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 어렸을적 꿈꿔왔던 내용을 시각화 해서 표현하다
DREAM A DREAM

어렸을적 우리는 이런저런 꿈을 꾸며 살아갔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해오며, 또는 그것을 위해 진로를 정하기도 하는 삶을
누구나 살아왔을 것이다.

하지만 인생이란 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히며
살아오다 보니 자신이 어렸을때 꿈꾸며 간직해왔던 꿈은 어느세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버리는 것이 보통이며 혹은 어렸을 적 철없을 때의 일로, 혹은 이루지 못한
것을 아쉬워는 하지만 어찌할 수 없는 거 아니겠냐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
일 것이다.

하지만 비록 이루지 못한 꿈이라도 언젠가 이룰려고 계속해서 노력하는 일 자체가
얼마나 멋진가? 단시 현실이라는 장벽에 순응해 꿈을 꾸는 것 조차 포기하는 삶은
얼마나 건조한가?

이런 명제에 착안한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 대학원 출신 3명이 자신이 좋아하는,
이루길 원했던 각자의 생각과 꿈을 시각디자인이라는 요소를 통해 시각화 시켰다.
비록 현재 이룰수 없는 허황된 꿈이라도, 현실이라는 장벽에 부딪혀 당장 이룰수
없는 꿈이라도, 꿈꾸며 삶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주 메시지라 할 수 있겠다.

이현우 - 여행 관련 ILLUSTRATION
윤재현 - 폰트 관련 입체미술
조형익 - 로봇 관련 3D ILLUSTRATION

꿈을 꾸다 - DREAM A DREAM