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애 개인전 *

-작가 의도-
 회화, 조각, 건축, 공예 분양에서 독창적인 개발을 중시하여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장식문양의 소재로써 채택되어진 연화문양은 예술적 혹은 실용적인 측면에서 그 응용의 실례를 보이고 있지만 장신구 분야에서는 사용빈도가 낮아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각 나라의 민족과 종교에 구애받지 않고 널리 사용될 수 있는 연화문양을 본 전시에서는 현대 장신구 영역 속에서 재조명하고 전통적인 돋을새김기법(고대부터 애용되어 온 기법으로 감탕이나 콜타르에 열처리된 금속판을 고정시켜 여러 형태의 정을 이용해 부조(浮彫)형의 입체를 표현)으로 금속 표면에서 손맛을 느끼게 하고 문양의 소재를 장신구에 접목하는 장점을 창안해 내어 나름대로 시도해 보았다. 우리에게 가까운 문양으로서 재창조되어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장신구로써 실용성과 장식적인 측면에서 착안을 하여 역사적인 자료를 토대로 디자인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