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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중국목판대전 (中國木版大展)

기간

2005.06.15(Wed)~2005.07.03(Sun)

시간

10:00~18:00

장소

한국소리문화 전시장 [갤러리S, 갤러리O, 갤러리R]

연령

가격

주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의

전시소개

2005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기획 / 한국목판문화연구소 소장품 초대전
中國木版大展


■ 전시개요
일시 : 2005. 6. 15(수) ~ 7.3(일) (19일간, 휴관 없음)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주최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
자료제공 : 한국목판문화연구소(대표 김준권 www,mokpan.net)

■ 기획취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기획한 <중국목판대전>은 1980~90년대 중국 목판화의 화려하고 다양한 전개과정을 통해 전통성과 현대적 표현양식을 고루 살펴보고,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중국 판화예술의 독특한 미감을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중국판화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을만한 吳俊發, 趙延年, 李煥民, 黃丕謨 등의 6~70년대 대표작은 물론 조선족 판화가인 孫銀生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중국 목판화의 일정한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어줄 것이다.

1930~40년대 이후 루쉰魯迅의 “신흥목판운동”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중국목판화는 중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혁명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수단이자 중국미술의 양식적 규범을 선도하는 매체로까지 부각되면서, 중국의 대중들에게 그 간명하면서도 힘찬 호소력을 전달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받는다. 이러한 판화예술의 전통은 1970년대 이후 서구문화의 유입과 개혁개방정책에 힘입어 사유방식과 가치 관념의 변화를 동반하며 자유로운 창작의 열정으로 새로운 활약과 발전의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시대적 변화를 바탕으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국 판화의 다양성은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창작방법에서 여전히 현실주의가 강조되었지만 일부 작가들은 굳이 형식과 원칙에 매달리지 않고 사상적 강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예술성을 추구하면서 오히려 창작판화 전체의 모습이 더욱 풍부해지는 계기가 된다.
여전히 목각 판화를 위주로 하고 있지만 새로운 재료와 판법의 실험과 이용도 끊임없이 시도되면서, 이전 시기에 주로 보아온 강렬하고 투쟁적인 흑백화면에 비하여 풍부한 서정과 화려한 색채로 현대 중국의 생활과 자연풍광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 역시 8~90년대 중국의 개방적 태도를 배경으로 새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한국목판문화연구소> 대표인 판화가 김준권씨가 8년여에 걸친 중국 체류시절 수집한 소장품으로, 운남, 강소, 항주를 비롯한 14개 지역에 걸쳐 48명에 이르는 작가들의 대표적 판화작품 121점으로 구성되어 있어 양식적 기법의 다양성은 물론 드넓은 중국 대륙 곳곳에 자리 잡은 지역성과 풍토성에 따라 그 소재와 색채를 다루는 차이와 특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 전시내용
중국목판화 121 점(소장자 : 김준권, 판화가, 한국목판문화연구소 대표)

■ 출품작가(14개 지역, 48명)
雲  南 : 李忠翔 史一 赩平 郭游 陳永樂
杭  州 : 陸放 趙延年 黃丕謨
江  蘇 : 丁立松
南  京 : 吳俊發 陣琦
蘇  州 : 沈民義
廣  東 : 葉志鴻 吳成 粱群年 彭秋榮 陣波 澹國超 黐靜波 빙兆平 梁凌
河  北 : 張敏杰 李저 高華 李彦鵬
四  川 : 李煥民 其加達瓦 吳凡 酆中鐵 王明月 蔣宣勛
寮  寧 : 陣尊三
甘  肅 : 白樹鏞
吉  林 : 孫承蒙 魏濂 蒙希平 李福茂 孫銀生 王首連 周紹戊
黑龍江 : 周勝華 張禎麒 陣玉平 晁楣
天  津 : 康永明 王勝紅 李英杰 趙海鵬

■ 부속행사 : 목판화 참고자료, 관련 도구, 장비 전시 및 제작과정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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