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새천년개발목표를 위한 연합국제보도사진전” 전시 소개

연합뉴스는 진실을 포착한 사진전 <유엔 새천년개발목표를 위한 유엔-연합뉴스 국제보도사진전> 전주展을 통해, 밀레니엄개발목표 의제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포토저널리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최고의 사진 작품이 주는 감동을 통해 '국제 평화 증진, 인류 공동번영 및 전 세계 환경보호' 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진실을 포착한 사진, 미래의 희망을 나누다.

21세기 사진의 시대에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배달되는 디지털 사진 이미지들은 '지구촌'이라는 단어를 더욱 분명하게 합니다. 언어는 달라도 사진은 이미지로 이해할 수 있으니 이웃의 기쁨과 고통이 더는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사건으로 사진 속에서 생생해질 수밖에 없으며 바로 이것이 사진의 놀라운 힘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창(窓)'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사진이라는 창을 통해 밖을 내다보고, 인지한다. 맘에 들면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핸드폰의 배경화면을 차지하며 계속 생각하게 합니다. 한 장의 사진이 동조와 설득을 이끌어 내게 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구촌의 현재를 촌철살인의 메시지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사진나눔'과 '사진실천'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현재를 보여주고, 느끼고, 생각하고, 보듬어 안을 수 있는 동조를 얻어내고 결국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유엔의 8개 새천년개발목표 실현'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사진기자들이 발 빠르게 담아낸 이 사진들을 통해 이웃의 고통, 결핍을 들여다보고 나눌 수 있는 생생한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