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로고

통합검색
닫기
닫기
월별프로그램
유튜브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페이스북 바로가기 블로그 바로가기
TOP
김창배 사진전

기간

2006.04.07(Fri)~2006.04.13(Thu)

시간

10:00~18:00

장소

기타 [4실]

연령

가격

주최

김창배

문의

전시소개

김창배 사진전  - "장마당에 간 꽃제비"

전시는 지난 1999년과 2001년 3월, 그리고 2005년 6월까지 총 3번의 중국촬영을 마무리하는 전시회이다. 1996년부터 언론에서 북한의 꽃제비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서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가진 끝에 99년 처음 방문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이번 전시로 바쁘게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나 자신이 통일의 주역이라는 의식과 남북관계를 이해하는 폭넓은 마음을 가짐 그리고 통일직후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여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길 바란다.



꽃제비란?
국정원 홈페이지에 “먹고 잘 곳이 없어 떠돌아다니면서 구걸하거나 소매치기를 하는 20세 이하 청소년들” 이라고 탈북귀순자들의 말을 빌려 정의를 말하고 있다.


장마당이란?
한자의 장(場)과 순수 한글의 마당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말로 우리가 예부터 사용한 단어이다. 꽃제비들이 구걸을 하거나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전시의 구성


전시는 꽃제비들의 장마당이 되는 중국을 지리적인 기준으로 분류하여 기승전결로 구성하였다. 또 기상전결의 속에 6개의 단락을 두어 상황의 전개와 갈등을 표현한다. 기승전결의 구성 속에 기와 결 부분은 각 1단락씩 두고, 갈등의 요소가 불거져 나오는 승과 전 부분을 좀 더 자세하게 표현하였다. 이부분에 해당되는 도문과 연길은 꽃제비들의 실질적인 생활 장소이며, 두 도시를 빼고는 꽃제비들에 대한 설명이 불가능 할 정도로 중요한 곳으로 꽃제비들의 가장 큰 장마당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 중간의 그레이존은 독자들에게 공간적인 생각의 기회를 주며 긴박한 상황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또 아이들의 친필글씨를 삽입하여 그걸 매개체로 하여 독자와의 연결고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현실을 설명하기 위한 구성, 장소적 추이를 쫓아가면서 결과를 유추하고, 꽃제비들의 현실에 접근하기 위한 구성을 하였다. 현실에 대해 직시하고 꽃제비들은 억압과 고통의 상황을 탈피하여 희망으로 가고자 하는 과정을 그리려고 하였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