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제로 열리는 원불교 미술제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원불교 미술제가 예향의 도시인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원불교 전북교구와 원불교 미술인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원불교 좌산 이광정 종법사의 신년법문인 “일원주의 사상”의 취지에 맞추어 ‘행복’을 주제로 한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디자인 등 100여 작품이 전시된다.
  원불교 미술제는 원불교의 사상과 이념을 예술의 혼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염원을 모아 지난 1988년 창립 회원전(전북예술회관)을 가진 이래 매년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전시회를 갖고 있다. 올해에는 16회를 맞아 전북교구에서 원불교성가합창제에 이어 원불교미술제를 주관하여 준비한다.
 원불교 미술인협회(회장 정진환, 원광대 조소과교수)는 현재 전국각지에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대한민국종교미술제 출품, 원불교미술제 등 각종 원 문화창달을 위한 전시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전시개요
전시기간 : 2005. 11. 26(토) - 12월 1일,  오픈식 26일 오전 11시
전시장소 :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내용 : 한국화,서양화,조각,공예,디자인,서예등 100여작품
주    최 :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
주    관 : 원불교 전북교구, 원불교 미술인협회
후    원 : 원음방송, 월간원광, 원불교 신문

▶전시의 취지 및 목적
원불교 미술인협회는 1988년 원불교의 사상과 이념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원불교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해 창립하여 그동안 원 미술대전 공모전을 비롯하여 정기회원전, 대한민국 종교미술제 참가 등의 활동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다.
특히 정기회원전은 매년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전시회를 가졌으며, 올해에는 16회를 맞이하여 전주시에서 2005원불교 미술제를 갖고자 한다.
현재 활동 중인 원불교 미술인협회 회원은 전국각지에 250여명이 있으며 매년 정기로 갖는 전시회에는 1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고 대한민국 종교미술제는 2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그동안 15회에 걸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 순회전시에서 지역의 미술인들과 타종교 성직자들이 찬조로 출품하여 큰 호응 받았다. 이번에 개최하게 될 2005원불교 미술제를 통하여 전주시민들에게 원불교의 문화가 담겨있는  미술작품들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미술인들과 상호 교류를 갖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