗하며 살아온 나로서 행복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예전엔 그곳에선 좀처럼 평화는 존재하지 않았고 외로움과 쓸쓸함만이 난무하였다.
소재를 어디에두고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표현이라는 과제를풀수 있을까 ? 반문해보며 켄버스가 붓끝에서 반항적으로 빠져나갈 때는
그것은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인식하고 분별하는 눈을 발견하지 못했기때문이 였더라 . . .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나에겐 더없는 나 자신의 귀한 존재임을 알고 “온세상을 다알아도 자신을 모르면 아무것도 모른다”는 장 라퐁텐 (Jean La Fontaine)말 처럼 언어와 행동은 물론 내면의 감정과 사고. 욕구등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나 자신은 그자연의 아름다움에서 나의 생명의 원천을 찾고자 한다.
내 어릴적 집뒤에 있는 늙은소나무는 마음의 고향이요, 기뿜과 슬픔을 함께나누며 ,지내온 우리민족의 삶과 굴절에서 그곳의 기상과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웅장한 기품닮은소나무의 미적표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이 무엇이고, 참다운 도(道)가어떤것인지 알게 하지 않았는가
늘 푸른 지조와 충신열사의 절개와 천년을 사는 장수. 만가지 쓰임새인 풍요. 부부간의 사랑의 대표할수있는 음양 오행. 탈속과 풍류등 자연속에서의 정겨운모습으로 대화하고 역동적으로 어우러지는 소나무. 그 소나무를닮은 한국인의 모습은 오행속 한국의 오방색인 靑(동)仁-목. 赤(남)禮-화. 黃(중)-信토. 白(서)-義금. 黑(북)智-수.의 색깔로 미적표현하기에 충분하였고. 그무한한 공간의 영원성에 매료될만한 소재이며, 본의 작품을 상징화 하기에 충분하였다. 오방색을 통한 한국적인 소나무란 소재로
2013년 무더운날 제석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