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6.02.10(Fri)~2006.02.26(Sun)
시간
10:00~18:00
장소
기타 [1실, 2실]
연령
가격
주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70-8000/284-4445
문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화MVP 지원 프로그램 전시부문
2006 창작지원 우수기획 초대전
그림의 조건
The Condition of Paintings - 회화에 관한 6인의 대화
2006년 2월 10일(금) - 2월 26일(일)
17일간, 휴관없음
전북예술회관 1층 1/2실
초대일시 : 2006년 2월 11일(토)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하 전당) 우수고객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문화MVP 원 프로그램은 전당 이용단체 및 개인에게 발표공간을 제공하고 창작지원을 함으로써 지역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교류/소통하여 전당의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고 있습니다.
전시분야의 경우 2004년 1회 공모에 [환경전-숨]이 선정되어 2005년 2월 전시를 개최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2006년은 공모가 아닌 별도의 자체 기획 전시를 마련함으로서 기존 MVP프로그램의 단절을 피하고 지역미술에 대한 창작지원이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고자 합니다.
전년도 개인전시를 치러낸 바 있는 30~40대 작가군을 중심으로 마련되는 이번 [그림의 조건]전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매체 실험과 개념적 구호가 넘치는 가운데서도 회화-그리기의 본래적 속성을 유지시키면서 형상적 표현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이번 전시는 곧 캔버스의 안과 밖, 화면과 질료의 문제, 이미지의 재현/해석의 문제, 대화와 소통의 문제 등이 교차하는, ‘그림’이라는 것의 실재와 인식에 관한 하나의 좌담/세미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림의 ‘조건’에 관하여 말하기이자 동시에 조건들의 현실적 배치를 통해 드러나는 현상을 읽어보기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은 또한 우리가 ‘지역+미술’ 또는 ‘순수+미술’이라고 불러 왔던 모종의 정황에 대한 집합적 탐색이자 질문이 되고, 다시 회화의 내부로 들어가기 위한 기본 텍스트를 구축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될 것입니다.
참여작가 : 문지웅 윤철규 이정웅 서용인 신명식 최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