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06.03.30(Thu)~2006.04.06(Thu)
시간
10:00~18:00
장소
기타 [기타]
연령
가격
주최
김준모
문의
" 꿈을 그리는 작업은 말로는 표현하기 너무나 힘든 일이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이 꿈에 대한 순간의 기억들을 캔버스에 모으는 작업이라고 한다. 그 작은 꿈의 파편들이 모아지면 그리는 작업에 더이상 작가의 생각을 포함시키지 않고, 몸이 느끼고 손이 움직이는데로 그냥 빠르게 혹은 느리게 붓을 놀리고, 더이상 몸이 무언가를 따르지 못할때 작가의 작업이 중단된다.
매일매일 반복하는 이 작업으로 찾으려하는 작가의 꿈은 우리 모두가 찾고있는 바로 그것일지도 모른다. 반복적 일상속에 느끼는 허탈감이나 잃어가는 존재감, 그리고 현대인들...모두가 함께 꿈꾸어야 할 이유는 바로 자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