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다양한 사고력과 창의력으로 그림책과 원화를 표현하는 도서출판 ‘지니위니’는 매년 아이들과 성인들의 그림동화책을 서울 본사 주관으로 인사동 및 각 지역자치단체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올해 5월, 2회째 지방 단독 전시회를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중학생, 그리고 성인이 전시를 할 예정이고, 책이 출판되지 않는 학생들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동화(그림)책과 협동심을 보여주는 단체작품, 개개인의 창작세계를 다양하게 표현한 개인 원화작품을 전시하려 합니다.
  첨부한 사진자료를 참조하시면 예전부터 진행했던 전시회의 내용파악에 도움이 많이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북예술회관에서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작은 미술 전시행사로 거듭나고 싶은 소망입니다.

미술에는 여러 장르가 있지만 본 전시 작품의 장르는 어린 작가들의 창작세계의 또 다른 단면을 재료의 제약 없이 표현될 예정입니다. 또한 청소년들과 성인이 작업한 원화 작품과 기존에 지방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동화(그림)책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책을 만들고 싶어 했던,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던 이들이 서서히 성장하여 이루지 못한 자신의 작품세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한 전시회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러스트 동화작가 백희나 씨의 작품처럼 한 장 한 장 열정과 진지함이 묻어나는 우리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기발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도시 전주에서도 수도권에 못지않은 창의사고력이 개발 되고 있음을 널리 시사하고 싶은 게 전시회의 목적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재 지니위니 전주인후센터에서 발행 예정인 동화책 약 30여권과 서울 본사의 동화책 약 70여권과 같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원화 작품 100여 점과 공동작품 약 4점을 예상하고 넓은 동선에서 자유로운 관람이 되도록 준비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