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마음그림展 이번 전시 주제는 畵中有詩(화중유시)이다. 화중유시란 그림 속에 시가 보이는 작품으로 자연의 형상을 쫓지 않고 내면의 본질을 끌어내어, 절제되고 함축된 표현이 이루어져 마음의 시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문인화의 기본정신인 기운생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들을 붓 끝에 담아 절제된 미의식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서정성이 깃든 문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 문인화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고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한글, 한문의 화제가 그림 속에 녹아들어 그림 속에 시가 보이고 시속에 그림이 보이는 전시를 선보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