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2.03.16(Fri)~2012.03.22(Thu)
시간
10:00~18:00
장소
기타 [3실]
연령
가격
무료
주최
사)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
문의
063)255-0049
방정 한건동 화백
극단 시민극장 창단 멤버이며, 연극인으로 활동했던 원래 방정은 28세부터 묵난에 손을 대기 시작하여 50년간 난을 친 연습종이로만도 5톤 트럭 몇 대 분량의 연습을 했다. 젊어서 독자적으로 문화를 개척했으며 운보와 인연을 맺기도 하였다 난화에 미쳐 동분서주 묵난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하겠으며, 배어난 가는 잎새, 유연하게 뻗어 오른 난잎을 정교함과 손댈곳 보여주는 시적인 분위기와 결고은 작업으로 독특한 문화를 개척, 가늘고 섬세한 필선을 담고 있다.
정수하고 수려한 미, 깊고 그 은은한 기품에 "난"을 나의 작은 지조를 대변한다는 느낌에서 40년 세월을 외면적 사실성을 넘어 내면적 실체를 정신적인 성숙과 함께 할 필요를 느꼈기에 "난화"와 싸워왔나보다. 마음을 갈고 닦으며 수련속에 나온 작품이라 하겠으나 부족하고 부족할 따름이다. 초야에 묻혀 지낸 50년 "난" 그림에 심취한 세월이 경력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