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플러스의 이번 전시는 급박하고 다양한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또 다른 세상으로의‘일탈’이라는 의문을 던지는 전시이다. 즉 현재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삶의 터전으로서의 포괄적이며 직설적인 근본을 의미하기도 하며, 작가 개인의 근원을 파악하게 하는 아주 사적인 물음이 되기도 한다.
작가들은 "터"라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각자의 방식(평면 또는 입체 설치)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의미로서의 "터"를 되짚어 보게 하며 스스로에게 되새김의 시간을 주게 될 것이다. 또한 작가의 표현을 통해 관객들은 때로는 작가의 의도되고 예측된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재해석을 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관객들은 모호하고 어려운 현대미술을 접하게 되며 그것을 자기 생활의 범주 안에 들여놓을 수 있다. 즉, 새로운 미의식을 형성 할 수 있을 것이다.
구성 : 서양화 작가들로 구성, 1작가당 4작품
작품 : 서양화 작품 20~30점 100호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