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2.04.21(Sat)~2012.05.06(Sun)
시간
10:00~18:00
장소
한국소리문화 전시장 [갤러리O]
연령
가격
무료
주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
문의
(063)270-8000, 7844
예전과는 다르게 전북권 뿐만 아닌 지방 타 대학에서도 회화전공 자체가 사라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화에 대한 의미를 상실해 가고 가장 큰 주체가 아닌 보조적인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안정적인 형태과 사고, 모습 등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현대 사회가 그렇게 만들지 않았냐는 의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공간과 시간의 시대적 좌표를 분명히 파악해야 할 것이다. 자기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확인함과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조망함으로써 작가 자신들을 통해 한국화의 재발견은 비로소 창조적인 동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주위 여론에서는 새롭고 혁신적인 새로운 세대의 실험과 추구에 대하여 경계하거나 염려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들을 격려 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침체되어 가는 한국화를 다시 조명하고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전시를 주최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단 전북권의 젊은 작가들의 현재 시점을 중요하게 짚어볼 것이다. 전북권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아 둠으로 인하여 전북의 현대 한국화가 묵묵히 지켜나가고 있는 표정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지방에서가 아닌 국내에서 활동보다 더 넓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바라는 점이다.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예비 작가들이 좀 더 생겨남으로 인하여 이번 전시의 작가들과는 다른 발견이 되는 바람으로 시대적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는 현대회화에서 역풍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더해 더 큰 파도와 큰 바람으로 한국화 및 회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대해 본다.
참여작가 l 고형숙 권구연 김 원 김윤숙 박성수 유기준 이강산 이경훈 이동형 이홍규 장우석 조계환 이상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